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자파학회 등과 함께 ‘전파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통해 전파·방송 기술·제품 전시회, 대국민 전파체험행사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 중 ‘전파산업인의 날’ 기념식은 전파분야 산·학·연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전파산업계의 전망을 확인하고 결속을 다지는 진흥주간의 대표적인 교류 행사다. ‘전파산업인의 날’ 기념식은 작년까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형태로 진행됐으나, 전파산업인의 자긍심을 더욱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그 명칭을 변경했고, 참석인원도 기존 15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진행하게 됐다. 현장에는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방송통신위원회 조성은 사무처장, 한국전파진흥협회 황현식 회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이상훈 원장, 한국전자파학회 조춘식 회장, 연합뉴스 텔레비전 안수훈 사장, 전자신문 강병준 대표이사,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대표이사,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대표이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 위협과 사이버보안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사이버보안 정책 토론회(포럼)'연찬회를 11월 27일 수요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024. 11월 20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의 목적은 사이버보안 전문가 및 정책수요자들과 함께 급속한 디지털 신기술 발전과 이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모든 영역이 안전한 디지털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본 연찬회는 조지아주립대 Zipeng Cai 교수의 사물인터넷(IoT)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문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안전성 쟁점과 전망(숭실대학교 최대선 교수), ▲양자과학기술 보안 쟁점(국가보안기술연구소 지세완 실장), ▲지속가능한 미래 우주경제를 위한 우주사이버보안(성균관대학교 김선우 교수) 등의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극대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사이버보안이 나아갈 방향을 중점으로 참가자 토의가 진행된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하재철 회장이 좌장을 맡고 참가자로는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첨단기술 적용 식품의 규제과학: 안전과 혁신의 조화’를 주제로 첨단기술 적용 식품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제9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11월 20일 제주해비치호텔(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제9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에서는 식약처의 규제과학 혁신 정책 방향과 디지털 행정 혁신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반 위해평가 기술,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동물세포 기반 식품개발 가능성 등에 대하여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 발표 후, 안전관리 측면을 고려한 첨단기술 적용 식품 개발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식품 분야 규제과학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제39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연계하여 개최하며,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서 포럼을 시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신기술 적용 식품의 제품화에 필요한 규제과학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산업 발전을 함께 고려하는 혁신적인
농촌진흥청은 염소가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염소 생시체중은 건강한 염소로 자랄 확률이 높은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염소가 성장도 빠른 편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재래흑염소 200두의 생시 체중(kg)을 측정하고, 6만 5,000개 단일염기다형성(SNP) 유전체를 분석해 염소 생시 체중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찾아냈다. 특히 이 중 두 개는 세포합성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돼 단백질을 만들어 염소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면, 염소가 태어나기 전 생시 체중을 예측해 건강한 염소를 일찌감치 가려냄으로써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간단한 유전자 분석으로 근친을 방지하는 계획교배가 가능하고, 염소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어린 염소의 폐사(약 20%) 문제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염소 개체식별, 친자감정 및 품종식별 유전자 표지를 발굴, 특허 출원했고 유전자 분석 업
농촌진흥청은 농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항공방제가 부쩍 늘어남에 따라 주의할 사항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동영상 교육자료는 농촌진흥청이 올해 5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업해 기존 무인 항공방제 지침(매뉴얼)을 전면 개편, 발간한 ‘농약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존 동영상 교육자료 내용을 보완해 전달력을 높였으며, 1분짜리 무인 항공방제 소개 영상과 3~4분 분량의 주제별 동영상 4편으로 구성했다. ‘농약과 비산의 이해’ 1편에서는 농업인과 항공방제업자가 알아야 할 농약의 기본 정보와 농약날림(비산) 원인, 비산 예방 준수 사항을 소개한다. ‘항공방제법 신고 등 행정절차’를 담은 2편에서는 항공방제 전에 해야 할 기체 안전성 인증 절차, 비행 승인 절차 등 필요한 행정절차와 준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농약관리법 개정(2023년 1월 시행)에 따라 의무화된 항공방제업 신고 절차와 항공방제 후 실적 보고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등록된 학술단체 중 80여개 주요학회를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에서 11월19일(화)부터 약 2주간 기술 분야별로 6차례에 걸쳐 현장 소통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간다. 이번에 시작하는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에서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민생‧대국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유상임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모든 부처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야하는 과학기술‧디지털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주무부처로서 기술과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기술사업화를 이끌어 나가야한다”고 역설하고, “소통과 협력은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 열쇠로서 현장과의 소통에 발 벗고 나서는 장관이 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는 참석한 학회들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연구개발 현장의 기대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유상임 장관과 함께 100분간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 짓는 중차대한 시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인 구축과 활용을 위한 공동활용 관련 성과 및 대표 우수 사례, 향후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제1회 국가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성과발표회’를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활용 성과발표회는 ‘나눠쓰고, 아껴쓰고, 가치있게 쓴다’는 공동활용의 세가지 의미를 축약한 “나·아·가”라는 표어 하에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특히 제1회 행사는 시설장비 담당자 뿐만이 아니라 연구자를 포함한 모든 연구개발 관계자와 국민께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부로 나뉘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개시되는 1부 ‘공동활용 성과발표’ 분과에서는 실제 국가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지원 정책에 참여하여 혜택을 받은 기업 및 연구 기관에서 우수한 참여 사례와 이로 인한 성과를 직접 발표한다. 첫 번째 사례는 ‘나눔장비 이전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미소
방위사업청은 11월 19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본사(서울 영등포)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의 체계적 추진방안을 논의하는'2024 국방반도체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을 비롯해 정부 출연기관과 방산업체, 팹리스 기업 등 약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영상 축전을 통해 “오늘날 반도체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산업뿐 아니라 국가의 운명이 갈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군수 관련 특수 분야의 반도체 연구를 소홀히 하면 우리 국방력은 약화 될 수밖에 없으므로 자주국방의 근본인 시스템 반도체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도 국방 산업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올해 2월부터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한'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을 공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법률안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위사업청은 미래 군사안보와 첨단무기의 안정적인 획득에 필수적인 국방반도체 산업생태계
방위사업청은 19일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서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시험평가와 교육훈련에 활용할 육상체계통합시험장(LBTS, Land Based Test System)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신현승 함정사업부장,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장, 박용길 해군본부 해상과학기술혁신차장, 신진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서희선 해양기술원장 직무대리와 유명종 시험연구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로, 다수의 센서와 무장, 통신장비 및 항해체계 등을 통합 운용하는 핵심 장비이다.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전투체계를 육상에서 미리 검증·시험하여 실제 함정 탑재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성능개량과 수리·정비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전투와 최적의 임무수행을 보장할 수 있다. 이번 삼척 해양연구센터에는 약 6,700㎡ 규모의 국내 최대 함정 전투체계 육상 체계통합시험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본 시설은 2026년 6월까지 완공 후, 자체 검증을 거쳐 2027년부터 정상 운용할 예정이며 구축함(KDDX) 전투체계
해양수산부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한 자율운항선박 자동 정박 시스템(한국기계연구원)이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이 항만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입항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육상과 연계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2021~2025년, 사업비 289억원)해 왔다. 이 중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패드와 유압 기구의 통합 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계류시킬 수 있는 기술로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항만 연계를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현재는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기 위해서는 굵은 줄(계류삭)로 육상 작업자가 선박을 항만에 고정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계류 작업에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패드로 배를 항만에 밀착시켜 고정하는 방식으로, 자율운항선박을 육상인력의 도움 없이 정박시킬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구원은 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박 관련 기자재 업체와 이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