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12일 영광스포츠센터 3층에서 시·군 체육회 및 종목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라남도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하여 22개 시·군 체육회 및 종목별 대표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특히 경기종목별 대진 추첨, 안전관리, 개․폐회식 운영 등 실무적인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시·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도민 화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전남의 모든 생활체육인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약 21,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영광군은 지난 11일 청년부군수와 함께 2025년 청년전용예산제 정책 제안사업을 검토하고 2026년도 예산 편성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 전용 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영광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10억 원 규모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영광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전용예산제를 통해 총 11건(6억 3,4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반영했으며, 청년 창업 지원, 취업 활동 지원, 문화·복지 증진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33일간 청년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총 13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군수와 청년부군수는 제안된 정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제안 사업으로는 ▲청년의 날 행사 확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 미취업 청년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 ▲ 청년 강연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영광군수는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논
영광군은 노후 경유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2025년 2기분으로 총 2,970대 차량에 9천4백58만 원 규모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오염 원인자에 오염물질의 처리 비용을 부담시켜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연 2회 부과된다. 이번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 기간에 해당하는 영광군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말소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여 계좌이체 하거나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상계좌 이체 및 인터넷 지로, 위택스에서 납부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납부
영광군이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를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대부 12개 팀, 60대부 16개 팀 등 총 2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1일 차 조별 예선, 2일 차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승부를 넘어 우정을, 경쟁을 넘어 화합을 다지는 전국 실버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연령을 뛰어넘는 선수들의 투혼이 돋보였다. 대회첫날 쏟아진 호우에 이은 뜨거운 날씨를 이겨내고 50대부 우승은 제주우리FC, 60대부 우승은 부산광역시 60대 팀과 경남창원유나이티드가 차지하며 영광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대회 첫날 영광군수는 영광군 참가 선수단을 직접 찾아 격려 방문을 진행했다. 선수단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대회선전을 기원하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대회를 치르길 거듭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장년층의 스포츠 여가활동에
해남군은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적정 파종 시기 준수와 철저한 종구 선별과 소독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마늘은 파종 시기에 따라 생육과 수량, 품질이 크게 달라지므로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남군 관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난지형 마늘의 경우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적정 파종 시기이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벌 마늘이나 통 터짐 발생이 늘어나고, 늦게 심으면 생육 지연과 월동력 약화로 인한 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적기 파종과 함께 철저한 사전 준비도 필요하다. 먼저 건전한 씨마늘을 선별해야 한다. 씨마늘은 상처가 없고 모양이 고른 것이 좋으며 크기는 5~7g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큰 마늘을 심게 되면 벌 마늘 발생률이 증가하게 된다.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파종 전 본 포 토양소독과 씨 마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마늘의 주요 병해충으로 알려져있는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뿌리응애 등의 병해충은 토양과 종구로부터 감염되기 쉬운데다 감염 시 품질 및 수량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파종 전 반드시 소독 처
해남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연다.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기간 중 10만원 이상 기부자 30명을 추첨해 해남군 직영쇼핑몰‘해남미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상품권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해남군이 주소가 아닌 누구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14일 해남군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과 함께, 해남 농수특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할 경우 10만원 이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로 해남군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세액공제와 답례품, 상품권까지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는 제34회 초의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14일부터 8월29일까지 전국 차 관련 단체와 차 관련학과가 개설된 대학, 역대 초의상 수상자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집행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9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접수된 후보자 다섯분에 대한 경력과 공적 사항 및 증빙자료 등을 엄정히 검토하여 심사한 결과 정인오님과 유양석님을 제34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정인오(남/71) 수상자는 경기도 고양시 출신으로 세계 보이차 10대 인물로 선정 됐으며 한국차연구회 회장과 중국차엽박물관 학술연구위원과 세계차연합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한국 차문화에 지대한 관심과 차의 명품화를 위하여 국내.외에서도 차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양석(남/66) 수상자는 서울시 중구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교수, 한국차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차와 차문화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다대한 공적을 세우고 40여편의 차 연관 학술 연구로 학술상과 보성군 표창과 하동 지역개발 공로상 등으로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더위 기세가 한풀 꺾인 가을의 초입, 가을바람을 느끼며 여행과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전남지역 곳곳에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는데, 그중 전남을 대표하는 가장 큰 가을축제인 명량대첩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명량대첩축제는 진도와 해남의 경계, 회오리 치는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 일대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왜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로, 매년 가을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 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로 열린다. 축제의 시작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 충정을 기리는 약무호남제례와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다. 이어 명량대첩에서 보여준 뛰어난 전술과 민중의 힘을 상징하는 강강술래, 첨단 VANISH LED 및 머시니마(Machinima) 기술을 접목한 화려한 디지털 융·복합 멀티미디어 해전 재현, 그리고 소향, 김준수, 서도밴드, 김희재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무대와 함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는 울돌목 하늘위에는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물 조리와 차량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0년(2015~2024년)간 도내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27건으로, 주거시설 27건(21.3%), 야외 34건(26.8%), 차량 17건(13.4%)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 20,722건과 비교하면 추석 연휴 일평균 화재는 4.2건으로 평소 5.7건보다 적었지만, 주거시설과 차량 분야 비율은 오히려 더 높았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5건(51.2%)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주거시설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서 비롯됐으며(51.9%), 이 중 음식물 조리 과정이 7건(50.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담배꽁초 취급 3건(21.4%), 가연물 근접방치 1건(7.1%), 유류 취급 중 1건(7.1%)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 주거시설 부주의 화재를 평상시와 비교하면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평소 주거시설 부주의 화재에서 음식물 조리 비율은 27.2%(2,867건 중 780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완주군 아데카코리아(주)에서 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읍 산업단지 황산 유출과 군산 이차전지 공장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산업시설에서 인명구조와 누출 차단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과정에서 119특수대응단은 위험물질 탐지 장비를 활용해 누출 상황을 가정한 지점을 확인하고, 화학보호복을 착용한 채 오염구역에 진입해 구조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오염확산방지 둑 설치와 누출차단장비 운용 등 2차 피해 방지 절차도 함께 훈련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에서 반복되는 화학사고에 대비해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