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생카드] 광주 상생카드의 유효기간 만료가 순차적으로 다가와 재발급이 필요해졌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9년 3월 도입한 상생카드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이달부터 만료일이 도래한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카드는 재발급을 통해 남은 충전액을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달 중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체크카드와 기명 선불카드 사용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있는 체크카드는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재발급할 수 있지만,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없고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는 3개월 안에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광주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 10만원 이상 5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했던 것을 4월부터 1만원 이상 소액 금액도 자동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상생카드는 지난 1월 말까지 4조원 이상 발행됐다. 월 50만원 한도에서 사용액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조선대병원 의료영상 품질관리 인증 획득] 조선대병원은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은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진웅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장은 "체계적인 특수 의료 장비 품질관리를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영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의료 공백 대책을 논의했다. 소방안전본부, 광주 응급의료 지원센터, 21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해 전공의 등 이탈 현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중증 응급환자가 대형 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응급 이송체계를 가동해달라고 요청했다. 24시간 응급의료기관 진료 유지와 함께 기관 간 협력, 비상 상황 대응, 정보 공유도 당부했다.
[이마트 과일 판매대]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자 정부가 시장에 물량을 더 공급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고 유통업계도 공급에 여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양은 조금 못하지만, 맛과 영양이 정상과 못지않은 비정형과와 소형과를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사 관계자들에게 "부족한 국산 과일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수입 과일을 할당관세로 도입한 만큼 낮아진 관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고, 충분한 물량이 적기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일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0개에 2만9천467원으로 1년 전보다 29.3% 비싸고, 배는 4만2천127원으로 48.2% 올랐다. 이에 농식품부는 유통사의 과일 비정형과 판매와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전국 132개 매장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사과 비정형과와 소형과 특별판매행사를 열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 나훈아는 27일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하며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줬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제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줬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줬다"고 덧붙였다. 편지 끝에는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는 문구를 추가해 이번 공연이 그의 마지막 무대임을 시사했다. [가수 나훈아 사진=예아라]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는 오는 4~7월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에서 열린다.
김윤석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조직위원회 청산인이 대회 잔여재산 배분 등을 놓고 광주시와 극심한 갈등 끝에 직무 정지됐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최근 광주시가 제기한 청산인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U대회 조직위 청산을 위한 법인의 대표 격인 김윤석 청산인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김치영 변호사를 직무대행자로 선임했다. 광주시와 김윤석 청산인은 이른바 저비용 고효율 대회 개최로 남은 425억원가량을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 조직위 사이에 배분하는 과정 등에서 이견을 보였다. 체육 발전 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잔여 재산은 갈등 여파로 집행하지 못한 채 은행에 묵혀 둔 상태다. 조직위 청산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채권, 채무, 김 청산인의 임금 지급 등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마찰을 빚었다. 광주시는 김윤석 청산인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김윤석 청산인은 선수촌 사용료 공탁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소송과 고발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가처분과 함께 본안으로 제기한 청산인 해임 및 선임 청구 소송 결과에 따라 조직위 청산에 필요한 후속 조처를 할 예정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명을 넘어섰다. 현장 이탈자도 9천명을 넘었다. 정부는 이들이 29일까지 복귀한다면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을 참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3월로 들어서면 면허 정지와 수사·기소 등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23일 오후 7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80.5%인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3%인 9천6명이다. 복지부는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출처=광주시청] 광주시가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가동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한 의사단체의 집단 행동에 대응해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공백 대응을 위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공의 사직서 제출이 본격화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한다. 비상진료대책본부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시민안전실, 복지건강국, 자치행정과, 대변인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의료계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에서 집단 휴진이 발생하면 의료법에 따라 ‘진료명령’과 함께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 또 광주지역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여부와 필수의료 운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상황 공유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이송 및 전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광주시 응급의료기관(21개)을 24시간 운영하고, 필요시 전남대병원·보훈병원 등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비상진료를 실시 할 예정이다.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단행동기간에 이용할 수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온실가스 감축 생활 실천사업인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에 참여할 아파트를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00곳이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따른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아파트 48개소를 선정해 ▲대상(4개소) 1500만원 ▲우수상(8개소) 600만원 ▲장려상(16개소) 200만원 ▲노력상(20개소) 100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아파트는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녹색 주거 환경 조성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광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아파트별 사업 운영 상담을 하고, 상시 모니터링 및 사업 이행 관리를 위한 전담 상담원(컨설턴트) 배정,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10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 사업으로 시작돼 2023년까지 총 636개 아파트가 참여해 온실가스 약 2만8149tCO₂eq(이산화탄소환산톤)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427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광주기
[19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교육수련실 앞에서 한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러 가고 있다. 전국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 제출 움직임을 보인다.] 사직서를 일제히 제출한 광주·전남 주요병원 전공의들이 20일 오전부터 근무를 중단해 병원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319명 중 70%가량인 224명이 전날 사직서를 냈고, 이날 오전 출근하지 않고 있다. 병원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수 전공의가 무단결근 형태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대병원은 전날까지 사직서를 낸 108명 전공의 중 절반가량이 이날 오전 출근하지 않았고, 나머지 전공의도 순차적으로 자가 대기 형태로 근무를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기독병원 전공의 26명도 전날 사직에 이어 이날부터 근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대표적인 3차 병원인 전남대·조선대 병원에서 손발 역할을 해온 전공의 332명이 모두 이탈하게 되면 진료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전문의와 진료 보조간호사(PA)를 모두 투입해 진료와 수술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태가 장기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