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반려동물 성지인 임실군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대축제인 오수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5 임실N펫스타가 개막한다. 반려동물들을 위한 공원인 오수 의견공원 일원에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최상의 프로그램과 화려한 공연 및 가요제, 풍성한 먹거리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맞이한다. 198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0번째 맞는 의견문화제는 전야 행사로 2일 김개인 생가 터울림 행사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토크쇼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 △펫박람회 △전국 반려동물 학과 라운지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3일간 진행되는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3일 이웅종 교수, 4일 강형욱 대표, 5일 설채현 수의사를 초청하여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해마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패션쇼는 벌써부터 다양한 패션을 보여줄 참가자들의 접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더욱 참신한 패션기획과 반려동물들의 개인기, 잘 짜여진 스토리로 패션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가 추진 중인 ‘사랑의 한보세기’ 2025년 첫 번째 기부자로 황칠상 청담식자재마트 대표가 김, 라면, 과일 등 다양한 식품을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사랑의 한보세기는 군민과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과 식품 등을 나눔해 한 달에 두 번 총 40가구에 전달되고 있으며 현재 23개 업체에서 참여 중이다. 황칠상 대표는 “강진군민들 덕분에 새롭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지역사회에 먼저 손을 내밀어 준 데 깊은 감사를 전한다 청담식자재마트의 나눔이 지역과 함께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뜻깊은 시작을 계기로 더 많은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사랑의 한보세기는 강진군민과 지역 상점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나눔 운동이다. 기부된 식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
강진군이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모집한다. 이번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은 매매 가능한 빈집을 대상으로 거래에 필요한 빈집 정보와 주변 현황 등을 조사해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농촌빈집의 활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부동산 중개나 거래 정보 부족으로 빈집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진군은 농촌 빈집은행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통해 빈집 소유자가 거래에 동의한 주택을 매물화하고 민간 부동산 플랫폼 및 귀농귀촌 누리집 ‘그린대로’ 등에 등록하는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고일 현재 강진군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최근 1년 이내 해당 지역에서 거래실적이 있는 중개사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보다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우편 안내 방식 외 문자, 웹(web) 기반 등 온라인 방식을 준비 중이며, 시스템이 마
강진군이 오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강진사랑상품권 부정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 군은 강진사랑상품권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선별하여 해당 가맹점을 현장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환전하는 행위 포함),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후 제한업종 운영이나 유령업체를 통한 부정 거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과 차별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처분이 이뤄지며, 규모·심각성 등을 고려하여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므로 상품권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부정유통을 철저히 단속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92살이 되도록 이렇게 건강하게 지낼 줄은 몰랐지요. 이제는 스트레칭도 하고 음식도 조심하게 됐어요” 강진군 보건소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에 참여한 92세 윤순덕씨가 웃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 보건소가 6주 동안 진행한 ‘제1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 많은 사람의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건강관리교실은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건강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법과 식습관 개선법을 집중적으로 다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신문에서 참여자 모집 기사를 보고 직접 신청을 한 92세 윤순덕씨가 한 주도 빠짐없이 프로그램 전 일정에 참여해 고령임에도 건강을 향한 꾸준한 열정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윤순덕씨는 직접 말린 토란대, 결명자 등을 할매장터에서 판매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열혈 장사꾼이기도하다. 윤순덕씨는 “옛날에는 소금 많이 먹어야 힘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건강을 위해 저염식을 먹고 무엇보다도
