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제5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첨단소재 연구개발 발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세계 공급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이 되는 첨단소재 기술의 조기 선점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첨단소재의 기술 수준이 미국, 일본에 이어, 중국도 우리를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첨단소재의 기술력 저하는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핵심 공급망의 위협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바, 세계 공급망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첨단소재 연구개발 발전전략’에서 제시하는 중점 추진 사항은 첫째, 세계 공급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100대 첨단소재(5년 내외), 100대 미래소재(10년 이상)로 구분하는 이원화(Two-Track) 연구개발 체계로 강화한다. 우선, 특정 국가에 높은 대외 의존도 등으로 공급망 위험이 높은 ‘100대 첨단소재’를 발굴하고 향후 5년 내외로 조속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사업화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년 이상의 중장기 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월 19일, 엘타워(서울 강남구)에서 2024년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PbD 시범인증 제도를 ’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4년 시범인증 사업은 인증기준에 대한 평가·시험 및 취약점에 대한 보완조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준을 충족한 3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확정했다. PbD 인증을 취득한 3개 제품은 ㈜앤트랩의 ‘PrivacyPro’(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 시스템), ㈜블록오디세이의 ‘SilverKiosk’(스마트 경로당 키오스크),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로봇청소기)으로, 개인정보위는 해당 제품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인증마크도 부여했다. ㈜앤트랩의 ‘PrivacyPro’는 공공수요를 반영한 정부 R&D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 시스템으로, CCTV 영상을 실시간 비식별 처리(얼굴 모자이크 처리 등)하여 지하철, 도로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개인정보 침해 우려 없이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의 주요 학회장 100여명을 초청하여 “2024년 과학기술 주요 학회 종합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핵심 정책을 발굴하고, 선도형 연구개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과제로서 학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과학기술이 경제・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각 국가에서도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가 간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가적 생존과 기술 선도를 위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도형 연구개발 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주요 정책을 도입・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 1년 간, 과기정통부는 추격형 연구개발을 극복하고, 선도형 연구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학회와의 긴밀한 소통창구를 운영해 왔으며, 개방형 기획체계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유망・신흥 기술분야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은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망하고, 지·산·학·연·관·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일 GNU컨벤션센터에서 ‘2024 제1회 우주항공·방산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5차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우주항공·방산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손석락 공군교육사령관,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김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장 등 주요인사를 비롯해 우주항공·방산분야 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한다.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특별강연에서 ‘국방 우주산업 정책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방우주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우주경제시대에 걸맞는 차세대 국방 우주기술의 과감한 국방R&D 투자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장은 기조강연에서 ‘미래전장에서의 우주항공·방산과 ICT 융합’을 주제로 우주항공·방위산업과 첨단 ICT융합 기술이 연계된 미래 국방과학기술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2월 19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1층 명예의전당에서 주요 정책 현안 간 기술사업화 관련 대·중견기업 최고기술관리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상시기를 맞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위해 유상임 장관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챙기는 ‘주요정책 현안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추진됐으며, 기술사업화 생태계의 최종 수요자이자 투자자인 대·중견기업의 기술 최고 책임자 등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간기업 참여방안 및 정책 제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일 대·중견기업 최고기술관리자들과 함께 논의한 내용 및 정책제언은 과기정통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상임 장관은 “대·중견기업은 세계 시장의 관점에서 기술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의 최종 수요자이자 투자자로서 기술사업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과기정통부는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연구계, 산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사회적 성(젠더)혁신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12월 18일 14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호라이즌 유럽 동반관계 구축(파트너십)을 통한 한국의 과학기술 우수성 촉진’이라는 주제로, 호라이즌 유럽 연구 참여와 과학기술 사회적 성(젠더) 혁신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유럽연합 대사,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과학기술단체 주요인사와 국내외 과학기술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성(젠더)혁신 학술토론회는 기조강연, 사회적 성(젠더)혁신 연구생태계 조성 방안 및 사회적 성(젠더)혁신 우수사례 발표, 저명 학술지 편집 정책 소개, 참가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 사회적 성(젠더)혁신 문화 확산으로 다양성이 숨쉬는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4가지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금일 발표된 내용은 과학기술 사회적 성(젠더)혁신 확산 방안 및 호라이즌 유럽 연구 참여 확대와 관련된
행정안전부는 2022년 7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전면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이 발급 개시 2년 만에 최근 발급자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발급 수 대부분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며, 400만 명은 전체 운전면허증 발급자 수(약 1천300만 명) 대비 30%에 해당하는 수치로 운전면허 보유자 10명 중 3명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한 셈이다. 내년 2월에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전면 발급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국민이 신분증이 필요한 업무를 실물 신분증 없이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공항, 식당, 편의점 등에서 신원을 확인하거나 신원 정보를 제출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기존 모바일 신분증은 전자서명 기능이 없어 일부 전자정부서비스나 온라인 문서 발급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내년부터 모바일 신분증에 전자서명 기능을 도입하여 모바일 신분증을 전입신고, 여권 재발급 신청 등 다양한 전자정부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b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및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함께 12월 18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사이버 보안 분야 인력 양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더불어, 교육생을 비롯한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와 기업이 참여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취업 및 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정보보호 산업계 취업을 지원하고 재직자에게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보보호 산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 2개교를 추가로 선정·지원했으며, 인공지능 보안관제 전문인력 과정과 사이버전문사관 제도를 신설하여 정보보호 전문인력 교육의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차세대 보안지도자(리더)양성 프로그램인 최고 중의 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올 한 해 동안 수행한 전파·방송통신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관련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협력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전파혁신 연구발표회'를 12월 18일 전파연(나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홍원빈 교수(포항공대)의 기조강연과 함께 전파연의 주요 연구성과를 4개의 분과로 구분하여 유·무선 기술기준, 안전한 전자파환경 조성, 미래 전파자원 기반마련, 전파응용 기술 등에 대하여 총 15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전파산업 지원을 위한 기술기준 및 제도개선 연구라는 주제로 해상무선통신 기술기준 개선, 드론을 이용한 디지털 텔레비전(DTV)/초고선명 텔레비전(UHDTV) 방송국 측정방법 등을 발표하고, 정보통신기술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디지털 융합환경에서의 안전한 전자파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고출력전자기파(EMP) 필터 안전성평가 시험방법과 복합설비에 대한 전자파 안전관리 지침(가이드라인), 드론·광감지기(센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2024년 차세대 매체 축제(미디어 페스티벌, Next Media Korea 2024)'행사가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체(미디어) 혁신의 새로운 지도자(리더), AI(Empowering Media with AI)’라는 주제로, 방송·매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인공지능 기술이 주도하는 매체 산업의 혁신 방향과 미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17일 개막식 시작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방송·매체 업계 및 협·단체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국내 방송·매체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존의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방송·미디어 작품 제작, 기술개발 지원 등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개막식 / 시상식 】 행사 1일차인 17일 개막식에서는 먼저, 한해 동안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한 방송작품(콘텐츠) 중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하는 ‘방송작품(콘텐츠)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