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시도민회(회장 양광용)와 (사)재경광주전남향우농촌상생연대는 오는 9월 13일(토)경기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한다. 5,000여 명의 광주·전남 출신 향우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화합과 상생’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시도민회 산하 23개 시·군 향우회를 비롯하여, 각 시·군 향우회 회원 및 가족, 여성회, 청년회, 산악회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정당 대표, 광주광역시장, 전남도지사,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 22개 시장·군수와 수도권 전남 출신 14개 기초단체장들도 참석하여 지역 간 협력을 다짐할 계획이다. 전국 23개 시·군 향우회의 동시 입장으로 시작되는 웅장한 입장식을 시작으로, 줄넘기, 큰공굴리기, 이어달리기, 남녀 승부차기 등 4종목의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인상’ 시상, 전라남도와 수도권 전남 출신 14개 기초단체장 간 MOU 체결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흥겨운 장기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그리고 푸짐한 경품 추첨까지 풍성한 즐
[광복절 앞두고 태극기 걸린 대구 동성로] 대구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경축식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순국선열을 기리며 참배할 예정이다. 이날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달구벌대종 타종 행사가 개최된다. 오후 6시 30분에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광복절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주요 도로변과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진행 중이다. 또 독립유공자 유족 440명과 손자녀 1천370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14일부터 3일간 광복회원·독립유공자와 동반 가족 1명에게 대구도시철도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오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의 활동 반경 확대를 의미하는 '전략적 유연성'과 동맹 현대화 등이 '키워드'가 될 것이라면서 한미동맹에 중대 '변곡점'을 만드는 회담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한미군 규모 문제 등 논쟁의 소지가 큰 문제는 실무급 후속 논의로 넘기고, 정상 간에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미국의 대한국 방어 공약, 대북 접근에 있어서의 한미 간 철저한 사전 조율 등을 재확인하는 쪽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으로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처음 만나게 되는 만큼 서로 친분을 형성하고 정상 간 현안에 대한 지속적 논의를 위한 '틀'을 만드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다음은 전문가들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태지역 안보 의장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경제 협력과 동맹 현대화의 기초를 재정의하려 한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정상회담 성과물로 조선, 반도체, 에너지에 대한 한국의 신규 투자를 생각할 것이다. 한미동맹의 비용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이 12일 발부되면서 김 여사가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다. 이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김 여사는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김 여사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절차를 밟는다. 먼저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수용번호를 발부받고, 키와 몸무게 등을 재는 신체검사를 받는다. 소지품은 모두 교정 당국에 맡겨 영치한다. 이후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수의)으로 갈아입은 뒤 수용번호를 달고 수용기록부 사진인 '머그샷'을 찍는다. 입소 절차를 마치는 대로 독방에 수용될 예정이다. 독방의 평수는 구치소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통상 2∼3평 남짓한 방이 배정된다. 김 여사가 머물 방에는 기본적으로 관물대와 접이식 밥상, TV, 변기 등이 있다. 침대는 따로 없어 바닥에 이불을 깔고 취침해야 한다. 구속 이후 처음으로 김 여사는 구치소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수용자마다 다르지만, 취침·식사 등 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사가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55·사법연수원 30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10분께 321호 법정에서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당초 심사 장소는 319호 법정으로 공지됐으나 이날 오전 바뀌었다. 321호는 지난달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날 심사에 특검팀 측에선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김 여사 측에선 유정화·최지우·채명성 변호가 참여했다. 특검팀이 지난 7일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됐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된 혐의다. 특검팀은 심사에서 김 여사가 지난 6일 대면조사 당시 모든 혐의를 부인한 만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는 데 방점을 두고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두 차례에 걸쳐 법원에 제출한 총 847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에도 증거인멸 우려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소환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도주할 이유가 없다는 점, 건강이
[11일 광주 서구 한 백화점에서 경찰특공대 탐지견이 폭발물 탐색을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과 서구 신세계백화점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했다] 광주 한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11일 광주 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112에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광주 서구에는 롯데백화점이 없다. 이에 경찰은 동구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서구 신세계백화점에 경찰특공대 등을 각각 투입해 수색했고, 폭발물은 없었다. 백화점이 개장하기 전 신고가 접수돼 큰 혼란은 빚어지지는 않았으나, 일부 직원이 대피하기도 했다. 수색은 이날 낮 12시 25분께 모두 종료됐고,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은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 폭파 협박 메시지는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 팩스로 처음 접수됐다. 인권위가 즉시 서울 마포경찰서에 신고해 광주 관할서에도 통보됐다. 협박 팩스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송됐다. 2023년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따른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중앙지법 서관 후문 앞에서 하차해 건물로 들어갔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뭔가", "명품 선물 관련해 사실대로 진술한 게 맞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319호 법정으로 향했다. 다만 법정으로 올라가는 검색대를 통과하기에 앞서 잠시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날 심사는 오전 10시 10분께 시작된다. 영장심사가 끝나면 오후 늦게나 이튿날 새벽께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 여사가 구속되면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상황에 놓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특검팀이 지난 7일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
◇대상별 사면유형·인원 사면 유형 인원 일반 형사범 수형자 잔형 집행면제 23명 잔형 감형 51명 가석방자 잔형 집행면제 244명 집행유예· 선고유예자 형선고실효 및 복권 1천596명 형선고실효 6명 소계 1천920명 특별배려 수형자 잔형 집행면제 5명 잔형 감형 5명 노역장 유치자 잔형 집행면제 24명 경제인 잔형 집행면제 및 복권 1명 형선고실효 및 복권 3명 복권 12명 정치인, 고위공직자 등 잔형 집행면제 및 복권 6명 형선고실효 및 복권 8명 복권 13명 노조원 잔형 집행면제 및 복권 4명 형선고실효 및 복권 124명 복권 47명 기타 형선고실효 및 복권 6명 복권 8명 국방부 소관 前 군인·군무원 집행유예· 선고유예자 형선고실효 및 복권 2명 정보통신공사업 행정제재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또 럼 서기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베트남은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이번 방문은 한국에서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첫 국빈 방문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베트남을 중히 여긴다는 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베트남은 아주 위대한 국민의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근대사를 돌아봐도 외국 군대와 싸워 이겨내고 통일을 이뤄낸 저력 있는 국가임이 분명하다. 베트남이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세계 중심 국가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세 번째 무역 국가인 베트남의 성장과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기업이 1만개 이상 베트남에 진출했고, 베트남 국민 수만 명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 정부가 각국에 나가 있는 기업과 국민의 안전 및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각별히 배려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