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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쿠웨이트 4-0 완파…전진우·이강인 북중미행 자축포

'젊은 피' 대거 가동해 다득점 쾌승…16년 만에 월드컵 예선 무패
손흥민 교체 투입…A매치 134경기 출전해 우리나라 역대 3위로 올라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이재성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가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젊은 피'를 앞세워 골 폭죽을 4개나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전반 전진우(전북)의 선제골과 후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추가 세 골을 엮어 쿠웨이트에 4-0으로 완승했다.

 

홍명보호는 그간 교체로 활용되거나 벤치를 지키던 어린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하고도 홈 팬들 앞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북중미행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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