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산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그간 산림소득 보조사업은 통상 연초에 접수받아 추진했으나, 산림청의 지침 변경으로 인해 2026년도 사업을 2025년 7월 중에 신청받게 됐다.
이번에 접수받는 사업은 총사업비 1억원 미만의 국비 보조 산림소득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50%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으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했거나, 최근 1년간 임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임업인 등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등 79개 임산물 소득 지원 대상 품목에 대해 ▲산림작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관정, 작업로 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생산장비, 작업로 보수 등)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사업(저온저장고, 건조기 등)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포장재 등)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 수수료 지원이 있다.
신청된 사업은 서류심사와 적격성 검토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산림자원과 산림소득팀(061-749-8801)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 접수를 통해 예산 확보 및 사업 준비를 더욱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임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