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산구청] 광산시민 모두의 축제인 ‘광산구민의 날’이 진정한 시민 중심 행사로 거듭난다. 내빈 축사, 의전 등을 대폭 축소하고, 특히 광산공동체가 나아갈 방향과 앞으로의 다짐이 담긴 기념사를 처음으로 시민의 목소리로 발표하는 것.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광산뮤직ON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미래를 그리다’를 구호로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광산을 만들어 갈 주체, 주인공이 시민임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올해 기념식은 형식과 내용에서도 ‘시민’을 전면에 내세운다. 관행적으로 내빈 위주의 행사로 치러진 이전과 달리 내빈석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다. 내빈 축사를 전면 생략하는 등 의전도 간소화한다. 무엇보다 기념식의 ‘꽃’인 기념사를 구청장이 아닌 시민이 직접 발표한다. 세대‧계층 간 화합의 의미로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장, 김하윤 수완초등학교 학생 대표 2명이 지역 어르신,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시민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시민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구민의 날을 축하하며 지속가능한 광산을 함께 그리고 만들자는 다짐과 약속을 선포할 예정이다
[순천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요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18일 기자회견과 삭발, 대통령실 앞 집회 등을 통해 전남 지역 의대 신설을 촉구했다. 전남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이다. 전남도당 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을 비롯해 김승남·김원이·김회재·소병철 의원 등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의사를 늘리려는 정책 목표는 분명하다"며 "부족한 필수 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에 절대 부족한 의사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정원을 늘리는 정책 목표를 실현하려면 전남권 의대 신설이 필수"라며 "의사 정원을 늘린다 한들, 전남권 의대 신설 없이는 전남의 부족한 의사 인력을 확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지역민이 치료받을 병원이 없고,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하는데 서울과 수도권에 의사를 집중적으로 배치해봐야 지역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번 기회에 전남 지역에 의과 대학이 신설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회견 직후 소 의원은 국회 본청 앞에서 삭발하기도 했다. 소 의원은 "30년간 전남도민과 순천시민은 의료 사각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신가동(동장 오승수)은 지난 17일 지역 상인, 사회단체 등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 이웃의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신가토피아’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 세대를 추천하고, ‘아쿠아 워시’ 신가점이 세탁을, 하남孝(효)사랑 생활지원사가 수거와 배달을 맡았다. 신가동은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마다 돌봄 이웃 4세대의 이불 세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승수 신가동 동장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행복한 신가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20~30대 청년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자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기 계발에 필요한 수강료 및 응시료를 1인당 1회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12월 12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10월13일) 기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50명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작성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광산로29번길 15) 방문 또는 전자우편(simin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www.gwangsan.go.kr)이나 시민경제과(062-960-3922) 전화 문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임 광주 광산구의원] (사진:광주광산구의회) 조영임 광주 광산구의원은 17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의 혁신과 경영 안정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단이 맡은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 관련 민원이 2021년 494건에서 올해는 9월 말 기준 1천77건으로 폭주했다"며 "내년이면 공단 설립 10년이 되는데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매해 평균 이하 등급을 받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공단 임직원 징계도 최근 5년간 53건으로 타 자치구가 10∼20건인데 비해 유독 많다"며 "종사자들을 관리 대상으로 보는 경영 방식도 문제"라고 우려했다. 조 의원은 "올해 2월 공단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도 성과 도출 전 경영진 공백 사태를 맞았다"며 "쇄신은 실패하고 고소, 고발과 징계만 거듭된다"고 지적했다. 폐기물 수집과 운반, 공영주차장 운영, 체육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2014년 구 산하 공기업으로 설립됐다. 민선 8기 들어 특정 직원들에 대한 중징계와 노동위원회 구제판정이 반복되면서 공단 내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MZ)는 박병규 구청장을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로 지목해 당국 고발을 추진하고 있다. 박 청장은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신창동에 있는 진고개 반점(대표 진영식)이 17일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무료로 자장면을 대접했다. 진고개 반점은 약 10년 전부터 매월 1회, 휴무일에 쉬지 않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자장면을 대접하고 있다. 자장면 나눔은 코로나19 기간이 끝나고 3년 만에 재개한 것이다.
[광주 전일빌딩서 열린 시민토론회] 5·18 진상규명에 대한 오월 단체의 입장을 직접 듣는 시민토론회가 오는 31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광주시, 광주시의회가 '5·18 진상규명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오월 문제 해법을 모색한다. 토론회에는 5·18 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 5·18 기념재단,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등 오월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진상규명과 관련한 단체별 주제 발표로 시작하는 토론회는 지정 토론, 시민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 순으로 구성됐다. 활동 종료 기간을 한 달여 앞둔 조사위의 미흡한 조사 성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대책위는 설명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17일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 단체 의견을 모아 향후 오월 정신 계승, 실천 방안 등에 반영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산수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태상)는 최근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4년도 주요 마을 의제를 확정하고 주민 참여 문화행사를 선보이는 ‘2023년 주민총회 및 마을축제’에 주민 900여 명이 참여하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전 및 당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한 ▲마을 의제 1순위 ‘산수2동 랜드마크 시계탑 설치’와 ▲2순위 ‘아파트로 찾아가는 버스킹 음악회 개최’를 공유했다. 해당 의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및 마을 공모사업 등과 연계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 의제 우선순위 확정 이후 진행된 문화행사에서는 박 터트리기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 난타·댄스 공연, 타일 냄비 받침 만들기, 도우아트·네일아트·에어바운스 체험, 주민 장기자랑 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제2회 산수2동 마을 축제 사상대회’를 열어 ‘마을축제를 담은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8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박태상 회장은 “일상 회복 이후 주민총회와 마을 축제를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개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8월 주민자치회 실행법인인 산수2동 호랑꼬두메협동조합이 공식 출범된 만큼 주민자치회가 힘을 모아 다양한 마을사업을 발굴
[광주 동구 라온페스타 나이트마켓] (사진: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충장로 지하 상점가에서 펼쳐진 '라온페스타-가을 시즌'에 2만2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방문해 5억3천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온페스타는 충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계절별로 1년에 4차례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본 행사 기간 충장나이트마켓(야시장) 1만4천984명, 캡슐투어 2천564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각종 행사에 1만9천여명이 참여해 4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50년 전통의 궁전제가와 협업해 개발한 기획상품 '충장 쫄깃크림 치즈빵'은 출시 2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행사로 마련된 '페이백 이벤트'에도 3천692명이 몰려 1억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1년 내내 계절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겨울 시즌은 충장로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과 동기 부여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16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통해 시민의 정책 정보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국립국어원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된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 이수화 강사가 어법 오류 문장 및 어휘 순화, 한글맞춤법 및 외래어 표기법 등 어문규범 알아보기, 잘못된 표현 고쳐쓰기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이어 11월에도 공공언어 교육을 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려운 행정 용어 및 외래어 대신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