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23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제1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센터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재구성에 따라 전체 7명의 위원 중 4명이 새롭게 위촉됐으며, 위촉직 위원 가운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김희영 상임이사가 위원장으로, 광양센트럴자이어린이집 김소영 원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두 위원은 지역 보육 정책과 센터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센터의 운영 현황과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 실적, 하반기 사업 계획이 공유됐으며,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위원들은 정서·심리 상담 기능 강화, 체험 프로그램 수용 인원 조정, 문화공연 확대 필요성, 심폐소생술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내실화 등 실질적인 개선 사항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김희영 위원장은 “위원님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영유아와 양육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시해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영유아, 양육자,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놀이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보육 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