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남구청] 광주 남구는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고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치료와 돌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의료기관에서 30일 이상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의료와 돌봄을 통합‧연계해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입원 필요성은 낮고, 퇴원을 원하지만 돌봄 부재로 퇴원하지 못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와 돌봄, 식사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은 같은 질병으로 30일 이상 입원한 사람 가운데 퇴원 후 주거지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퇴원 후 건강 악화의 우려가 있거나 재입원 가능성이 큰 수급자는 제외한다. 남구는 대상자 욕구 및 필요도에 따라 재가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급여 사항인 의료 및 돌봄, 식사,
[광주동구청 얼맥 축제 포스터] 도심 야간문화축제 '2023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얼맥(얼음맥주)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광주 동구 아시아음식문화지구(구시청)에서 열린다. '무더운 여름밤 한 잔의 시원한 맥주'를 테마로 맥주 시음 부스와 음악공연, 참여형 게임 부스 등이 운영된다. 야외 테이블에서 술과 음식을 먹는 이른바 '가맥'을 즐길 수 있고 교복을 빌려주거나 사진을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동구는 지난 3월 봄 축제, 5월 성인식 축제, 7월 얼맥 축제에 이어 오는 9월 디제잉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1일 "아시음식문화지구가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야간 특화 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19년간 충장로라는 공간의 기억과 시대의 추억을 환기해 온 ‘추억의 충장축제’가 성년을 맞은 올해 충장로의 감성을 담은 첫 번째 축제 포스터 ‘우다방 거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구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 D-100일을 앞두고 포스터 연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 ‘금남풍光(광)’을 공개한 데 이어, D-90일 기념으로 두 번째 포스터 작품인 ‘우다방 거리’를 공개했다. ‘우다방’은 충장로 우체국 앞 계단을 일컫는 말로 마치 다방처럼 사람들의 약속 장소로 쓰이면서 붙여진 별칭이다.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 군중들의 예비 집결지이기도 했던 우다방은 그만큼 많은 이들의 사연과 추억을 간직한 곳이다. 충장로 포스터 제작을 총괄하는 최용호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태양의 새, 삼족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 등의 그림책 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표지 작가로 활동했다. 최 작가는 “우다방 시리즈에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나와 가족·지인은 물론 광주 시민들의 수많은 이야기를 응축해 담아내려 했다”면서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돌봄 이웃들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일원에서 ‘추억 소풍 가고 청춘 앨범 만들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산1동 지사협 주관으로 추억 소풍 등 마을 돌봄 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이날 지산1동 지사협은 돌봄 이웃 10명과 위원 10명 간 매칭·결연을 통해 짝을 이뤄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고 사진으로 남기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광주 인근 가까운 곳도 바람쐬기가 쉽지 않은데 동에서 나서줘 바깥나들이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 다른 분들도 즐거움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심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과 처음으로 나들이에 나선 뜻깊은 경험 덕분에 제 마음도 치유되며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드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공익위원들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올해 12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서울을 방문해주셨고, 6개월 만에 빌뉴스에서 이렇게 뵙게 돼 정말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토에 초청받았다"며 "지난해 첫 번째 초청받았을 땐 한국과 나토의 유대 관계 그리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ITPP)을 만들어 협력 틀을 제도화하고, 나토와 군사정보, 사이버 분야의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같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나토와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
[출처=남구청] 광주 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가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끼리 친목을 두텁게 하고,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도출됐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개소 후 이곳 공유센터를 통해 놀이용품을 대여한 경로당 8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가 경로당에 미친 영향력 부분이다. 경로당 31곳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놀이용품으로 운동하니 즐겁다’고 답했고, 경로당 22곳에서도 ‘경로당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또 ‘평소보다 경로당에 가는 빈도도 많아졌다’는 응답도 17곳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가 운영 목적에 부합해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증빙하고 있는 셈이다.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비중도 상당 부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4월말까지 3회 이용한 경로당은 15곳이었고, 4회
침수된 광주 도로 (사진=독자제공) 호우 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52㎜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광주 52.4㎜, 함평 42.5㎜, 무안 34㎜, 담양 30.5㎜ 등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누적 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같은 날 낮 12시 45분까지 광주 52.4㎜, 전남 함평(월야) 44.5㎜, 무안(해제) 35.5㎜, 곡성 33㎜, 화순 31.5㎜, 장성 31㎜, 담양 30.5㎜, 영광 26㎜ 등을 기록 중이다. 광주와 전남 8개 시군(곡성·화순·담양·장성·나주·영광·함평·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짧은 시간 거센 비로 도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광주소방본부에는 30여분간 70여건의 비 피해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됐다. 남구 진월동 도로변과 북구 임동오거리·동운고가·광주역 광장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재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11일 오후 광주 남구 진월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독자 제공) 현재까지 인명피해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하늘길과 국립공원 출입도 통제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피서지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상황 때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리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특히 물놀이장 이용객 혼잡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돌고래와 잠수함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125m의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 잔디밭에는 유아숲 체험시설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정부가 민간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자율적으로 연봉을 책정할 수 있도록 앞으로 상한 기준을 폐지한다. 또 근무 연차와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도록 승진소요최저연수도 대폭 단축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적시에 적임자를 선발·배치할 수 있도록 공무원 인사제도 및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한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계획은 ▲유연한 인사 구현(9건) ▲장관 인사권 범위 확대(12건) ▲인사 운영 효율성 제고(8건) ▲위원회 정비를 통한 적시인사 지원(3건) 등 4개 분야 총 32건의 과제로 구성됐다. 인사처는 앞서 지난해 9월 제1차 종합계획에 따라 각종 인사규제를 폐지·완화하고 부처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인사를 지원하는 총 47건의 과제를 발굴 및 개선한 바 있다. 나아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도 각 인사제도별로 개선과제를 추가로 발굴, 제2차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