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1일 특수교육 현장의 소리를 듣고 특수교육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하는‘2025 교육감-특수학급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현황과 9대 개선 과제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율이 타 시·도보다 높아 학급 신·증설, 지원인력 확충, 예산 증액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지원 100선'에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을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통합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1월 3일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열어 학부모, 학생, 교사, 장애인 단체, 시민 등과 함께 특수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
영광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0월 30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제29회 노인의 날’기념식 및 어르신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어르신들과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향상과 사회발전을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 ▲영광군수 표창 ▲(사)대한노인회 표창 등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오랜 기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의 사회적 존경과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식전행사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화려한 스포츠댄스 및 라인댄스를 선보였고, 어린이집 원아들의 아기자기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공식 기념식 이후에는 연예인들의 위안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미용 및 네일아트 서비스, 인생내컷 사진촬영, 노인학대 예방 홍보 등 건강과 추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영광군수는 축사에
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일진)와 부산광역시 영도구새마을회(회장 김철호)는 10월 30일 부산 영도구 일원에서 ‘2025 영호남새마을가족 한마음 수련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호남 새마을지도자 60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끈끈한 우정을 나누며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그리고 다수의 구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 군수는 격려 말씀을 통해 “28년 동안 이어온 영호남의 우정과 교류는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협력의 정신으로 더 큰 상생의 길을 열어가자”고 전했다. 장흥군새마을회와 영도구새마을회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격년으로 수련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지역 교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한 친선 행사를 넘어 재해 시 상호 지원, 농산물 상호 판매, 지역 봉사활동 연계 등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련대회는 “동서가 화합하는 더불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기관인 ‘필라테스 모앳’과 함께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신체 활동 부족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025년 8월부터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유연성, 코어 근력 강화, 자세 교정 등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신체 건강 증진과 더불어 심리적 안정감 및 자존감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몸이 유연해지고 자세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한편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연중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립을 돕기 위해 개인상담, 교육지원, 급식제공, 참여수당 지급, 자기계발,
전남 장흥군이 제3회 장흥문학상 수상작으로 소설가 이승우의 연작소설집 ‘목소리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장흥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백수인)와 심사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후보작 5편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승우 작가의 ‘목소리들’은 각기 다른 인물들의 삶 속에 숨어 있는 죄책감, 후회, 애도, 한탄의 감정을 서로 다른 목소리로 들려주는 8개의 단편을 담고 있다.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내며, 진실의 이면을 탐색하는 깊이 있는 서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문학상은 한국 현대 문단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장흥 출신 문학인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3년 제정되어, 올해로 세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최근 노벨문학도시로 새로운 정체성을 키워가고 있는 장흥군은 우리나라 기행가사의 효시인 관서별곡의 작가 백광홍 선생부터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등 국내 문학계의 거장들이 나고 자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장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되며, 문학인과 군민,
진도 지역 학생들의 해양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과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오후,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소재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학생 해양안전·생활수영 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민서 운영대표와 김미 교육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도군 관내 초등학생 대상 해양안전 및 생활수영 교육의 운영과 지원, 교원·학생 대상 해양안전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 확대, 지역사회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운영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해양안전 교육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생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미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의 안전은 학교 교육의 기본이며, 해양안전과 생존수영 교육은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체험 기회 확대로 이어져 미래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월 30일 서변초등학교 조야분소에서 산불재난 대비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해 오던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대형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도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큰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북구청과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등 15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나뉘어 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추진됐다. 함지산 일원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초동대응, 상황보고·전파, 진화작업, 주민대피, 유관기관 수습 및 복구 등 산불재난 행동조치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사고수습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유사 훈련을 통해 예상치 못한 산불재난에 대응하겠다”며 “북구청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재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구 북구청은 주소정보시설물을 통한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내 대학교 주변 등 야간통행 취약구간에 설치된 무인택배함 8개소에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LED 건물번호판은 범죄 예방과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시설물로, 어두운 곳에서도 정확한 주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가시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추가적인 전기 설비 없이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하여 점등하는 친환경적인 시설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용이 절감되는 장점도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밝은 불빛으로 일반 건물번호판에 비해 시인성이 향상되어 위치 확인이 쉬워 안전한 통행을 가능케 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위한 주소정보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 대강당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와 군·구 건설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방안 ▲하도급 공정화 추진계획 ▲발주자 점검 및 조치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지역업체들의 참여 확대와 공정한 경쟁을 위한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유정복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지역건설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부서 간 협력과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열어 지역 업체들이 대형 건설사의 협력사로 등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충헌 시 건설심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양주시가 지난 30일 클라운지(CLOUNGE) 경기 양주 1호점으로부터 바삭요리유 120병(65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식에는 김하진 지역장을 비롯해 회원 4명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하진 지역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고민하던 중, 작은 정성이라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모아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라운지가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회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나눔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클라운지 양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운지 경기 양주 1호점은 회원 간 교류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나누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모회사 ㈜바이노텍은 고기능 화장품 브랜드 ‘리포브(REFOVE)’를 통해 ‘2025 경주 AP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