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하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가 오는 20일 광주 양림동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협의회는 광주 남구와 대구 중구, 청주시, 공주시, 전주시, 목포시, 순천시, 김제시까지 8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행정협의회 성격의 기구이다. 대한민국 각지에 있는 개신교 선교기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리스트에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회는 이날 양림동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 협의회를 이끌고 갈 수장을 선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8개 지자체가 협의회를 구심점으로 힘을 모은 이유는 아시아 지역의 개신교 선교 역사가 지금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례가 없는데다, 국가유산청도 전국 각지의 선교기지가 잘 보존되고 있어서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할 만한 가치를 갖췄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실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와 중국, 일본, 한국 순으로 개신교 선교 문화가 전파됐는데,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하면 한국의 근대 기독교 선교기지가 첫 번째 사례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n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시민참여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작은도서관은 독서는 물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네 곳곳에 위치한 공동체 공간이다. 이번 교육은 작은도서관이 변화하는 독서문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타지역 모범 운영 사례 분석, 지방보조금 관리 교육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은 ▲작은도서관 홍보 기법과 사례 ▲지역을 만드는 힘,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보탬e 시스템 교육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됐다’의 윤송현 작가 강연 등이다. ※보탬e : 지방보조금에 대한 계획부터 예산 집행, 사후관리 등 관리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시스템이다. 교육은 오는 19일(소회의실), 24일(대회의실), 26일(소회의실)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정원은 19일과 26일은 각각 25명, 24일은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의
광주광역시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평동산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교육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정보가 부족해 학습을 하지 못한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앞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평동산단 17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장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했다. 그 결과 현재 평동산단 내 사업장 2곳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평동산단 내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산단 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교육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 또는 생활한국어 과정으로 진행된다. 산업현장 근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운영한다. 토픽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고용허가제로 취업 중인 비전문취업(E-9) 외국인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E-7)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1단계는 이달 말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계획을 홍보하고 자체 점검을 유도해 시설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이어 2단계인 7월부터 8월 초까지는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 배출,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감시와 현장 단속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를 위한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등으로, 오염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3단계로는 장마가 끝나는 8월 중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시설 및 공정 진단, 기술 지원을 통해 고장·훼손된 방지시설 복구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별도로 연중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
연제구는 6월 12일 연산로터리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연제구청, 연제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연제구 청소년지도협의회, 연제경찰서, 연일지구대가 참여한 이번 합동 캠페인은 청소년들을 유해 업소와 약물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업소 출입 및 술·담배 판매 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신분증 확인에 대하여 확실하게 계도하여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연제구는 6월 12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공약이행평가단(단장 김영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1분기 공약사업 추진실적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총괄보고 후, 불가피하게 변경이 필요한 3건의 공약사업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5일에는 분과별 회의를 개최하여 단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55개 단위사업 중 1분기 기준 36개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19개 단위사업을 소관부서별로 추진 중에 있다. 김영달 단장은 "공약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약사업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공약이행평가단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공약 추진상황을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참여와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성실한 공약이행과 투명한 공개를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주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8.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취임 첫 주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 58.6%가 '잘함', 34.2%가 '잘못함'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2%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2,900선 돌파 등 경제 지표 개선 기대감, 일본·중국 정상과의 통화와 경제단체 간담회 등 대외 경제 행보, 추경 편성 추진 등 민생 행보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역대 대통령의 첫 국정수행 지지도와 비교해보면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윤석열(52.1%)·박근혜(54.8%) 전 대통령보다는 높았고 문재인(81.6%)·이명박(76.0%) 전 대통령보다는 낮았다. 응답자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 지역이 75.8%로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보수층 우세 지역인 대구·경북은 47.7%로 가장 낮았고 부산·울산·경남도 48.4%로 긍정·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는 62.
대구 서구청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육아 도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출산 가정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고 출산 가정의 행복한 첫걸음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 가정으로, 신청 및 도서 수령은 신생아 출생신고를 접수하는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실에서 가능하다. 지원 도서는 출산과 육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부모의 역할 수행을 돕는 꾸준히 사랑받는 책 중 한 권을 제공하며 육아일기도 함께 지급하여 아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부모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육아 도서를 지원받은 한 부모님은 “인터넷으로는 단편적인 정보만 접했는데, 육아서를 통해 아이의 성장 단계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구청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 너무 행복하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아이
경기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어업분야에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농어민을 발굴하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수산 ▲임업 ▲한우 ▲낙농·육우 ▲양돈 ▲가금 및 기타 가축 ▲여성농어민 ▲청년농어민 ▲농어촌 활력 ▲일자리·먹거리 ▲생명과학 ▲탄소중립 및 환경농어업 15개 부문에서 개인 또는 생산자단체 2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자는 경기도에 농어업 경영 사업장이 있거나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는 7월 31일까지 신청서류를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2차 현지조사를 거쳐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특전으로 경기도 농어민 대상 표창패와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예정이며, 시상은 11월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도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342명의 도내
경기도는 ‘2025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85팀)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로, 예비 창업자, 개발자, 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층의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아이디어 기획(101팀) ▲제품·서비스 개발(69팀)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25팀)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서류 미비 5팀을 제외한 195팀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외부 전문가의 서면 평가가 이뤄졌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경제 3, 교통 2, 복지 3, 환경 1)의 현황을 보면 경제, 복지 분야에 AI 활용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도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본선 발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9개 팀에 대한 공개 검증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며, 7월 말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심사는 서비스 시연과 프레젠테이션, 전문가평가와 청중투표 점수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상금과 수상 훈격, 멘토링 체계 등 전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