강진군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규슈지방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 자매도시인 나가사키현 하사미정의 대표 행사인 ‘제67회 하사미도자축제’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강진군의회 김창주 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기획행정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하사미정 공식 방문과 함께 나가사키시 정수장, 다케오 도서관 등 수자원 및 문화 시설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28일에 열린 방문 환영식 및 교류 회의에서는 마에카와 요시노리 하사미정장을 비롯해 오노우에 카즈타카 의장, 모리타 노리유키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방문단을 환대했다. 하사미 도자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 대표, 물관리 및 교류 담당 실무자 등 폭 넓은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해 지속 가능한 교류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펼치며 교류의 깊이를 더했다. 하사미정은 강진군의 인구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여 방문단장인 이병철 부군수는 강진군의 반값여행, 육아수당, 축제-경제 선순환 등 정책을 우수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난 2012년 첫 시행돼 2018년 1차 정기조사 실시 및 국가승인통계에 지정(2019년 1월)된 이 조사는 현재 3년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발표된 통계는 2023년 강진군의 문화관련 제도, 예산, 사업 등 총 36개 항목을 평가했다. 문체부 발표에 따르면 강진군은 여러 지표 중 ‘문화정책’ 분야가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세부적으로는 문화정책지수, 생활문화자원, 국가유산 자원 및 관련활동,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82개 군 중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현재에도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의 성공적 추진,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 명승 지정, 강진영화관 개관 등 문화 관련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며 “문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이, 부모, 조부모 3대가 함께하는 강진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지역문화실태조사는 2026년 성과를 기준으로 2027년 시
강진군에서 양봉업을 시작한 청년 농부 김명진(42) 대표는 귀농 1년 차의 새내기 농부다. 그의 하루는 수십 개의 벌통과 수만 마리 꿀벌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새벽 이슬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고 벌들이 조용해질 때까지 꿀벌과의 하루를 함께 보내는 김 대표는, 강진에서 ‘꿀벌 청년’으로 불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역과 연결되고 있다. 귀농은 결코 충동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김 대표는 수년 전부터 전국을 다니며 정착지를 탐색했고, 그중에서도 유독 강진이 눈에 들어왔다. 꿀벌이 살기 좋은 기후, 사계절 내내 안정된 날씨,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사람들. 그는 강진군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자연환경과 현장 분위기를 자세히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귀농 결심도 서서히 단단해졌다. 김 대표에게 강진은 단순한 귀농지가 아니었다. “처음엔 제 삶의 안정을 위해 강진을 선택했지만, 강진에서 오히려 더 많은 따뜻함을 받았습니다” 귀농 전 여러 지역을 다니며 정착지를 탐색하던 그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읍사무소, 군청 등 다양한 기관을
광주 동구는 최근 장애인 친화도시 무장애 환경조성 사업으로 장애인이 마음 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 등 3곳을 ‘열린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열린가게’는 장애인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가게 내에서 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화장실 등 이용에 지장이 없는 가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지칭한다. 동구는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업소 총 2,119개소를 대상으로 1차 전수 조사를 실시해 54개소(식당 29개소, 카페 25개소)를 발굴했다. 이어 2차로 주무 부서에서 15개소(식당 7개소, 카페 8개소)를 선정 후 최종적으로 조선대 장애 학생 지원센터, 동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확정했다. 우선 지정된 ‘일품 양평해장국 광주계림점’, ‘국수나무 계림점’, ‘벌크커피 계림센트럴점’ 등 3곳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열린가게 발굴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열린가게 지정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장
광주 동구는 일상생활 속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동구민 생활안전보험’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구민 생활안전보험’은 보험료 전액을 구(區)에서 부담하며, 보장 대상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으로서, 별도 절차 없이 전입·전출 시 자동으로 가입·탈퇴 된다. 보장 항목은 ▲온열·한랭질환 진단비 ▲화상 수술비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장해 및 부상치료비 ▲물놀이 사망 ▲상해 사망·후유장해 및 진단위로금 등이다. 다만 상법에 의해 만 15세 미만 구민의 사망사고는 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 상해 진단위로금은 만 12세 이하, 만 60세 이상 주민이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에만 적용된다. 해당 피해를 입은 주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민안전담당관 안전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살다보면 누구나 예기치않게 사고나 질병을 겪을 수 있다”면서 “동구민 생활안전보험을 통해 주민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