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7월 11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상담 제도다. 이번 상담은 건축, 교통, 농업, 도로, 복지, 환경 등 행정 전반은 물론, 소비자 피해구제, 서민금융,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생활밀착형 민원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익산시민뿐 아니라 인근의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상담 예약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소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에서 전국 배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치며,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경기를 선사했다. 익산시는 실내체육관, 남성고, 전북기계공고에서 진행된 '2025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펼친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구협회와 익산시체육회, 익산시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달 7~13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익산 지역 학교 중에서는 남성고등학교와 남성중학교가 대회에 출전했다. 남성고등학교는 결승에서 제천산업고등학교에 0:3으로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선수들의 끈질긴 투지와 팀워크가 빛났다. 남성중학교는 조별리그에서 세트스코어 1점이라는 미세한 차이로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열정적인 경기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남성고 배구부 강수영 감독은 "준우승이라는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고, 값진 경험을 쌓았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익산시는 16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약 두 달간 진행된 점검 결과와 개선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점검 내용과 조치 현황이 공유됐으며, 시설별 후속 조치 계획 수립 등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자율안전점검 실천 확산을 통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건축시설, 다중이용시설, 교량 등 공공·민간시설물 총 14개 분야 13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운영됐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가 이뤄졌고, 전체의 34%에 해당하는 45개소는 장기적 보수가 필요한 사항으로 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점검대상 외에도 주민신청제를 통해 26개소를 추가로 점검해
2025년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한마음축제가 지난 14일 토요일 군산 월명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아동과 종사자 등 1,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내내 즐겁고 활기찬 웃음소리가 체육관 가득히 울려 퍼졌다. 행사는 개회식 및 모범 아동과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 학년별 경기에서부터 전체가 함께하는 경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함께 웃고 뛰며 화합하는 레크리에이션 위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10인 에어봉 릴레이 ▲업사이클링 8인공 릴레이 ▲바구니 공 넣기 ▲4팀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우정을 다졌다. 특히 기차놀이와 신나는 댄스파티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이번 축제가 군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종사자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13일,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진도군지회로부터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신창옥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진도군지회장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진도군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지회는 매년 1,000만 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해 왔는데, 전국 1위인 2,490억 원의 물김 위판액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 환원 차원에서 올해에는 3배인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했다. 이는 진도군지회의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진도군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과 보배섬 진도의 발전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3억 원을 조성해 장학금 45억, 교육경비 55억, 명문고 육
진도군은 최근, 국내 대표 생명과학 화장품(바이오 코스메틱) 기업인 ㈜모다모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진도군의 우수한 수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진도군에서 생산한 다시마와 미역을 원료로 활용해 ㈜모다모다가 염색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함에 따라, 지속적인 원료 공급과 공동 홍보, 상품화를 위해 진도군과 모다모다가 상호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진도군에서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모다모다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모다모다는 이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 수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진도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최근 출시한 염색약 제품과 기능성 샴푸 제품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모다모다의 발전과 더불어 진도군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다모다 측은 “진도에서 생산된 다시마와 미역은 품질이 뛰어나고 생물학적 효능이 우수해 염색약 개발에 매우 적합한
대구 북구청이 주최하고 kt HCN금호방송이 주관한 ‘행복북구 청소년 We higher 토크콘서트’가 지난 14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저자 조승우 작가의 1부 강연과 서울대생이 함께하는 2부 소통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1부 강연에서는 조승우 작가가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지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동기부여를 통한 자기주도학습전략을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제시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조승우 작가와 서울대학교 학생 멘토들의 나만의 학습 포인트를 소개하고 관객과 함께하는 진로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함께한 학부모는 “작가님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 공부법 강연과 부모로서 앞으로 노력해야 할 방향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고, 진로 관련 고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청소년의 진로와 미래 설계에 대해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대구 북구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2026 학년도 대입설명회(수시·정시)’를 6월 14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2026학년도 합격선 전망 및 향후 변화된 입시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특히, 6월 4일 시행된 모의평가 토대 합격선 예측, 의대 정원 변화에 따른 합격선 전망, 서울권·대구권 대학별 합격 점수 예상 등 수시 · 정시 지원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준비에 필요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해 의대 정원 변화, 모의평가 N수생 역대 최고 응시 등으로 많은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내 학부모와 학생들의 성공적인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 고 했다. 한편, 2차 설명회는 7. 26. 14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신청과 관련해서는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구 북구청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는 올해 제47회차로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8종의 경제통계 통합조사 중 하나로서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며, 북구 소재 약500개의 광업 ·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8명의 조사요원을 통한 방문조사가 이루어진다. 조사내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제품별 출하·재고액, 영업비용, 유형자산 등 13개이며, 효율적인 조사 및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이미 확보된 행정자료 등을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에서는 7월 4일까지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조사결과는 2025년 12월에 공표 예정이며, 산업구조 변화, 국민소득추계, 일자리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와 관련하여 “급변하는 경제·사회적 환경 속에 올바른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는 조사 대상처의 성실한 응답
대구 달서구는 화재로부터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282개 경로당에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기존 분말형 소화기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360도 방향 분사가 가능해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달서구는 총 359개의 소화기를 확보해 경로당별 1~2개씩 배부했다. 이 사업은 초기 화재 대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경로당 내 소방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소화기 보급으로 경로당의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