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 철도 (사진=광주시) 도심을 남북으로 갈라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광주선 철도 지하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13일 광주선 철도 지하화와 상부 개발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국가 철도인 광주선은 광주역∼광주송정역 약 14㎞ 지상 구간으로, 도심을 가로지른다. 철로 주변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에 시달리고 안전사고 위험, 지역 단절에 따른 도시발전 저해 등 문제가 제기됐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3일까지 기술 제안서를 접수한다. 철도 지하화 사업은 지난 1월 제정된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한다. 도심 단절과 소음 등 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개발하는 내용의 특별법은 내년 1월 31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특별법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유재산인 철도 부지를 정부 출자기업 등 사업 시행자에게 출자하고, 시행자가 이를 근거로 채권을 발행해 지하화 비용을 우선 조달한 뒤 상부 개발을 통해 얻게 된 수익을 활용해 상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용역을 통해 지하화와 상부 개발
[5‧18참배] (출처=광주서구청) “나눔과 연대의 오월정신 ‘착한도시 서구’가 이어가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둔 13일 간부공무원 및 1980년대생 공무원 등 100여 명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윤상원 열사와 박관현 열사 묘를 찾아 오월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서구는 5‧18민주화운동 이후 태어난 직원들이 참배 일정에 함께 하며 오월 역사를 되새기고 세대 간 역사 공감대를 형성했다. [5‧18참배] (출처=광주서구청)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시민들의 정의로움, 그리고 양동시장 상인들의 나눔과 연대의 5‧18주먹밥 정신이 오늘의 광주정신이 됐다”며 “‘착한도시 서구’가 일상의 시민 오블리주를 실현하면서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14일 5‧18사적지 제19호인 양동전통시장에서 5‧18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줬던 상인들과 오월어머니들,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 주먹밥 재현‧체험‧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18참배] (출처=광주서구청) 또 13일부터 19일까지 서구청 1층에서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을 주제로
[행복 사진 공모전]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더+ 행복한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4주에 걸쳐 진행된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 공모전 주제는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가족당 1개 작품을 접수하며,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비롯해 공동 육아 및 형제‧자매간 우애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 부모가 경험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담은 모습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진 작품의 규격은 파일 용량 3MB 이상에 해상도 1,000만 픽셀 이상이다. 남구는 오는 6월 1차 사전심사와 2차 본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을 선정,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원 및 30만원, 10만원을 수여한다. ‘더+ 행복한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오는 6월 7일까지 작품 사진과 함께
[1인 가구 발굴 사진]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정부에서 올해부터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수 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 정부의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근거해 전수 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남구는 자체적으로 고독사 위험 주민을 발굴한 뒤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고독사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남구 관내 1인 가구는 올해 4월 기준으로 전체 세대수 9만5,406세대 가운데 3만7,419세대로, 1인 가구의 비율은 39%에 달한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은 가족 구성원간 돌봄 기능 약화 등 사회구조 변화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전수 조사 대상은 관내 1인 가구 중 외롭거나 쓸쓸함의 고독감을 더욱 현실적으로 느끼면서 고독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40대 이상부터 80세 이하 1만5,124명이다. 이 연령대를 집중적으로 파악하는 이유는 광주지역 연령별 고독사 현황 자료에서 40~80세 이하 1인 가구 주민들의 외로운 죽음이
[우산동 자원순환 장터]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우산동은 지난 11일 ‘에코워킹힐링로’(우산동 1601-9)에서 자원순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자원순환 장터 ‘Fun(펀)! Fun(펀)! 우산 에코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따스한 봄날, 함께 그린(Green, 녹색) 우산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대표 행사인 생태 장터(에코마켓)에선 주민이 쓰지 않는 의류, 가방, 장난감, 도서 등 물품을 가지고 나와 이웃과 교환하거나 나누고 판매했다. 물품을 재활용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우산동 자원순환 장터] (출처=광주광산구청) △폐 병뚜껑을 이용한 열쇠 고리(키링) 만들기 △청바지 활용 차 받침(티매트) 만들기 △플라스틱 컵 이용 화분 만들기 △나만의 다회용컵 전용 가방(텀블러백)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운영했다. 비눗방울 예술, ‘노래하는 봄’의 공연 등 다양한 연령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마련했다. 또 우산동과 환경을 주제로 주민이 모여 밑그림 된 현수막을 색칠하는 ‘그린(Green) 인 우산’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이 우산동 주민
