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재 신임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소상공인연합회는 신임 상근부회장에 이왕재 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근부회장은 30여년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정책 개발과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지역 상권개발, 소상공인 협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강원중기청장 재직 때는 골목 상권 부흥에 특화된 정책을 총괄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발굴·개발해 정책당국에 제안하고 해결책 모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매주 금요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구독 프라이데이'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인공지능(AI) 제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삼성 제품을 구독하면 상품별 최대 2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AI 구독클럽'을 통해 원하는 AI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강정항 찾은 중국 크루즈 '아도라매직시티'] 국내 처음으로 제주가 '준모항'이 되는 정기 크루즈의 첫 승객은 제주도민과 재미동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와 준모항 운영 관련 대표 여행사인 크루즈제주닷컴은 오는 5월 1일 서귀포 강정항에 입항하는 '아도라매직시티'(13만5천500t)에 탑승할 관광객이 34명으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민 32명과 재미동포 2명으로, 강정항에서 아도라매직시티호를 타고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와 가고시마, 중국 상하이를 거쳐 6일 강정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처럼 기항지가 3곳인 5박6일 상품 가격은 1인당 195만원이고, 기항지가 2곳인 4박5일 가격은 165만원이다. 크루즈제주닷컴은 연말까지 아도라매직시티호의 강정항 25항차에 대해 항차당 25객실(50명)을 확보하고 계속 승객을 모집하고 있다. 고덕윤 크루즈제주닷컴 대표는 "시작하는 단계여서 현재 확보해둔 객실이 많지는 않지만 얼마든지 더 객실을 확보할 수 있다"며 "연말까지 약 2천500명을 모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6월 출발 상품부터 국내 다른 지역 사람들의 예약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최종적으로 올해 제주 준모항 이용 전체
[수능 D-200, 자습하는 수험생] 현재 고2가 치르게 될 2027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은 총 34만5천717명으로 전년도보다 538명 증가한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수시모집 비율은 전년도보다 다소 올라 80%를 넘어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전국 195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2026학년도(34만5천179명)보다 538명 늘어난 34만5천717명이다. 수시모집으로 전체의 80.3%인 27만7천583명, 정시모집으로 19.7%인 6만8천134명을 각각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 비중은 2022학년도 75.7%, 2023학년도 78.0%, 2024학년도 79.0%, 2025학년도 79.6%, 2026학년도 79.9% 등으로 꾸준히 커져 2027학년도엔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80%대가 된다. 이번 모집인원은 의대 증원분 2천명을 반영한 수치다. 추후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에서 의대 정원을 조정하면 변경된다.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선발하는 기조는 유지된다. 수시에선 학생부위주전형이 총 23만8천334명(교과
[강원도 어업지도선] 동해안 대표 어종인 문어, 대게, 오징어 등의 어획량이 지속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2020년 문어와 대게, 오징어 어획량이 9천934t이었으나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작년에는 2천152t으로 심하게 감소했다. 오징어는 8천485t에서 903t, 대게는 116t에서 88t, 문어 1천333t에서 1천161t으로 각각 감소했다. 이에 강원도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5월 한 달간 불법어업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인 자원관리와 불법어업 단속에도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동해안 대표 어종 어획량이 심하게 감소함에 따라 암컷대게와 어린대게, 체중 미달 대문어, 체장 미달 살오징어 등의 불법 포획·유통·판매 행위와 조업구역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대문어는 600g 이하, 대게는 9cm 이하, 살오징어는 15cm 이하가 대상이다. 육상에서는 도와 시군 합동으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유통 행위에 대해 단속하고 해상에서는 어업지도선과 민간 수산자원보호관리선 합동으로 불법조업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자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어업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축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린다. 동행축제는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다. 올해는 3·5·9·12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일 오후 6시30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5월 동행축제의 공식 개막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보다 하루 앞선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는 세종을 비롯해 인천 소래포구, 춘천 호반광장,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등 4곳에서 개막 판매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중기부는 그간 동행축제 개막식을 한 곳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전국적인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곳에서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막 판매전에서는 지역특산품 판매,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세종 개막 판매전에서는 '동행제품 300 체험관'을 운영한다.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체험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의 푸드트럭 20대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
[출국 전 길게 늘어선 SKT 유심 교체 행렬] 정부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다크웹 등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크웹이란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음지 사이트'를 일컫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일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 주재로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회의에는 네이버, 카카오, LG유플러스,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플랫폼 사업자와 통신사업자 등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31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만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태의 중심에 선 SKT는 이번 회의에서 빠졌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 현황 점검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가동 등 자사의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 조치와 관련한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동의했다. 개인정보위는 먼저 정보 주체나 기업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및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다크웹 등에서 휴대전화 번호와 같은 개인정보 유·노출이나 불법유통에 대한
[이주호 권한대행]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무거운 책무를 맡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선을 한 달 앞둔 기간이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관리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로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이 대행은 정부서울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대행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행은 '대행의 대행의 대행'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입장에 대해선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장관이 대행으로 맡음으로써 외교·안보·통상에서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는 "국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국무위원들과 잘 논의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대교육과 관련해서는 "일단 의대생들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학사 관리하도록 하겠다"면서 "의대 문제를 포함해서 여러 난제를 짧은 기간이지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정 서열 4위의 이 권한대행은 전날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온상승에 따른 '피시플레이션'(수산물+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수산물 물가는 3.6% 올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라와 국민의 미래가 아니라 개인과 진영의 이익을 좇는 정치싸움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며 "우리가 애써 일으켜 세운 나라가 무책임한 정쟁으로 발밑부터 무너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공복으로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일생을 살았다"며 "국익의 최전선인 통상외교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는 현실을 저의 양심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