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일 곡성소방서와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총 3가지 주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곡성형 3S(Smart·Security·Speed) 스마트 맵 안전돌봄 사업’추진에 따라, 취약노인 안전 지도를 공유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취약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둘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하여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아동 및 노인 18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누전 차단 멀티탭과 콘센트 소화 패치를 전달하고, 화재 위험 요인을 확인하여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셋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정보제공, 활동일정 공유, 복지자원 연계 등 관련 사업 추진 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곡성소방서는 곡성군청과의 업무협약으로 관내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면서“취약계층 가구의 체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상래 곡성군수는“군과 곡성소방서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 주택소방안전점검 서비스 제공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곡성소방서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취약계층의 안전이 더욱 확보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