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2025년 백운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총 429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6억 8천만 원이다. 12개 분야별 선발인원은 ▲ 대학생 252명 ▲ 대학원생 20명 ▲ 유학생 2명 ▲ 특기장학생 40명 ▲ 선행장학생 9명 ▲ 다문화가정 학생 9명 ▲ 초·중·고 다자녀 가정 50명 ▲ 북한이탈주민 9명 ▲ 향우 자녀 9명 ▲ 학교 밖 청소년 10명 ▲ 지정기탁 12명 ▲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제도에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초·중·고등학생 북한이탈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장학금’이 신설돼 9명에게 총 450만 원이 지원된다. 또 기존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생활비 장학금만 지원했으나, 일부를 등록금 장학금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선발 방식과 평가 기준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구분해 선발하며, 신입생 성적 평가 시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제외해 재학생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신청 자격
광양시는 지난 7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광양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금주·권향엽 국회의원실 공동 주최로, 전라남도·광양시·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김현덕 순천대 물류학과 교수와 최수범 (사)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은 광양항의 장점과 한계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북극항로 공동 대응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강조했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정부가 광양항을 북극항로 권역으로 보고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이 기회를 광양항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국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7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3-3단계 개발 ▲제
고흥군 대서면의 든든한 지원군인 대서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난 7월 31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어르신께서 깨끗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위도 잊을 만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숙 생활개선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환경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7월 3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직원 청렴 카페’를 운영하며, 공직자 청렴 실천 분위기 확산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렴카페’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각자가 준비한 햄버거, 샐러드 등 다양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폭염 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고흥군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한 노력과 팀별 폭염·가뭄 대응 방안, 지난 6월 실시한 지역발전 토론회 과제 추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딱딱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낸 이날 청렴 카페에서는 팀별 주요 대응 방안으로 ▲무더위쉼터 점검 및 관리 강화 ▲가축 피해 예방 및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점검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민원실 방문객 대상 생수 제공 등 민원 응대 서비스 개선 등을 공유하며, ‘면민이 행복하고 청렴한 과역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소중한 점심시간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청렴은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함께 지켜야 할 중
고흥군 대서면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면사무소를 찾는 어르신들이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도록 냉장 쇼케이스를 비치하고, 시원한 냉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장 쇼케이스는 대서면 출신인 송재현 제석농원 대표가 주민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송 대표는 대서면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송재현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대서면은 연이은 폭염 특보에도 불구하고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물 한 잔 드시고 가세요”라고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작은 배려를 실천하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서면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업무를 보러 면사무소를 찾아오시는데, 그냥 보내드리기가 마음에 걸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서면은 혹서기 동안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함께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기 점검과 냉수 나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남 신제철, 여 오영애)는 지난 7월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을 찾아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화재 예방, 재난 대응,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주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포함한 총 20명의 대원이 참석했으며, 담양군 무정면에 위치한 침수 주택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침수·파손된 시설물의 철거 및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의용소방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향후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복구 작업뿐만 아니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관내 정부양곡창고 9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정부양곡창고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한 양곡의 피해를 예방하고, 창고 내 훈증소독 여부 확인 및 온습도 관리 등 양곡의 품위 유지와 창고 보관 상태를 위해 진행됐다. 군은 양곡 품위가 우려되는 창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취약 창고에 대해서는 중점 지도·강화를 실시했으며, 창고별 미비 사항을 파악해 개선 조치를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정된 하반기 정기 재고조사와 보관 실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품위 유지와 피해 방지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최근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급증함에 따라,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31일 두원면의 월하·풍류마을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손세정 교육기구(뷰박스) 체험 ▲손 씻기 동영상 시청 ▲예방수칙 안내 ▲홍보 물품(손 세정제 등) 배부 등이며, 앞으로도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에 활용된 손세정 교육기구(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후 자외선 스크린에 손을 넣어 세정 전후의 청결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장비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손 씻기의 미흡한 부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고흥군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187개소에 대해 읍·면 재난담당자와 함께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 충남, 전남 등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유사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재해 취약 시설인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사면의 상태, 토석류 이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대피계획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에는 ▲위험지역 거주 주민 전수 조사 ▲대피자 이동 경로 및 임시 대피소 점검 ▲대피 조력자(마을안전지킴이)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다.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보수를 추진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강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재난은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복합재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재난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피계획 수립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고흥군은 오는 11월 1일 ‘제51회 고흥군민의 날’을 맞아 고흥군 최고의 영예인 ‘고흥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서를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흥군민의 상’은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워 고흥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군민 또는 출향 인사에게 수여되며,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산업 등 2개 부문에서 각 1인을 선정한다. 후보자는 읍·면장 또는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 입증 자료는 후보자의 주소지(출향 인사는 등록기준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군민의 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고(故) 천경자 화백(고흥읍), 고(故) 김일 프로레슬러(금산면),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점암면)·김태영(도양읍), 박홍근 국회의원(도덕면) 등 48명의 군민 및 출향 인사가 ‘고흥군민의 상’을 수상해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