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가 30일 열린 제29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 시외 이동권 및 접근권 보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윤희 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장애인의 이동권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지만 고속버스 이용 등 장거리 이동에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음을 지적하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에 따르면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호남권 주요 교통 거점임에도 휠체어 사용자가 자력으로 고속버스에 승·하차할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고, 휠체어 승차가 가능한 차량의 정기 노선 또한 부재한 상황이다. 지난 2월 광주지방법원에서 고속버스에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추지 않은 것은 차별에 해당하며 장애인의 시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광산구의회는 법원의 판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운수회사뿐 아니라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유스퀘어 운영사인 금호고속은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버스를 즉각 도입해야 하며, 광주시는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실태조사의 전면
대전 대덕구는 30일 오정동 상인회로부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오정동 상인회 소속 △미트갤러리 △오정축산 △소망글로벌축산 △무궁화축산등 4개 업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전달받은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정동 상인회 대표들은 “우리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주신 오정동 상인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덕구의회가 지역 불교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석광 의장을 비롯해 양영자‧김기흥‧박효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30일 오후 대덕구 대표 사찰 가운데 하나인 죽림정사(연축동)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5월5일)을 앞두고 화합과 나눔을 위한 지역 불교계의 역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전 의장은 “부처님 오신날은 자비와 평등 그리고 생명 존중의 가르침을 기리는 날”이라면서 “우리 의회는 이해와 존중을 통해 우리 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불교계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종교 단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포용적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부산 동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검검’ 기간을 맞아 6월 13일까지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구는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공동주택, 대규모점포 등을 포함한 총 62개소를 집중안전점검 대상지로 정하여 민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 등의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치고 있는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난 4월 24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위해요소를 면밀히 점검하며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역 곳곳에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살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는 지난 29일 제4기 중구 SNS 서포터즈 ‘중구르미’ 위촉식을 구청장실에서 개최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SNS를 통한 구정 홍보 방안에 대해 구청장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기 중구 SNS 서포터즈 공개 모집 경쟁률은 15:1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서포터즈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유명 유튜버, 맛집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직업층으로 구성돼 중구 소식을 다방면으로 취재할 예정이다. 이번 제4기 서포터즈는 오는 5월부터 2년간 구정 소식 전달, 행사·축제 현장 취재 등 중구의 다양하고 색다른 소식들을 중구 공식 SNS(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달한다. 특히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발굴 및 제작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중구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서포터즈에 지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 중구의 명소와 축제, 행사 현장을 더욱 생생하고 신속하게 전달할‘중구르미’들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는 30일, SPACE 119 입주작가 다한의 레진 공예품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청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이 지역 경제와 연계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사례다. 다한 작가는 금곡동에 위치한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로, 레진을 활용해 바다나 꽃 등을 소재로 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 키링, 시계, 트레이 등 실용적인 오브제를 직접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등록된 레진 공예품은 바다·사과·별자리를 모티프로 한 키링 3종으로, 기부자들은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소장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다한 작가의 작품은 ‘고향사랑e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장성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역 내 주택 1만 3117호에 대한 특성 조사와 한국부동산원 검증, 주택소유자 등 의견 청취, 장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 올해 가격은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전년 대비 1.84% 상승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29일까지 주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 세무회계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격 적정성 등을 재조사해 6월 26일까지 최종 개별주택가격을 조정‧공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와 건강보험료, 기초생활보장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장성군 황룡면이 5월 연휴를 맞아 지역 고유의 특성을 담은 마을축제를 마련했다. 지난해 큰 주목을 받았던 ‘황룡강 뱃나드리축제’가 오는 4~5일 풍성한 콘텐츠를 갖추고 다시 찾아왔다. 올해 축제는 토요일인 4일 제2황룡교 인근 황룡강 둔치(장산리 1-56)에서 개최된다. 먼저 오전에는 민속‧체육경기, 노래자랑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16회 황룡면민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뱃나드리축제는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한다. 식전공연과 개막식, 뱃나드리 음악회 등 흥겨운 마을잔치가 펼쳐진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주민자치 공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공연, 버블‧마술‧풍선아트쇼, 지역음악인 무대, 대동한마당이 이어진다. 축제의 백미는 ‘나룻배’다. 나룻배를 타고 황룡강을 건너면 수십 년 전 흑백사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과거 나루터가 있었던 황룡면의 역사적 사실에서 착안해 만든 체험 콘텐츠다. 이밖에도 △소원을 적은 소망배 달기 △꽃배 포토존 △뜰채로 물고기 잡기 등 강변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득하다. 어린이날 연휴인 만큼 △에어바운스 놀이터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사회복지공무원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평소 각종 악성민원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 발생에 지친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하여 2024년 처음 실시했고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저연차 사회복지공무원 대상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직렬과 연차들로 구성된 40명이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경험을 통하여 힐링과 번아웃 예방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힐링을 넘어 활기 차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진소방서는 4월 30일 오후 2시, 강진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시설 관련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공사업체 9곳과 관리업체 1곳 등 총 10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실한 업체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2025년도 소방관계 법령 제·개정(안) 사항 안내 ▲사례 중심의 반복·유사 위반행위 저감 방안 공유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 정착을 위한 당부사항 전달 ▲소방시설 분야 최신 기술과 동향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의 적법하고 성실한 시공과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민간업체와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