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실무조정회의'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주재로 5.26.(월) 16:00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실무조정회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관련 유관 부처 및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분야별 장관회의 준비현황 ▴정상회의 제반 기본계획과 관련된 분야별 후속 조치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각 부처는 고위관리회의(SOM1 및 SOM2)와 분야별 장관회의(해양관계장관회의, 인적자원개발장관회의, 교육장관회의, 통상장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후속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정상회의의 성공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각 부처는 소관 분야에서 그간 이룬 성과, 향후 후속 조치가 필요한 제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부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핵심분야별 항공 및 수송, 의료, 문화, 홍보, 경제인 행사 등 제반 계획을 실현시킬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항공 관련, 항공 이동 편의를 높이고 공항 인프라 개선 등을 기본 목표로 하여 유관기관 및 각 공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업무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송 관련, 통합 모니터링 및 관제를 통한 효율적 수송 운영을 기본 목표로 해서, 정상회의 기간 중 각 공항·역에서 모터케이드, 의전 차량, 셔틀을 활용하여 매끄러운 행사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대책 관련,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조치와 최고 수준의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행사·홍보 관련, APEC이 추구하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공식만찬, 정상친교, 배우자 행사 등을 면밀히 기획하고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우리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 주간에 개최되는 CEO Summit, 정상-APEC 기업자문위원과의 대화 등 경제인 행사 역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국내외 경제인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강인선 2차관은 “2025 APEC 정상회의 실무조정회의 참석자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관련 각 분야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한 제반 부분들을 철저히 점검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분야별 계획들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