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무안군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안사무소는 설 명절(1.22.)을 앞두고 1월 5~20일(15일간)까지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무안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설 선물·제수용품 등을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해 원산지 부정 유통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사전에 사이버단속반이 수집한 위반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해 선물·제수용품,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하고, 이달 13일부터 이달 20일까지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또한 농관원은 설 대비 원산지 단속 기간에 양곡의 생산연도, 품질 등 표시사항 적정 여부, 쇠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이력제 및 지리적 표시제 이행 실태 등에 대해서도 병행 점검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
[광주시청사 뒤편 울타리로 돌진한 SUV]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광주광역시청 울타리를 들이받은 뒤 차를 두고 잠적했던 20대 운전자가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고 차량을 적절히 조치하지 않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10분께 광주시청 인근에서 직장 법인차량 SUV를 운전하다 시청 뒤편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차를 그대로 내버려 둔 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지만, 시청 울타리와 나무 일부가 훼손됐다. 사고차량을 A씨가 운전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그에게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다가 사고 발생 17시간 만인 전날 오후 6시 10분께야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 자택에 찾아온 경찰에게 A씨는 "전화가 온 줄 몰랐고, 출근은 몸이 아파서 안 한 것"이라며 "깜빡 졸음운전을 했는지는 모르겠고 사고가 나니 정신이 없어서 차를 두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음주운전을 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A씨가 병원 치료 의사를 밝혀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
전남 함평군은 4일 '제4차 군민재난지원금'을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31억원이고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2년 12월 13일 기준 함평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지급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8주간이다. 군은 주민 상당수가 고령자임을 고려해 이달 10일과 11일 이틀간 군 직원 360여명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 '찾아가는 지급서비스'를 한다.
[전남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 선포식] (사진=연합) 전남도는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명으로 교통사고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시책 추진 전인 2017년 387명이던 사망자 수는 지난해 200명으로 48.3% 줄었다.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8천732건)보다 386건 줄어든 8천346건을 기록했다. 최근 4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은 전남도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민·관·경, 교통 유관기관 등과 함께 범도민 의식개선과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1천940억원을 투자했다. 전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원년인 올해부터는 고령자와 보행자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과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시즌2'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약 3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 선진교통문화 정착 ▲ 농기계·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고위험 이동 수단 집중관리 ▲ 교통약자 우선 배려 등을 추진한다.
[이기영(31세)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이기영(31)을 조사하는 경찰은 동거녀 살인 동기와 경위 등을 밝히는 데 막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3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까지 동거녀 B씨 살해 경위 등에 대한 진술 조사를 진행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집안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 집 안에 있는 둔기로 B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집안에 남은 흔적이나 구조 등을 과학수사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모순점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이후 B씨의 돈을 편취해 사용한 점 등을 고려해 돈을 노린 의도적 범행이 아닌지 추궁하고 있다. 이기영은 B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파주 공릉천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이때 흉기와 시신을 담은 가방, 차로 시신을 옮길 때 사용한 깔개 등도 함께 유기했으며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두건의 범행 모두 우발적이라 주장하는 이씨는 특히 신상이 공개된 이후 경찰에 소극적으로 협조하며 진술도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와 최근 1년간 통화나 메시지를 주고받은 380여명에 대한 조사는 통신사 문제가 있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완료됐다. 이러한 주변 조사에
[출처=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에 ‘건국동 행복공동체 나눔누리터 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은 공공 소유의 유휴․저활용 공간을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북구는 건국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유휴건물 2개동을 리모델링해 ▲공유카페, ▲공유주방, ▲문화나눔터 등 주민들을 위한 공유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북구는 건국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건물 공간 활용과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특화사업 추진 등 마을의제를 실현할 거점공간으로 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건국동은 도․농․산단 복합지역으로 다양한 특화자원을 활용해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잠재력 있는 마을 공동체이다”며 “이번 사업이 그동안 두 차례 분동과정을 거치며 다소 침체되었던 주민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민 다짐대회] 전남 강진군은 2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2023년 군민다짐대회'를 열었다. 기존 시무식 틀을 깨고 군민이 함께 모여 새해 군정 발전을 위해 하나로 뜻을 모으고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개최됐다.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도의원, 농업인, 귀농귀촌인, 여성단체 등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유치 달성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재경강진군향우회장 차용수·서울시 거주)와 제2호(프리런 대표 이영선·서울시 거주) 기부자에게 기부증서와 답례품을 전달하고 군민의 소망과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대규모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유치 성공을 위해 강진원 군수가 주요 사업 방향도 설명했다. 강 군수는 민자 유치를 통한 제2골프장 조성사업과 신규마을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강진의 미래 먹거리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15개 사업에 대해 알렸다. 참석자들은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
계열사를 무더기로 내세워 공공택지를 입찰받는 이른바 '벌떼 입찰' 혐의로 광주 경찰이 지역 중견건설 업체 중흥건설과 제일건설을 수사하고 있다. 2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2일 중흥건설과 제일건설 등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했다. 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택지 입찰에서 계열사를 동원해 낙찰률을 높인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입건자는 회사별 계열사 관계자 각 1명씩인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전국 벌떼 입찰 관련 수사 대상 회사 중 지역에 본사를 둔 건설사들에 대한 수사를 배당받아 진행하고 있다"며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강진 고려청자 요지 발굴지 전경 [사진=민족문화유산연구원] 전남도 세계도자기 엑스포 포럼'이 오는 5일 전남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전남도, 강진군,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를 통한 도자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남대 미술학과 김철우 교수의 '전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발전방향' 등을 발표한다. 강진군 등 전남 서부권 4개 시군은 오는 8월 전남도에 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전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도와 4개 시군의 협력을 통한 전남도 도자기 엑스포 개최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국제 축제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26일 서부권 4개 시군은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첫 회동을 한 바 있다.
여수 만흥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사진=연합) 전남도는 여수시 만흥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정지역은 여수시 만흥동 평촌마을 일원 825필지 0.412㎢이며, 재지정 기간은 1월 10일부터 2025년 1월 9일까지 2년간이다.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지정을 확정했다. 이 지역은 기존 만흥 검은 모래 배후부지 개발사업 목적으로 2014년 지정됐다가 2019년 LH가 시행하는 만흥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사업 목적이 변경됐다. 토지를 거래하려면 계약 전 여수시장의 토지거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를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해당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도록 명할 수 있다. 명령 불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