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재 목포와 나주, 영광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지역 서점 연계 ‘바로대출서비스’를 2026년부터 22개 시·군 전 도서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점바로대출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서점에서 바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0년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을 시작으로 2022년 나주·영광도서관이 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4,400여 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지역 서점에서 10,300여 권의 책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서관 이용자는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높고, 지역 서점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도서관과 서점,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켜준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내년부터는 소속 22개 전 도서관으로 이 서비스 운영을 확대하여 이용자 편의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월 9일·10일 이틀간 도내 공공도서관 사서 및 지역서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점바로대출서비스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 확대 운영을 앞두고 참여 기관이 운영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사가현을 방문해 사가현교육위원회 및 직업계고와 국제 교육교류를 추진하며, 양 지역 직업교육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2014년 체결된 전남교육청–사가현교육위원회 간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일 직업교육 분야의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지역 직업계고 교장단과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사가현교육위원회, 사가현립 우시즈고등학교, 사가현립 아리타공업고등학교 등을 찾아 직업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기반 자료를 수집했다. 사가현교육위원회와의 면담에서는 2026년 사가현 학생단의 전남 방문과 양 지역 교사의 상호 방문 등을 포함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논의했다. 우시즈고등학교에서는 가정계열 특화 교육과정, 특히 요양보호사 양성과 관련된 실습 기반 생활경영과 운영을 직접 체험하며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일본의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확인했다. 아리타 공업고등학교에서는 세라믹과, 디자인과, 전기과, 기계과 4개 과의 특화 학과 체제를 탐색했다. 세라믹과는 아리타 지역
담양군이 연말을 맞아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담양산타의 선물! 고향사랑기부 추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담양한우’, ‘담양햅쌀’, ‘담양특산물’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권, 커피 모바일쿠폰 5천 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간 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 “제7회 담양산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연말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담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지난 5일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 3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권을 제공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연계해 12월 31일까지 롯데리아 전용 이벤트 링크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전원에게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 1매를 제공하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nbs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 시작될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재 전시관의 모습과 죽공예의 기록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2003년 리모델링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춘 이후 큰 변화 없이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왔다. 박물관은 수십 년간 이어진 공간의 흔적이 본격 공사로 사라지기 전에, 누구나 현재의 전시와 공간을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관람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랜 기간 소장해 온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오랜 시간 일상에 자리해 온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 전시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공간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이어가는 국내 유일의
장수군은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9일부터 10일까지 관내 한파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한 군민 피해를 예방하고, 고령층·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은 각 시설의 난방장비 작동 상태, 실내 온도 유지 수준, 환기 구조, 안전 동선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으며 비상연락체계, 응급상황 대응 가능 여부 등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구역이나 동선이 복잡한 시설은 현장에서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해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군은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29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별 난방 유지 기준과 운영 시간도 함께 점검했다. 여기에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58개소에 온열의자, 13개소에 밀폐형 승강장을 설치해 대기 중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장수군은 이번 점검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장수군은 장수한우지방공사, 이티바이오텍(주), 전북대학교와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장수형 저탄소 종모우 개발’ 공동연구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장수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수 지역 사양환경에 적합한 우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종모우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종모우 개발을 통해 장수 한우 고유의 유전형질을 확립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협약에 따라 군은 저탄소 종모우 개발을 위한 사업 총괄 및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채정·가공·사양관리와 농가 컨설팅에 나선다. 또한 이티바이오텍은 유전체 기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전북대학교는 유전 능력 평가와 우량 암소·후보 종모우 선발을 각각 담당한다. 장수군은 이번 공동연구를 최근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내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이 한전엠씨에스(주) 진도지점, 진도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은 기관과 단체가 지닌 현장 경험과 업무 특성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즉각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전기 검침과 고지서 전달 등 가정 방문이 잦은 한전엠씨에스(주) 직원들의 현장 접근성이 이장과 전기, 수도, 설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현장 대응 능력과 결합해 위기가구를 더욱 신속하게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독사 고위험군, 은둔형 외톨이 등 위기가구 발굴 ▲단전 위험, 주거환경 악화, 고립 등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 징후의 신속 제보 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엠씨에스(주) 직원들과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들은 현장에서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알리게 되며,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의 상황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수정 한전엠씨에스(주) 진도지점장은 “전기 검침을 하
진도군이 ‘제11회 2025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대상’에 참가해 유튜브–기초지자체 부문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유튜브 강자임을 입증했다.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며,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의 누리소통망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국민,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 등을 널리 알려, 올바른 누리소통망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진도군 유튜브 영상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도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예술, 신비의바닷길 축제, 보배섬 유채꽃축제, 진도개페스티벌, 꽃게축제, 명량대첩축제, 보배섬 국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진도군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구독자 수가 5번째로 많은 진도군 유튜브는 진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군청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영상을 만든 것이 인기 요인 중의 하나로 여겨진다.  
진도군은 지난 10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제16회 진도군 청소년 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이 빛나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는 ‘열정, 도전, 성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우승을 거머쥔 ‘진도고등학교 랩 동아리’의 특별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이어 관내 중, 고등학교 15개 팀이 밴드 공연, 춤,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무대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뜨겁게 호응했다. 축하공연으로 나선 ‘워너비 치어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는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좌석을 가득 채운 학생들과 주민들은 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만끽했다. 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군민들의 응원이 더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nb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부안K컨벤션에서 제13회 부안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재능기부 봉사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 시청과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흥귀 센터장은 “올 한 해도 변함없이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귀한 나눔과 값진 선행을 베풀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귀한 마음과 노고야말로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부안을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이어 권익현 부안군수는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보상과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부안군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지역사회의 등불과 같은 소중한 존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을 위해 우리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골고루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