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의로운 시민상’ 수여식에서 광주광역시 서구소상공인연합회장이자 한국시니어플래너협동조합 이사장인 장성우 회장이 의로운 시민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의로운 시민상’ 수여식 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과 장성우 광주서구소상공인연합회장(한국시니어플레너협동조합 이사장,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성우 회장 제공)
장 회장은 지난 2022년 12월 21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1동의 내리막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우연히 목격했다. 사고 차량에는 의식을 잃은 50대 여성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었고, 상황은 긴박했다.
현장을 목격한 장 회장은 주저하지 않고 차량에 접근해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꺼낸 뒤,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장 회장의 빠르고 정확한 응급조치 덕분에 여성 운전자는 소중한 생명을 되찾을 수 있었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장 회장의 용기 있는 행동과 시민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해, 이날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긴박한 순간에 보여준 시민의 용기와 책임감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광주광역시 ‘의로운 시민상’ 수여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이 2025년 7월 1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성우 회장 제공)
수상 후 장 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