목포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23일 오전 10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푸른 항구에 머문 감정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지역 작가 문학강좌 수강생 13명이 목포의 역사, 풍경, 삶의 흔적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공동 에세이집 '푸른 항구에 머문 감정'들의 제작 과정과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작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문학의 장으로 마련됐다.
에세이집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운영된 문학 프로그램 ‘지역 작가 문학강좌 : 목포의 시간, 문학이 되다’의 결과물로, 김희영 작가의 진행 아래 수강생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하며 지역의 감성을 글로 담아냈다.
참여 신청은 8월 7일부터 가능하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문학으로 소통하고, 목포의 정서를 담은 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