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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정부 추경에 5건·786억원 핵심사업 반영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총 30.5조원]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5건, 786억원 상당의 지역 핵심 사업이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 모빌리티 인공지능 전환(AX) 실증랩 조성 20억원 ▲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11억원 ▲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원 ▲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 10억원 ▲ 초격차 스타트업 1000+ 30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모빌리티 AX실증랩은 1차 추경에 확보된 인공지능(AI) 전략사업 예산 153억원에 더해 추가로 반영돼,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 장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최근 새 정부 국정기획 해설서에도 'AI 선도도시 광주'가 명시된 만큼 AI 2단계 사업 본격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제조 AI 산업', '소버린 AI(자국 인공지능)' 추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 초격차 스타트업 등 R&D 및 창업 지원 사업을 위한 국비도 반영돼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도 강화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715억원이 편성돼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지역 건설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철도 1호선 LTE-R 통합무선망 사업도 1차 추경에 이어 2차 추경에서 11억원이 추가 확보돼 철도 운행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국비 33억6천만원도 추가 확보됐으며, 소비 쿠폰·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관련 국비 증액으로 광주상생카드의 안정적 운영 기반도 마련됐다.

 

광주시는 앞으로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생 안정을 위한 새 정부의 조속한 추경 편성을 환영한다"며 "광주의 미래 산업과 민생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전액 국비 추진을 위해 시비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이번 추경에서 379억원이 삭감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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