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송광민 부군수가 12월 10일, 군이 12월 1일부터 신규로 운영 중인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그냥드림’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그냥드림’ 사업장의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냥드림’ 코너는 영광군푸드마켓(영광읍 옥당로 149)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생계가 어려운 군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를 방문하여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 및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영광군푸드마켓 관계자는 “시행초기인 만큼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군민들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면밀히 살핀 송광민 부군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모
영광군은 2025년 영광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수료 이후에도 자발적인 모임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대학 수료생 48명 중 24명은 꾸준히 교류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12월 10일, 수료생들은 자체적으로 불갑사 주변과 탐방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영광군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을 위해 스스로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광 여성대학 수료생 대표는 “배움의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영광군이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12월 4일부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130대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 하기 위해, 설치 의무기관은 물론 자율적으로 설치한 비의무기관까지 모두 포함된다. 최근 AED 설치가 확대되면서 응급장비 유지관리 미흡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관리 체계의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영광군은 장비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및 패드 상태,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사용법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본 점검은 기관별 현장 방문해서 점검 결과 관리가 미흡한 기관에는 개선 명령과 추가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AED가 응급상황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 장비이지만, 설치 후 관리가 부족하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지역 내 응급상황 대비 군민 생명보호 및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이 12월 첫째 주에 열린 두 개의 유소년 승마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선수들은 12월 5일 ‘제3회 광양시승마협회장배 유소년승마클럽 대항전’과 12월 6일 ‘제1회 순천시장배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에 출전해 이틀간 총 9개의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첫째 날 광양시승마협회장배 대회에서 영광군 유소년 승마단은 장애물과 권승경기, 릴레이 등 여러 종목에서 두루 성과를 거뒀다. 장애물 40Class 종목에서는 신강희철 학생이 2위, 이재후 학생이 3위를 차지했고, 장애물 50Class에서도 신강희철 학생이 다시 2위, 박정은 학생이 3위에 올랐다. 권승경기에서는 정성결 학생이 3위를, 릴레이 경기에서는 박정은, 이재후, 신강희철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3위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다음날 순천시장배 대회에서도 영광승마장 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장애물 20Class 종목에서 이기쁨 학생이 2위를, 정성결 학생이 3위를 기록했으며, 권승경기에서는 정성결 학생이 다시 한번 2위에 오르며 두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
담양군은 최근 개편을 마친 담양군 누리집(홈페이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서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품질마크를 1년간 부여하는 제도다. 또한 고시공고, 채용공고 등의 공개자료 확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 도입으로 누리집의 여러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성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는 결과적으로 누리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게 군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담양을 위해 누리집을 지속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가 9년째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강화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함평군은 11일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이 2017년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함평군 노인복지관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여농의 급식 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며 지역사회 복지활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한여농 함평군연합회는 급식 봉사뿐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 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함평겨울빛축제 등 지역의 주요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함평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청춘마을 예술제’에서는 한여농 함평군연합회의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인정되어 함평군수상 수상 영예를 안으며, 농업인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정 한여농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
전남 함평군이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맞아 연말연시를 밝힐 새로운 스팟 포토존인 ‘윈터 빌리지 스팟 포토존’을 선보인다. 윈터 빌리지 스팟 포토존은 함평천지전통시장 인근 함평 공영주차장(함평읍 영수길 111)에 설치돼있으며, ‘2025 함평 겨울빛축제’가 종료되는 내년 1월 11일까지 운영되어 함평 읍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윈터 빌리지 포토스팟’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 감성의 부드러운 조명과 포근한 분위기로 꾸며져, 연인·가족·친구들이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현장에는 ▲크리스마스 전화부스 ▲반짝이는 트리와 선물상자 ▲윈터 러브 하우스 ▲산타 편지통 ▲말풍선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함평읍 시가지에 위치하여 방문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진행하는 ‘골든 황박이를 잡아라’ 이벤트 참여 장소로, 스팟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면 순금 뱃지 한 돈 경품 응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함평축제관광재단은 “읍 시가지에
양평군은 10일 ‘향리천 자전거보도교 설치공사’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종주 남한강자전거길을 경유하는 하자포리 향리천 제방도로 구간의 1.3km 우회하는 보행자 겸용 자전거 보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사에 군비 총 19억 원을 투입해 길이 86미터, 폭 5미터의 자전거 보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향리천 자전거 보도교가 완공되면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은 물론, 개군레포츠공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도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앙덕리~하자포리 간 자전거도로 개설 등 군민과 이용객이 편안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0여 년 동안 도로와 철도 개설로 단절됐던 가평 보납산과 늪산간 생태통로가 조성돼 지역 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평군은 10일 가평읍 읍내리에 조성된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준공식을 갖고, “지역 생태계 가치가 복원되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준공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생태통로 조성을 축하했다. 이번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조성은 지난 2023년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가평군이 선정되면서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생태통로는 군도 14호선을 넘는 합성형 라멘교(상부구조와 하부구조를 일체형으로 연결한 교량) 구조물로 길이 27m, 폭 15m 규모로 완성됐다. 가평군은 생태통로 개설로 단절된 산림축이 다시 연결되면서 야생생물의 이동성을 확보하고 생물다양성이 확대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생태계의 가치와 변화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적·심미적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보
의왕시가 12월 10일 지역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제2506부대 3대대를 방문해 4분기‘통합방위협의회’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부대 방문형 회의에서는 의왕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성제 시장과 군·경·소방·서울구치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체계 점검과 2026년 예비군 육성 지원, 기관별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부대 지휘관의 안내로 부대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군 전시 장비 관람과 작전 수행 현황을 청취한 후 사격 및 병영식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탄탄한 지역 안보태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 토대”라며,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오늘 개최된 현장중심의 협의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통합방위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