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방송인] 방송인 박수홍(54)씨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형수 이모(53)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6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씨 측 법률 대리인은 "피고인(이씨)는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실로 믿을 상당할 이유가 있어 공소장에 기재된 허위 사실들이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판사가 변호인과 같은 의견인지를 묻자 이씨는 "네. 맞다"라고 답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박수홍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씨가 '방송 출연 당시에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또 박수홍씨가 자신의 돈을 '형수와 형이 횡령했다'고 거짓말했다며 비방한 혐의도 있다. 이씨는 이날 재판과는 별개로 남편과 함께 박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리는 데 가담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기소돼 내달 14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게 지난 10일 징역 3년을, 남편 박진홍(56)에
[광주시 강기정시장 맨앞줄 우측에서(다섯번째),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회장 두번째줄 우측에서(여뎗번째), 24일 2024년 경제분야 업무계획 발표 참석자] (사진=광주시청) 광주광역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현행대로 공휴일로 유지하기로 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광주 18만 소상공인을 대표하여 적극 환영하는 바입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률상 도입된 중요한 정책입니다.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와 경영난을 겪어왔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원칙을 폐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는 더욱 침체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시의 이번 입장 발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광주 18만 소상공인을 대표하여 광주시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운송사가 화물차주에게 지입계약 체결 명목으로 번호판 사용료를 요구하는 행위가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위반시 운송사는 과태료 500만 원에 최대 감차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화물차주의 소득 안정을 위해 표준운임 가이드라인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2월 국토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지입제 개혁과 표준운임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제도로 뒷받침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추진해 왔으며, 후속조치로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입법예고에 따르면, 정부는 운송사의 부당한 갑질 근절 등을 위해 번호판 사용료, 명의이전 비용 등 운송사가 화물차주에게 부당금전을 요구하거나 이를 받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금지한다. 또 운송사가 지입계약 체결을 명목으로 번호판 사용료를 요구하거나, 지입계약 만료 이후 차량 명의를 변경해 주는 조건으로 별도의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는 운송사는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하고 최대 감차 처분까지 한다.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 중 부유곰팡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대상시설의 약 18%에서 부유곰팡이가 권고기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실내공기 중 곰팡이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아니지만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미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으로 설정돼 있는 부유곰팡이를 조사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어린이집·의료기관·노인요양시설 등 총 73개소에 대한 실내 부유곰팡이 농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농도는 436CFU/㎥으로 13개 시설에서 권고기준인 500CFU/㎥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고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어린이집 26개소 중 8개소, 의료기관 15개소 중 3개소, 노인요양시설과 실내주차장은 각각 4개소 중 1개소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내 부유곰팡이의 상당량이 실외에서 유입된다는 선행 연구결과를 참고, 실내와 실외에서 부유곰팡이를 동시에 측정했다. 그 결과 실내 대비 실외 농도가 약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내 곰팡이에 대한 올바른 관리는 우선 곰팡이
[출처=광주시청] 광주시가 올해 구직청년 1500명에게 250만원씩의 청년드림수당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4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지난해와 같은 1500명으로, 2회에 걸쳐 지원한다. 1기 800명은 24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하며, 2기 700명은 5~6월 중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구직청년에 대해 5개월간 50만원씩 총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구직탐색형, 취업준비형, 역량강화형, 창업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광주청년드림수당 공식사이트(http://dream2030.c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광주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구매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해양수산부 주관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광주 6개 전통시장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양동시장,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무등시장, 월곡시장, 대인시장, 봉선시장 등 6곳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설 특별전(2월 2∼8일)과 주말 특별전(2주간 금∼일)으로 나눠 진행되며 시장에 따라 세부 일정은 다르다. 특별전 기간 국내산 수산물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해준다. 구매액이 3만4천원 이상이면 1만원, 6만8천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출처=국세청] 국세청은 15일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간소화 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 입학전형료를 포함해 모두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오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으며, 자료 제출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19세 성인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자료 제공이 종료되므로, 계속 제공을 받으려면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한다. 동의가 없으면 자녀의 교육비 등이 누락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와 자녀에게 자료제공 종료됨과 함께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함을 모바일로 안내했다. 맞벌이 부부 등 근로자의 절세 정보와 자체 연말정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를 위해 제공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8일 개통한다. 근로자는 간소화자료를 활용해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고, 맞벌이 부부간 자녀·부모님 등 부양가족 공제조합을 시뮬레이션해 세금부담이 가장 낮은 경우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근로자로부터 공제신고서 등 연말정산
앞으로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한도를 폐지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환수된 금액의 30% 이내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는데, 다만 보상금 상한 폐지는 법 시행 이후 접수된 공익신고부터 적용한다. 한편 현재 공익신고자는 공익신고로 공공기관에 수익의 회복·증대를 가져온 경우 최고 30억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정된 법률이 시행되면 보상금 지급 한도가 없어지고 신고로 인해 환수된 금액 등의 3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내부 공익신고자가 비실명 대리신고뿐만 아니라 수사기관 등의 조사·수사·소송 과정에서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경우에도 변호사 수당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국민권익위 훈령에 따라 내부 공익신고자의 비실명 대리신고에만 변호사 수당을 지급했으나, 이에 법률에 근거 규정을 신설해 신고 후의 조사·수사·소송 등 지원 및 신고자 보호·보상 등 신청에 대해서도 변호사 수당을 지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미등록 금융상품판매업자, 119구급대원의 무전기 사
[사진=좌측부터 김재철 미소금융 광주북구법인 대표, 이기성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제영주서민금융진흥원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와 서민금융진흥원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제영주) 및 미소금융 광주북구법인(대표 김재철)은 지난 5월 23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소상공인의 창업.육성.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세 기관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의 지원과 각종 서민금융제도를 적극 안내 및 지원키로 하였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소상공인연합회원중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들에 대한 창업, 운영, 시설개선자금을 광주광역시의 이자 보전 사업을 통해 3개월 단위로 이자를 전액 환급하여 어려운 시기에 금융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체 협약식 기념사진] 또한 서민금융진흥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소상공인의 육성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두 단체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소상공인들에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