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시장 체험 행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전통시장 미래 고객 프로그램' 대상자를 20만명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통시장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보기, 온누리상품권 사용, 경제·인성 교육, 그림그리기 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전통시장 체험 행사로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788개 시장에 13만9천명의 어린이가 방문해 당초 목표인 10만명을 초과 달성했다. 소진공은 올해 1천850여개의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와 20만명 참여를 목표로 전통시장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제공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 대상을 유·초등생에서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올해 들어 5월 동행축제 기간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9만3천명의 어린이·청소년 고객이 전국 414곳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광주전남 김대중재단은 6·15공동선언 24주년을 맞아 평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00년 6월 15일 한반도 분단 55년 만에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 통일문제 자주적 해결·경제 협력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클래식 연주자와 합창단 등 115명이 출연해 세계 명곡과 우리 가곡·오페라·기악 앙상블을 선보이며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손자며느리인 최자현 피아니스트가 동참해 의미를 더한다. 최경주 광주전남김재중재단 대표는 "2000년 남북이 분단의 벽을 넘어 통일의 이정표를 세웠듯이 분열과 갈등을 넘기를 바라는 광주·전남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종별육상 여고부 단거리 3관왕에 오른 이은빈(왼쪽에서 세 번째) 전남체고의 단거리 기대주 이은빈이 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은빈은 17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100m, 200m, 400m 계주를 휩쓸었다. 특히 100m 우승 기록은 11초98로 여자 일반부 3위 강다슬(광주광역시청)의 기록과 같았다. 대한육상연맹은 닷새간 열린 이번 대회에 중·고·대학·일반부 육상 선수 1천400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10개를 합쳐 13개의 신기록이 작성됐다고 소개했다. [남자 400m 계주 한국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한 대표팀 왼쪽부터 이시몬, 김국영, 이용문, 고승환] 파리 올림픽 출전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남자 400m 계주팀은 초청팀 자격으로 이 대회 남자 일반부 레이스에 출전해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용문(서천군청), 고승환(광주광역시청) 순으로 이어 달려 38초68을 찍고 한국 기록을 10년 만에 0.06초 단축했다. 여자 원반던지기의 신유진(익산시청)도 일반부 결승에서 57m70을 던져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을 3년 만
[롯데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소상공인 육성 업무협약] 롯데쇼핑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손잡고 광주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온은 광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올해 연말까지 광주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광주 오감만족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저임금 결정 수준의 적정성] 소상공인 대부분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하 또는 동결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6∼31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천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64.9%는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동결해야 한다는 응답이 33.6%였고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최저임금 인상 시 영향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신규 채용 축소(59.0%), 기존 인력 감원(47.4%), 기존인력의 근로 시간 단축(42.3%) 등 고용 감축과 관련한 응답이 높았고 이어 사업 종료(12.0%), 영업시간 단축(9.7%), 제품 및 서비스 가격 인상(7.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음식·숙박업의 경우 사업종료를 꼽은 비율이 25.2%로 평균의 두 배 이상이었다.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87.8%였다. 업종별 구분 적용 방식에 대해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업종에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8.2%로 가장 많고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은 업종에 우선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30.5%였다. 최저임금 부담을 묻는 질문에는 '부담이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 교수들이 의료계 전면 휴진에 참여하기로 했다. 전남대의대·전남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호소문을 내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면 휴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전면 휴진에는 광주 본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참여한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 진료는 유지하며, 전면 휴진은 18일 하루만 계획 중이다. 전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날까지 이틀 동안 찬반 설문조사를 했는데, 설문 참여 교수의 79%가 전면 휴진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전체 응답자의 87.6%는 의협의 총파업 방침 지지를 표명했다. 전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정부의 독단적인 의대 증원 정책에 의료인들이 호소할 방법은 전면 휴진이라는 결집한 의견 개진밖에 없음을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광주·전남의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인 조선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전면 휴진 찬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동네의원 등을 운영하는 개원의가 전체 회원의 약 60%를 차지하는 광주시의사회와 전남도의사회는 전면 휴진 참여 여부를 회원 자율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출처=여성가족부] 지난 2022년 국가성평등지수가 65.7점으로 전년 대비 상승 추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돌봄과 의사결정 영역은 각가 31.4점과 30.7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제17차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2022년 국가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서면 심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성평등지수는 10여 년 전 결정된 지표를 그대로 유지해 변화된 사회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여가부는 양성평등위를 통해 새롭게 성평등 목표를 설정, 목표별 달성 정도 측정이 가능토록 영역을 7개로 재설정하는 등 개편을 추진했다. 사회 변화에 부합하지 못하거나 비교적 성평등 수준이 높은 지표는 삭제하고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해 보다 도전적인 개별 지표를 추가하는 등 체계를 큰 틀에서 수정했다. 개편 지표를 적용해 측정한 결과, 2022년 국가성평등지수는 65.7점으로 전년 65.5점 대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역별 성평등 수준을 살펴보면 교육 영역, 건강 영역, 양성평등의식 영역 등이 높았으며, 돌봄(31.4점)과 의사결정(30.7점) 영역은 낮은 것으로 집
[소상공인 1% 초저금리 대출 지원 업무협약] 청주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한 올해 상반기 정책자금 지원분(300억원)이 조기 소진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정책(전액보증 기준)은 금융기관이 고정금리 4.99%에 3년 이내 일시 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을 빌려주면 시가 최대 3년간 연리 3%를 보전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소상공인은 1.99%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상반기 941개 업체에 자금을 지원했다. 하반기 지원분(300억원)에 대한 신청은 오는 8월 26일부터 받는다. 업종별 매출액이 소기업 기준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과 유기적 협조해 육성자금이 지역 상생을 위한 따뜻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K-pop 공연장 이미지] (자료=국가보훈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케이-팝 최정상 가수들의 공연, 더본코리아와 국민참여단이 운영하는 이색적인 먹거리 시장, 보훈문화콘텐츠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우리 문화를 보훈과 접목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를 위해 최신 문화 트렌드와 접목해 다양한 공연(음악), 먹거리(음식), 체험(놀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먼저, 케이-팝 공연은 친구·연인 등과 잔디밭에서 하루 종일 음악과 음식을 즐기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케이-팝 뮤지션 14명(8일 6명, 9일 8명)이 출연한다. 8일 넬(Nell), 자이언티, 폴킴, 딕펑스, 스텔라장, 김뜻돌이 출연하고 9일 지코(ZICO), 찬열(EXO), 창모, 청하, 김필, 크라잉넛, 설아, 한로로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히어로’를 가창하게 될
[광주시, 무안 오일장서 '공항 이전' 홍보]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설득에 총력을 쏟는 광주시가 전남 무안에서 장터·상가 홍보에 이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공직자들은 6일 오전 무안군 운남면을 찾아 양파 수확 등을 도울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군공항이전본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광주시는 지난달 24일 무안읍을 시작으로 무안 9개 읍면 장터와 상가 등을 돌며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효과와 소음 대책 등을 홍보하고 있다. 군 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무안군이 "농번기 방문을 피해달라"는 공문을 보내자 광주시는 일손 돕기로 대응하며 군민과 직접 소통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달까지 읍면 순회 캠페인을 마치고 다음 달 이전 지역 지원 방안, '공항도시 무안' 구상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가칭 비전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