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안심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을 지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은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이 감사원이나 상급 기관의 감사를 받게 될 경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면책 절차와 준비과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무원이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업무를 수행한 경우에는 면책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행정 책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적극행정 추진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는 기획감사실장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해 제도를 운영하며, “적극행정은 보호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공무원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적극행정은 궁극적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며, “공무원들이 책임 부담 없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면책보호관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는 지난 16일,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지원사업 항공권 전달식’을 열고, 선정된 다문화가족에게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결혼이민자들이 모국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유지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 6월 신청 접수를 통해 모국방문 이력, 거주기간, 소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최근 2년 이내 모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1가정을 제외하고 베트남 4가정, 중국 3가정, 인도네시아·필리핀 각 1가정 등 총 9가정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은 “하루하루 생활하기 바빠 모국에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을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모국을 떠나 멀리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여름 청레몬 출하 소식을 전했다. 레몬은 계절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7월에서 9월까지는 초록색, 10월부터는 노란색을 띤다. 청레몬은 노란 레몬보다 비타민C(씨), 식이섬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젊어지는 과일’로 손꼽힌다. 맛은 새콤하지만 섭취 후에는 피를 알칼리화하는 특징이 있어 ‘건강 과일’로도 각광받고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또는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가 구입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소득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성군은 2022년부터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신소득 아열대작목으로 레몬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다.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난 가을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올해는 3.9헥타르(ha) 농지에서 약 100톤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판매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레몬 생산‧공급을 위한 적극 지원을 이어갈 방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는 농업경영체가 등록한 품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하계작물(벼, 사과, 배) 등록 농지 8,470필지에 대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신 재배품목·농지 등이 변경될 경우 반드시 농관원에 변경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농업인이 바쁜 영농활동과 인식 부족으로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아 농림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고,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농정발전 방안을 마련하려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보다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농관원은 금년부터 농업인이 변경신고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정기 변경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①정기 변경신고 → ②이행점검 → ③직권변경·직불감액의 3단계 체계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변경신고 미이행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1단계로 지난 4월~6월 기간에 변경 대상자 공한문 발송, 지역 언론 보도, 마을방송, 현수막 게시 등의 대대적 홍보를 통해 벼 등 하계작물에 대한
장길선군의회의장 이현창도의원 보훈단체회원 참관 학생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에서 주최하고 구례군과 구례군의회 그리고 구례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31명 어린이부 7명등 38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였는데 대상은 광의초등학교 4년 김지우학생이 최우수상은 구례북초등학교 4년 김소영학생과 중앙초등학교1년 손다은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지우학생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 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작년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소영학생(북초4)은 전남 대표로 서울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대회에 출전 3위에 입상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례군은 7월 17일 오전, 오수미 부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예상되는 최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부서별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 및 기상청의 예보를 바탕으로 각종 시설물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부서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오수미 부군수는 “예상 강우량이 많은 만큼 각 부서는 소관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위험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직후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위험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 제고와 구매 활성화를 위해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의 구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 및 법적 근거, 대상 품목 안내, 공공기관 평가지표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모든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이번 교육이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제도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소방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개최되는 ‘2025 장흥물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현장 대응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7월 16일 장흥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 참석해 각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축제 기간 중 소방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물축제 대비 소방안전 대책에는 ▲ 소방지휘본부(CP) 전진 배치 ▲ 구조·구급대 운영 및 이동 동선 확보 ▲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계도 ▲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응급대응 태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축제 전까지는 주 행사장 및 주요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축제 기간 중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흥소방서는 “안전은 축제의 가장 기본이자 전제 조건”이라며 “사전 대비와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의회가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지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57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1일 구의원 체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의민주주의의 원리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의의회에 참여한 지산중학교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 ▴지산중학교 등굣길 안전확보를 위한 주변환경 정비안 ▴학생생활규정 개정안 등 스스로 발굴한 다양한 안건을 중심으로 의안 상정, 제안설명, 토론 및 의결 등 본회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모의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오예준 학생은 “평소 뉴스로만 접했던 의회를 직접 체험해 보니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송 의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의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광주시 북구가 올 하반기 진행될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역량 있는 강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사 모집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등 4개이며 해당 분야 강의경력이 3년 이상이면서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모집에는 문화예술 분야 중 댄스 및 악기 분야는 접수받지 않는다. 모집 절차는 서류접수 및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는 평생학습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접수받은 서류를 적격성, 적합성, 효과성 등의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한 뒤 이달 말 최종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사로 최종 선발되면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븍구 평생학습관(향토문화로 65)에서 10차시 내외 분량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 이번 모집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