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필동이 지난 16일 필동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필동 통·반장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의 실무를 담당하는 통·반장과 활발한 소통을 도모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소통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중구에 관한 간단한 퀴즈를 풀며 통·반장 간의 유대감을 높였다. 2부는 실무 역량강화 교육 시간으로 꾸며졌다. ▲통·반장의 역할과 기본소양 ▲민방위 통지서 및 쓰레기 배출 관련 안내 ▲전입사후확인 및 주민등록사실조사 안내 ▲어르신 교통수당 및 복지후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실무 지침을 알아봤다. 워크숍 이후에는 각 통별 회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다과를 함께 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 7월 1일자로 신규 위촉된 통장이자 이번 워크숍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건열(35세)씨는 “오늘 각 분야 담당자들의 설명을 듣고 나니,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많은 것들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현재 중구에는 총 999명의 반장이 활
해남소방서는 해남지역의 7월 16일~20일 호우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 안전시설물, 위험 요인 확인, 구조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에서는 산사태우려지역, 저수지ㆍ강ㆍ하천 등 침수위험 지역을 관서장이 직접 답사하며 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대처방안을 확인했다. 해남소방서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풍수해 관리대상 관리카드 재정비,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황 관리, 수방장비 100% 가동 태세유지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이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 및 대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도봉로168길 30)에서 ‘2025 도봉 여름 와글와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높이 10m, 길이 30m의 대형 미끄럼틀과 ‘에어풀’, ‘워터 바스켓’, ‘그늘막 맘앤베이비풀’ 등 유아부터 청소년들까지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준비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텐트, 몽골 평상 쉼터, 에어컨 힐링쉼터, 매점은 물론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방문객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형뮤지컬, 마술 등의 공연부터 물총 페스티벌, 친환경 버블 페스티벌까지 가득하다.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페이스페인팅’, 편백나무 놀이, 낚시 등이 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시설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도봉구민은 무료, 타지역 주민은 2,000원이다. 도봉구민 확인을 위해서는 입장
무주군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분석’ 결과, 재정 경쟁력 분야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은 인구 1인당 총세출 액, 총세출 증가율 등 재정 규모 지표와 균형재정, 자율재정, 재정 운영 등의 지표를 종합 분석한 재정 경쟁력 분야에서 77.8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 상위 20위까지 평균 점수는 69.8점, 시는 평균 58.4점, 자치구는 평균 44.5점이다. 이는 무주군의 지속 가능한 재정운영 능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무주군은 그동안 시책사업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2022년에는 5천억 원 예산 시대를 여는 등 재정력 강화에 힘써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의존 재원과 세출액의 증가가 재정 경쟁력 제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라며 ”잘 사는 무주를 향한 군민 여러분의 열망과 이를 현실화하려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더 튼튼한 재정, 더 발전하는 무주를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쟁력 분석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진군 신전면에서 청정자연을 가꾸고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화제다. 그 중 삼인마을, 신흥마을, 용정마을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벽화그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마을 담장에 정겨운 벽화를 그리며 알록달록 색깔을 입혀 한층 밝고 생동감 있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최근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빈집 방치 등 마을 주변 환경 및 경관이 훼손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 및 보전이 필요한 마을에 주민 주도적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며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및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특히 신전면 신흥마을은 마을 최고령자 할머니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얼굴 그림을 그렸고, 삼인마을, 용정마을은 마을 고유의 특색을 불어넣는 벽화 조성에 나섰다. 사업에 참여한 마을의 한 주민은 “함께하는 마을 벽화 그리기로 깨끗하고 아름다워진 마을환경에 주민 모두가 웃음꽃이 피었다”며 “함께 가꾼 마을을 보전하는 으뜸마을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강진군 신전면이 지난 15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선진안전문화운동 정착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참여자 안전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회계도우미, 급식도우미, 공공시설 환경정비, 여가활동강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6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재난교통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교육(온열질환 예방 교육 포함)을 실시하고, 보건소 만성질환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주민복지팀장의 회계 및 직무교육 등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 마을이 더 따뜻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뿐만 아니라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폭염이 예상되
음악도시 강진군이 노래, 춤, 연주 등 음악 분야에 재능을 가진 미래창의인재 의 성장을 지원하고 3대가 함께 즐기는 강진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소년 재능경연대회 1차 예선이 오는 23일 오후 3시 강진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오감길 2)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는 7~9월 넷째 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예선의 첫 경연으로 ‘대한민국 MZ 끼 경연대회’ 국악부문 은상 수상자 박제하(순천), 제61회 빛고을 예술제 엘리트대상 수상자 조서은(영암)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모인 12팀이 본선 진출카드 4장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또한, 세 차례에 걸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자 12명은 오는 10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메인 무대에서 결선을 치러 최종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재능개발 장학금이 수여되고 2026년 중 전남음악창작소와 연계, 강진을 담은 음원을 발매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음악에 열정을 가지는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재능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 대부분 중고등학생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신체적 차이 등을 고려해 유소년 미래창의인재를 발
강진군에 있는 전남음악창작소가 전남도립대 RISE사업단과 손잡고 지역 K-컬쳐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남도립대의 '2025년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사업'과 연계한 '글로컬 전남 K-컬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노래에 관심이 많은 지역 동호인까지 20명이 참여했으며, 창작소의 전문 시설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더해져 높은 시너지를 냈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 뒤에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들의 헌신이 있었다. 작곡·편곡 파트는 미국 파이브타운스 칼리지에서 박사(DMA) 학위를 받은 최수희 교수가, 팀별 송캠프는 방송 세션과 라디오 진행 등 폭넓은 경험을 갖춘 박권능 교수가 맡아 참가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역 음악 동호인들을 위해 마련된 보컬 마스터 클래스는 다수의 음반 발매와 재즈 페스티벌 공연 경력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김은영 교수가 맡아,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며 큰
선진정책을 맨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에 대한 일선 시군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여수시의회가 지난 15일 강진군의 선진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진군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여수시의회 의원과 집행부, 자문위원 등 13명과 강진군 관계자 15명 등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지원정책, 청년정책과 도시재생, 관광이 결합된 강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청년샵 편들’에서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청년 창업 지원정책이 소개됐다. 청년 창업자들의 자립을 위한 공간 조성과 실질적인 지원방식에 대해 여수시의회는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병영면 돌멩이마을과 하멜양조장을 찾아, 청년 유입과 자립을 위한 마을 단위 지원 사례를 살폈다. 지역 특산물인 하멜맥주를 활용한 창업 모델은 지역자원을 경제자원으로 전환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청년들과 지역의 상생 구조가 인상 깊게 소개됐다. 오후에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푸소(FUSO)’
여수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가 여수형 소상공인 정책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15일, 문화관광과 소상공인 정책을 성공적으로 연계시킨 대표적인 선진지인 강진군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민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철민·김채경 의원과 소상공인 정책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 유치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비결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참가자들은 강진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샵’과 ‘청년마을’을 방문하여 청년 창업 지원 현황을 살피고, 강진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상품인 ‘푸소(FU-SO)’와 파격적인 관광객 유치 정책인 ‘반값 여행’의 운영 방식 및 성공 요인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현장활동을 이끈 민덕희 의원은 “강진군의 성공은 행정의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전남 1위를 자랑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로컬푸드 플랫폼 ‘초록믿음’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