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75주년 군 장병들과 장비들이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서울공항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했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대규모로 치러진 이번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통해 국군의 강력한 위용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6700여 명의 병력과 200여 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치러졌으며, 해외 주둔 중인 남수단 한빛부대, UAE 아크부대 등도 영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오후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시가행진은 역대 최초로 대통령이 일반국민, 국군 장병, 초청 인사 등과 함께 세종대왕상에서 육조마당까지 행진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행진’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참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공고함을 대내외에 보여줬다. 기존에는 주한미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참가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 행사에는 전투부대 병력과 장비도 참가했다. 이번에 참여한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와 국산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 등 최신 장비는 첨단 과학기술에 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가 상부에 항명해 보직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보직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3부(엄상문 부장판사)는 이날 원고의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이달 14일 열린 첫 심리에는 원고 측으로 박 전 수사단장과 그의 법률대리인 김정민 변호사가, 피고 측으로 해병대사령부 측 변호인 등이 참석했다. 앞서 박 전 단장은 지난달 21일 수원지법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상대로 보직해임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보직해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박 전 단장 측은 소장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명시적으로 이첩 시기를 늦추라는 지시를 한 바 없고 설사 그런 지시를 했다 하더라도 이는 명백히 불법적인 지시"라며 "이 사건 보직해임 처분은 명백한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에 터 잡은 것이므로 그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직해임 처분의 위법성이 중대하다고 보고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나 승소 판결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그사이 신청인(박 전 단장)은 적법한 권한을 완전히 박탈당해 수사 업무에 종사할 수 없고, 회복할 수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는 추석 한가위를 맞아 ㈜웨딩시대(김경미 대표)의 후원으로 관내 돌봄이웃 10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송편 선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된 송편 선물 꾸러미 100상자(400만 원 상당)는 동구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돌봄이웃에게 정겨운 추석 메시지와 함께 전달됐다. 김경미 대표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돌봄 이웃에게도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제 자신도 기부를 통해 기쁨과 에너지를 얻는 만큼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경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구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윤호)는 최근 마을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스로) 맛(보는) 폰(재미) 찰칵! 우리 마을 담아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남동 인쇄의 거리에서 인쇄컬렉션을 운영 중인 이대만 대표가 해설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인쇄소 8곳을 탐방하며 인쇄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평소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무더위로 외출이 어려워서 답답했는데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서남동 지사협 위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윤호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는 최근 아따(아름답고 따뜻한)마을 산수문화마당에서 ‘아따! 마을영화관 야외시네마 상영’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주민들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1등 당첨 로또 복권을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극’ 영화 ‘육사오’를 관람하며 힐링·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영회는 기초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주민들의 최저 수준 이상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기본 복지 기준’에 근거해 진행됐다. ‘돌봄이웃은 반기에 1회 이상 문화공연을 관람한다’는 교육 문화 기준을 반영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4년간 ‘아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공모에 ‘아따!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4년간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10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수1동, 계림1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청년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합산 7000만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 한 대상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외국인과 재외국민, 주택소유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도 지원받을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주거의료급여팀(062-960-39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증료 지원사업에 많은 청년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청년이 억울한 피해로 우울증과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10월 14일 수완동 원당산공원에서 ‘제8회 유아 숲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 숲 체험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반짝(팝업) 놀이터’와 숲 생태계를 이해하는 ‘예술 놀이’, 생각 어울림 구성 놀이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광산구에 거주하는 6~8세 유아 동반 가족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광산구 명품길추진단 푸른길조성팀(062-960-4111)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는 페스티벌 참가 후 소감문을 제출하는 가족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숲에서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24일 신창동 마한유적 체험관에서 광산구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한곳에 모은 ‘광산구 문화유산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4년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는 △향교‧서원 문화유산활용사업 △고택‧종갓집활용사업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향교‧서원 분야에 선정된 사업은 ‘달의 정원_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인 더 시티)’ 등 2건으로,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 교육, 체험, 공연, 공개 토론회(포럼)가 주 내용이다.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에는 ‘광산사계몽(夢)-네 날의 노래’가 선정됐다. 용아생가, 김봉호 가옥, 장덕동 근대한옥의 특성을 살린 기후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에서는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가 선정됐다. 마한의 생활상을 간직한 광주 신창동 유적의 출토 유물을 응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광산, 문화유산 꽃이 피다’ 프로
[출처=남구청] 광주 남구는 구도심인 사직동 활성화와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시간우체국 건립을 본격화한다. 특히 야간에도 많은 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시간우체국 주변에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목조 건물인 시간우체국 내에 음악 살롱과 이벤트 공간을 조성할 예정임에 따라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건축음향도 선보일 방침이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국내 1호 시간우체국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간우체국은 사직동 17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목조 건물로 지어진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빈집 상태인 빌라 1개동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체 작업은 1개월 가량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철거 작업과 함께 공공건축물에 관한 행정절차 및 시간우체국 주변에 대한 가로경관 개선 사업도 동시에 이뤄진다. 현재 남구는 장애인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시간우체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과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간우체국 주변 야간경관 개선 차원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해 눈에 피로를 덜어주는 가칭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는 최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주관 ‘남부권(광주·전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가해 ‘책 읽는 동구’ 정책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간 호혜적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법상 근거를 둔 행정협의회이다. 매년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해 지방정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책대회는 광주·전남의 지방행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임택 구청장은 6대 공약으로 내세운 사람 중심의 인문 도시 정책 중 하나인 ‘책 읽는 동구’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구민 권장 도서와 ‘올해의 책’ 선정 ▲지역 책방과 상생하는 구민 도서 지원 ▲주민참여형 독서문화교육 및 독서문화행사 ▲인문동아리 운영 ▲인문 경험 ‘무등산 인문축제’ 등 ‘책 읽는 동구’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정책대회는 협의회 회원 지방정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일상에서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문제를 공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 삶의 만족과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