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동구청] 도시재생은 낡은 도시를 모두 허물고 다시 짓는, 가장 손쉬운 방법 대신 느리지만 생활 터전과 공동체를 유지하며 활력 잃은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도시재생은 ‘주민’이 주체가 될 뿐만 아니라 ‘주민의 의지’가 재생사업 전체의 향방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 동구(청장 임택) 산수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마을굿즈 메이커스 아카데미’와 올해 심화 과정으로 진행되는 ‘공방형 마을굿즈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마을 대표 브랜드로 엮어낸 이야기와 로고를 활용한 ‘핸드메이드 마을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판로개척 및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서다. 동구는 지난해 산수2동의 또 다른 명칭인 ‘호랑꼬두메마을’을 스토리텔링한 마을동화책 ‘하하호호 호랑꼬두메’를 개발했다. 같은 해 8월부터 11월까지 동화책 등장 캐릭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비누, 티셔츠, 에코백, 앞치마, 인형키트, 열쇠고리 등 특색있는 마을상품을 디자인·제작하는 ‘마을굿즈 메이커스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 교육을 계기로 심화 과정으로 이달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호랑꼬두메 마을 브랜드 스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가 18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다. 한미일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3국 안보 및 경제협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최종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날 오찬 전후로 한미, 한일 정상회담도 개최된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7일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3국 협력 역사는 2023년 8월 18일 이전과 이후로 나누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의 행보는 지난 8.15 광복절을 계기로 실시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유엔사 주요직위자 초청 간담회, 광복절 경축사 그리고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까지 모두 맥이 닿아 있다”면서 “캠프 데이비드의 한미일 정상회의가 이 여정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으로 명명된 결과문서 2건이 채택될 예정이다.
[준공 사진 : 화순군청 앞 오거리 회전교차로] (출처=순천시청) 전남 화순군은 화순읍 주요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병목현상 및 차량 지․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과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하여 원활한 차량흐름과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교차로 개선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실시설계용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4월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비 7억 5천만 원, 군비 20억 5천만 원 등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 설치 위치는 화순군청 앞 오거리, 남산 북문 앞 삼거리, 고인돌 전통시장 앞 사거리, 현대요양병원 앞 삼거리, 화순장례식장 앞 사거리 등 5개소이다. 이 중에서 화순군청 앞 오거리는 올해 7월 공사를 완료하였고, 남산 북문 앞, 현대요양병원 앞, 화순장례식장 앞 교차로는 8월에 착공하여 올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며, 고인돌 전통시장 앞 사거리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에 공사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교차로의 지형 여건 및 현황에 맞는 최적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교통사고 감소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인공지능을 장착한 녹조 제거 청소 로봇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여름철 불청객인 녹조 제거에 획기적인 장비와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경기 의왕 소재 왕송저수지에서 공사 부설 농어촌 연구원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탑재 녹조 청소 로봇(무인 자율이동 조류 포집장치) 기술 시연회'를 했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나 호수에 발생하는 녹조는 인력을 통한 제거 이외에는 뚜렷한 해결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녹조 청소 로봇은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가정용 로봇 청소기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스스로 녹조를 찾아다니며 제거한다. 컴팩트한 구조로 수심이 낮은 곳도 쉽게 접근하고 저수지 간 이동도 용이하도록 설계·제작됐다. 농어촌공사는 이 청소 로봇을 활용, 농업용 호소(湖沼)에 발생한 녹조를 감시·제거하고,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어촌공사는 시연회에서 확인된 자율 이동형 조류 포집장치와 처리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고 수거된 녹조를 재자원화하는 등 녹조 사후 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8일 공영방송 개혁 방향과 관련해 "공영방송의 이름에 걸맞게 재원 운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공영방송으로서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배포한 국회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새로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미디어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재정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제는 뉴스를 포함한 대부분 정보가 포털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반영,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포털 스스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가짜뉴스 확산, 포털 알고리즘의 편향성 등 새로운 형태의 피해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또 "2008년 방송·통신 융합에 대응하고자 방통위가 설립되고 IPTV 출범, 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승인 등 새로운 경쟁체계가 도입된 이후 25년간 관련 법 제도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융합 환경에 따라 방송 규제를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디지털·미디
[출처=남구청]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위한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독일을 다녀온 뒤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해당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청정 남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녹색당 하이코 크놉 부대표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녹색당 부대표의 ‘에너지 감축을 위한 대중 정책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는 김병내 구청장의 시선을 붙잡았다. 에너지 소비층의 갈망과 정책의 실질적 부합이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 점을 착안, 귀국 후 구청 담당 부서에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층에게 실질 혜택을 제공하는 ‘2030 재생e 5
[광주 동부경찰서] 이른바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임대사업을 시작한 민간업체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동구 한 임대아파트 전세 세입자 4명은 최근 임대사업자 A업체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전세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업체는 해당 아파트 임대 사업권을 인수하면서 그 비용을 세입자들의 보증금으로 충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인 바 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 일선 경찰서는 이에 대해 내사했지만, 법률 위반 사항을 확인하지 못해 종결 처리했다. 그러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세입자들 사이에서 확산하며 현재까지 170여가구가 임대계약 종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임대사업자 측은 "한꺼번에 많은 세입자가 보증금 반환 요구를 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임차인이나 매수인이 나타나면 그 자금으로 반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보증보험에 가입해둔 만큼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위법 사항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출처=남구청] 광주 남구는 스웨덴 친환경 도시 말뫼의 녹색성장 한 줄기인 자전거 분야 정책 가운데 내년부터 남구에 도입 가능한 자전거 치유 샵 등 신규 정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16일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스웨덴 말뫼의 사례를 검토했다”며 “도심을 누비는 생활형 자전거가 주민들의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남구 현실에 적합한 장려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김병내 구청장이 방문한 스웨덴 말뫼에는 자전거 전용 아파트&호텔 ‘쉬켈후세트’가 자리하고 있다. 쉬켈후세트(Cykellhuset)는 자전거 집을 뜻하는 스웨덴어로,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세계 최초의 아파트이자 호텔이다. 태양열 에너지로 온수를 공급하는 7층 건물로, 주거용 룸 55개와 호텔 객실 33개를 갖추고 있다. 또 말뫼에만 470㎞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도심 주요 교차로마다 자전거 이동을 감지하면서 우선 신호를 제공하는 자동인식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말뫼의 자전거 이용률은 도시 전체 교통의 약 30%를 차지하며, 특히 학교 통학과 직장 출퇴근시에는 40% 이상을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는 이달 31일까지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하절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휴가철·집중호우 기간 등과 맞물려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오염물질 배출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특별점검반을 꾸려 관내 폐수 배출업소 세차장 26개소와 광주천 일원을 대상으로 ▲하천수 오염에 따른 물고기 폐사 유무 수시 관찰 ▲무허가사업장 환경 오염물질 배출행위 단속 ▲고농도 폐수 배출 의심 사업장의 방류수 채수를 통한 오염도 측정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점검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중대한 법규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으로 환경을 악화시키고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강력히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1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강석영)와 ‘독거노인 가스 안전 타이머콕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이머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졌을 경우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을 갖춘 장치로,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말까지 독거 어르신 500세대에 가스 안전 타이머콕을 무상 설치·보급할 계획이다. 예산 지원은 동구가, 타이머콕 설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수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동구에서 가스 안전장치 보급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