[2024 오월음악회 홍보물]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영‧호남이 함께 예술로 오월정신을 승화하는 ‘2024 오월음악회’를 개최한다. 18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오월음악회는 ‘5월, 화합과 미래로’를 주제로 한다. 광산구가 오월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최초로 영‧호남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전문예술법인단체인 ‘광주챔버싱어즈’, 1985년 창단되어 8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한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대구 2.18 합창단’, 레이디스 싱어즈를 초청해 민주‧인권‧평화의 오월광주정신을 되새기는 합창 공연을 펼친다. ‘대구 2.18합창단’은 대구 중앙로 지하철 참사 20주년을 기억하며 참사 유족과 시민이 모여 창단했다. ‘대구레이디스싱어즈’는 대구를 대표하는 여성합창단이다. 이들 초청 단체와 광산구립합창단 등 5개 예술공연단체는 제44회를 맞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화합하는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광산구립합창단 박호진 지휘자는 “오월 정신의 의미를, 영남과 호남이 함께
[지식재산 교육 업무 협약] (출처=광주시교육청) 명진고등학교가 지난 8일 전남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와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하고 지역 인재 양성화를 위해 ‘지식재산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진고등학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4학년도 창업체험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해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 기관이 보유 중인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재학생들이 다양한 적성을 발굴해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명진고등학교는 ▲창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학교 창업동아리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한 창업 캠프 운영 ▲대학 및 단체 창업 경진대회 참여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해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융합형 창업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명진고등학교 박성근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과학과 발명 그리고 창업과 지식재산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과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5·18 의식행사] (출처=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Wee스쿨 용연학교가 지난 9일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학생들과 함께 ‘5·18 의식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용연학교에 따르면 ‘5·18 의식행사’는 매년 다른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민주화운동 정신을 심어주는 용연학교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민주묘지 참배 ▲주먹밥 나눔 체험 ▲유영봉안소 견학 ▲군사법정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교과 수업과 연계한 5·18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활동을 한 이ㅇ원(16) 학생은 “교실에서만 듣던 5·18 민주화 운동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 가슴이 아팠고 여기에 계신 많은 분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것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연학교 김래섭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민주주의 및 인권의 전환점인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광주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생태 전환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식] (출처=광주시교육청) 동아여자중학교가 학교 환경교육 및 사회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녹색연합과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여자중학교는 ‘2024학년도 습지학교’로 선정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무등산 국립공원 내 평두메 습지를 주제로 생태 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평두메 습지를 관찰함으로써 지역 습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녹색연합 김영선 상임대표는 “평두메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가능하게 되었다”라며 “습지의 중요성을 동아여자중학교 학생들과 나눈다면 평두메 습지뿐만 아니라 광주지역 습지들의 관심과 보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동아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할 생태전환교육이 기대되고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참여한 동아여자중학교 오광섭 교장은 “작년의 탄소중립 중점학교에 이어 올해는 습지학교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학교 환경교육의 중심이 되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 포스터]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풍수해보험법을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이 지난 2월13일 공포된 데 이어 5월1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법은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지진‧지진해일은 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와는 의미적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최근 국내에서 지진이 발생해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면서 지진 보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법률상 정의에 풍수해와 지진재해를 구분하고 법명을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했다. 개정된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은 통상적 의미의 풍수해뿐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풍수해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법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 및 지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소 70%, 지자체 재정적 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