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해남군청] 명현관 해남군수는 13일 정례회의를 통해 "최근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노력해 주시어 감사드린다"며 "친환경 소포장 판매 등 소비자 서비스를 높여 젊은 층까지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최근 현대화된 시장 건물을 신축하고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은 개장 기념으로 다채로운 소비자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2월 한달 간은 '해남 매일시장 가는 달'을 주제로 즉석 경매행사, 경품권 추첨, 먹거리 축제 등을 개최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시장에서 나온 각종 물품을 1천원부터 시작하는 경매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경매행사에는 매 차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매 수익금은 해남군 장학사업기금과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으로 기부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매일시장을 실내외 꽃과 식물을 활용한 디자인 특화 시장으로 단장하는 한편 친환경 포장재 지원 등 ESG 녹색시장으로 브랜드화 해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소중한 경매 수익금을 지진 성금 등으로 기부해주신 상인회와 뜻있는 마음으로 경매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
목포 시내버스 (사진=목포시) 중단 65일 만인 오는 14일 전남 목포시내버스 운행이 재개되는데 대해 지역 정치권은 더는 시민을 불편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버스 운행 재개는 더는 임시적인 봉합이어선 안 될 것"이라면서 "목포시와 태원여객ㆍ유진운수는 다시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정상 운행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시는 그동안 전세버스를 임시운행하며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다"면서 "목포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중재가 있었다면 소중한 혈세를 조금이라도 절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비판이 많다"고 지적했다. 목포시의회도 이날 운행 재개와 관련해 낸 성명에서 "시민의 뜻을 무겁게 새기고 더 이상의 시민불편은 용납할 수 없다"고 이한철 태원·유진운수 대표에게 경고했다. 시의회는 "목포시는 시민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또다시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할 경우 목포시는 면허를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포시내버스 이한철 대표이사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14일부터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해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13일 오는 3월1일 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도 교육청은 조직개편을 반영한 이번 인사에서 미래교육과장에 박준 미래인재과 장학관, 학생생활교육과장에 박정애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체육건강과장에 박재현 체육건강과 장학관을 임용했다. 또 진로교육과장에 김은섭 미래인재과장, 교육자치과장에 김여선 혁신교육과장, 교육연구정보원장에 오은주 창의융합교육원 교육정보부장, 교육연수원장에 한경호 여수고 교장, 화순교육장에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을 보임했다. 이와 함께 장흥교육장에 정순미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강진교육장에 이병삼 삼호고 교장, 영광교육장에 고광진 창의융합교육원 자연탐구원분원장, 완도교육장에 김정선 순천전자고 교장을 각각 배치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원년임을 고려해 역량과 평판을 두루 갖춘 참신한 인물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무안군청] 전남 무안군은 '무안연꽃축제'가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도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2023년도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은 도내 17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와 전라남도 축제심의위원회의 발표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됐다. 지난해 무안연꽃축제는 '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는 실경주제공연과, 연꽃 미디어 주제영상관, 미디어파사드 쇼 등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였음은 물론 KBS전국노래자랑 유치, 군민참여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축제심의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산 군수는 "무안연꽃축제가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시원한 먹거리와 연꽃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실경공연과 야간 미디어 콘텐츠 운영을 확대하겠다"면서 "체류형 관광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6회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작년과 같이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오는 6월(예정)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1960~70년대에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소년, 소녀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도서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추억의 소년·소녀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계몽사와 금성출판사에서 출간한 전집, 계림문고와 딱따구리 그레이트북스, ABE(에이브)·메르헨 전집, 학습대백과사전 등 2천여 권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추억 감성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50권으로 구성된 계몽사판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은 그리스 신화, 작은 아씨들, 이상한 나라 앨리스 등 세계 문학을 총망라했다. 한국 전래동화부터 외국 동화까지 100권 분량의 ‘딱따구리 그레이트북스’, 국내 유명 화가들의 삽화가 수록된 120권짜리 ‘계몽사문고’도 볼 수 있다. 또한 1980년대를 풍미한 창작 동화계의 쌍두마차인 ‘ABE(에이브) 전집’과 ‘메르헨 전집’을 비롯해 당시 인터넷 보급이 활발하지 않아 필수 도서였던 ‘학습대백과사전’도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조각가 위재환 작가의 ‘몽상가 연작’을 감상할 수 있다. 동화 속 수많은 캐릭터를 위 작가의 상상력과 결합해 탄생한 작품들은 말(馬) 형상의 등에 올라탄 몽상가와
