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9월까지 지역 아동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생활화를 돕는 사업으로, 소외계층 아동시설과 공공도서관 간 협력을 통해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희망도서관과 우리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도서관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견학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및 독후 활동 ▲오치근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2일에는 ‘도서관 견학과 이용 교육’이라는 주제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도서관 이용 방법을 배우고, 희망도서관에서 직접 독서를 체험하며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프로그램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독후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희망도서관 관계자는 “국비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을 위한 뜻깊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양희망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