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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호우경보' 2시간 만에 도로 87곳·건물 38채 침수

[17일 오후 광주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차량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86㎜의 강한 비가 내리며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기고 교통편이 취소·지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간당 강수량은 전남 나주시 86㎜를 기록하며 극한 호우를 뿌렸다.

 

이어 광주 풍암동 66㎜, 담양군 봉산면 37.5㎜, 영암군 시종면 33.5㎜ 등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기준 일강수량은 나주 120.5㎜, 광주 북구 78.4㎜, 담양군 봉산면 63.5㎜, 영암군 시종면 42㎜ 등이다.

 

강한 비가 쏟아진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나주시 금천면 소재 한 무인텔 내부로 빗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 작업을 벌였다.

 

나주시 왕곡면에서는 도로 침수로 차량에 고립된 운전자 1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빛가람동에서는 오피스텔 지붕이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광주북구청 앞 도로]

 

이 외에도 도로에 부러진 나무가 쓰러져 있다거나 도로·주택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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