[사진=연합] 심각한 가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남 광양시가 물 절약자를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수도급수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광양시의 상수원인 주암댐, 섬진강댐, 수어댐의 저수율이 '심각' 단계에 해당할 경우에 물 절약자의 상수도 요금을 감면해주도록 했다. 감면 대상·기간·금액 기준은 시장이 별도로 정한다. 또 물 절약을 위해 절수 설비·기기의 구매 및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거나 보조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 부모·조손가정, 장애인 가정이다. 또 물 사용량이 많은 숙박업, 목욕장업, 체육시설업, 공중화장실에 절수 설비를 설치할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개정안은 다음 달 9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산구는 통합사례관리 실무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현장 실무 매뉴얼 제작했다고 밝혔다. 매뉴얼 제작은 지난해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통으로 통합사례관리가 전면 개편된 이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동 실무자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당사자 발굴 및 초기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업무 전반에 대한 유용한 노하우를 담아 활용성을 높였다. 광산구는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을 21개 동에 배포, 동을 순회하며 진행 중인 1:1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실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는 주민과 가장 밀접한 복지 업무”라며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 배려계층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참여자 교육 (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올해 97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소득 보전과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24억 증액됐다. 사업 참여 인원은 12개 읍면사무소, 완도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등 34개 사업단의 총 2천535명이다. 인원도 지난해보다 326명이 늘었다. 사업 유형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와 같은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 활동형(2천68명), 사회 서비스형(312명),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105명), 취업 알선형(50명) 등이 있다. 군은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업을 추진하고 청정바다 청소, 어구 정비 사업과 같은 지역 특색에 맞는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13일 "지역 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 기업·현장 맞춤형 훈련과정 운영을 통한 ‘K-디지털 트레이닝’ 수료생의 2021년 취업률이 67.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수료생의 취업률은 전년도를 넘어선 68.4%를 기록하는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10일 ‘2023년 K-디지털 트레이닝 우수성과기관’으로 ‘우아한형제들’과 ‘스마트인재개발원’ 등 총 16개 기관을 선정·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K-디지털 트레이닝은 우아한테크코스·스마트인재개발원 등 훈련기관과 서울대·한양대 등 대학교, 그리고 삼성·케이티(KT) 등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접 설계·운영하는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사업이다. 특히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고,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는 훈련생에게는 훈련장려금도 지급해 미래 노동시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훈련기관과 기업이 협약을 체결해 함께 설계한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으로, 모든 훈련생은 전체 훈련 중 30% 이상의 기업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이에 훈련을 마친 훈련생들은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추게 된다. 한편
[출처 : 해남군청]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곳, 해남 땅끝마을에서 맴섬 일출이 펼쳐진다. 맴섬은 해남 땅끝마을 선착장 앞 두 개의 바위섬으로, 갈라진 기암괴석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의 진풍경은 땅끝 관광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일 년에 두 차례 2월과 10월, 단 며칠간만 볼 수 있으며, 올해 2월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다. 맴섬 일출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풍광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새로운 매력의 일출을 담기 위해 매년 사진작가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땅끝 일원 관광 기반 확충에도 전력해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땅끝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땅끝모노레일의 차량과 레일을 교체해 새 단장 했으며,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도 완료했다. 또한 한반도 최남단 지점에 설치된 땅끝탑에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땅끝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기'라는 색다른 체험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바닥을 강화유리로 조성돼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는 최근 야간 조명도 밝혀 땅끝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