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이달 기준 전국에서 39개소가 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소공인 지원정책 관련 상담, 제조인력 정보 제공,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집적지별 발전계획 수립, 지역·업종별 특화사업 등 집적지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개 내외 기관을 3단계 평가를 거쳐 새로 선정한다. 사업을 신청하려는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동종업종 소공인 집적지에 있으면서 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역량을 갖춘 소공인 관련 비영리 기관이어야 한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법적인 문제로 애로를 겪는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창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변호사들로부터 무료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투자·규제·노무·법무 등 법률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이 케이-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k-startup.go.kr)을 통해 법률 자문을 신청하면, 선정된 스타트업은 자문단 위원 중 1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시범 추진되는 이 사업은 500곳에 1곳당 100만 원 안팎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적합한 법률 전문가를 찾기 어렵고 시간과 자금을 투자할 여력이 없는 스타트업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근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기부는 오는 7월부터 스타트업들이 자문받은 사례 중 공개할 수 있는 건들을 노무·법무 등 분야별로 분류해 ‘자주하는 질문(FAQ)’으로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질의는 FAQ를 통해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사안이 복잡하고 어려운 건에 대해서만 1대1 맞춤형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소득이 4천400만원인 맞벌이 가구도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근로장려금의 맞벌이 가구의 소득요건 상한을 3천800만원에서 4천4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단독가구 소득요건 상한(2천200만원)의 두배 수준이다. 이번 개편안은 근로장려금 소득요건이 단독가구과 비교해 맞벌이 가구에 상대적으로 불리해 '결혼 페널티'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소득요건이 완화되면 맞벌이 가구에 지급되는 근로장려금은 3천100억원에서 3천7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원 인원도 20만7천명에서 25만7천명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부양가족 유무, 맞벌이 여부에 따라 근로장려금 지급액을 산정해 지원하고 있다. 단독가구는 소득 2천200만원까지 최대 165만원, 홑벌이가구는 소득 3천200만원까지 최대 285만원이 지급된다. 현재 맞벌이가구는 소득 3천800만원까지 최대 3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에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소득요건 개편안을 반영해 정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KT 으랏차차 패키지에 포함된 하이오더와 AI 서빙로봇을 소개하는 모습] KT[030200]는 소상공인 대상 결합상품 '사장님 성공팩'을 오는 5일부터 '으랏차차 패키지'로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상품 구조를 '필수 상품'과 '기본 선택'으로 간소화했으며, 인공지능(AI)이 문의 전화를 응대하는 'AI 링고 전화'와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 방역을 돕는 AI 로봇을 비롯해 소상공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패키지에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는 지난달부터 결합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상무)은 "각종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시] 광주시가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혜택을 강화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착한 가격 업소는 외식업 150개, 개인 서비스업 76개 등 모두 226곳이다. 광주시는 이들 업소에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억9천만원을 투입해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한다. 오는 6월부터는 착한 가격 업소 이용자에게 광주 상생카드 결제 때 기존 7% 선할인뿐 아니라 추가로 5%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준다. 국내 9개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착한 가격 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때 회당 2천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출처=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오는 4월 4일 ‘물과 나무의 가치’의 메시지를 가지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고하도 일원에서 세계 물의 날과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민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직원 및 섬모아상생봉사단, 자원봉사자, 지역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나무 심기, 고하도 일원 영농폐기물 수거, 소하천 정화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다정큼나무를 식재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작성한 탄소 중립 희망 메시지를 나뭇가지에 걸어보는 행사는 참여자 모두에게 녹색 강국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후변화 생물지표종(CBIS, 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은 생물이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에 따른 활동, 개체군 크기 변화 등이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표화한 생물종을 말하며, 2010년 7월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이를 예측하기 위해 100종을 지정했다. 류태철 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8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통해 매출 증가를 돕는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업체 1만8천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요기요, 패스오더, 지그재그, 숨고, 그립, 11번가, 크몽, K-deal 등 8개 플랫폼사의 특화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소상공인은 8개 플랫폼사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상생 지원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 기획전, 수수료 감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이날 정오부터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가수 남진(왼쪽)과 안치행(오른쪽) (사진=안타프로덕션) 가수 남진이 28일 신곡 '다 내탓이요'와 '목포항 블루스'를 발표한다고 기획사 안타프로덕션이 밝혔다. '다 내탓이오'는 남진이 처음 선보이는 테크노 사운드의 곡으로, 남 탓만 하는 내로남불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 '목포항 블루스'는 목포가 고향인 남진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아 부른 블루스 장르의 노래다. 목포시 문화재단의 요청으로 제작됐다. 두 신곡은 모두 안타프로덕션 대표인 작곡가 안치행이 남진에게 선물한 곡이다. 1985년 남진에게 곡을 써주기로 한 약속을 39년 만에 지킨 것이라고 한다. 안치행은 "(남진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지내오면서도 곡을 주지는 못했었는데 목포시 문화재단 요청이 작곡 계기가 됐다"며 "늦은 만큼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치행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편곡했고, 나훈아의 '영동 블루스'를 작곡하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단체들은 26일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의 청소년 신분 확인과 관련된 법령이 개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정부에 지속적인 규제 발굴을 주문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제공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식품위생·청소년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오는 29일부터 이를 포함해 청소년 신분 확인과 관련된 5개 법령이 개정ㆍ시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 간 범부처 차원의 신속한 법령 개정 및 적용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은 범부처 협업을 통한 규제 개선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다양한 업종 소상공인을 위해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규제를 지속 발굴해 개선해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논평에서 "슈퍼마켓 점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청소년 신분 확인 규제 개선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퍼마켓 종사자의 신분 확인 요청 시 협조 의무 명시, 종사자를 기망한 행위 등에 대한 종사자 처벌 규정 완화 등에 대한 추가 규제 개선이 검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북미 시장 진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대전 본부에서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미국 오렌지카운티지역 중소기업개발센터(OCIE SBDC)와 한미 양국 수출입 기업 간의 사업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0월 소진공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소상공인 미국 진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각 기관은 소상공인의 미국 진출과 교류를 위해 상호 정책 공유와 한미 동종업종 소상공인 간 상호 비즈니스 미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K-콘텐츠 열풍이 대단한 만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이 해외로 진출해 매출 다각화를 이루도록 국내외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아낌없는 현장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