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영덕군은 겨울철 발생률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축산차량과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전통시장 내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권역 외 가축 분뇨 차량 이동 제한 등의 행정명령을 축산농가에 고시하고, 군 방역 차량과 영덕울진축협 공동방제단 2개 반을 투입해 양돈농장 및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장 인근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영덕군은 최근 전국에 걸쳐 국내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LSD)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접종 송아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지정한 중요 가축전염병으로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구제역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달 2주간 소와 염소 사육 농가의 전두수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백신을 일제히 접종하는 등 사전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황대식 농촌지원과장은 “가축전
(중소상공인뉴스) 영덕군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오십천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펼친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로,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은 산란기의 자연산 황금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양식장에서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에 방류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영덕군은 매년 해당 사업을 시행해 기후변화에 따른 산란장 훼손과 산란 과정에서의 불확실성 방지함으로써 지역의 군어(郡魚)이자 임금님께 진상한 유례 깊은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개체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약 2,700마리의 알 밴 황금은어를 포획해 오는 18일까지 약 1,000만 개의 발안란을 생산하고 이 중 300만 개 이상을 사업 기간 오십천 등지에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방류 후 남은 알은 영덕 황금은어 양식장에서 부화·육성한 후 내년 3월부터 5월 중 관내 주요 하천에 치어로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황금은어 발안란 방
(중소상공인뉴스) 김광열 영덕군수는 10일 오전 군수실에서 영덕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선출된 김명용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지난 7일 영덕복지재단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진 전원 추대로 현 김명용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영덕복지재단은 2022년 2월 출범한 이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지역복지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김 이사장의 연임을 축하하며 “영덕복지재단이 설립되고 체계를 잡아감에 있어 김명용 이사장님의 공로가 매우 컸기에 다시 한번 중책 맡아 재단의 설립 취지를 능히 이루시리라 믿는다”며, “민관협력의 중심이 되어 지역복지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응원했다. 김명용 이사장은 “처음 시작했던 마음가짐을 되새겨 영덕복지재단이 지역사회가 복지에 대한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명용 이사장의 임기는 영덕복지재단 정관에 따라 2026년 10월 6일까지 이어진다.
(중소상공인뉴스) 영덕군 4-H 연합회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11일 자체 운영하는 영덕읍 창포리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공동과제포는 청년 농업인 단체인 4-H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고 관리하는 포장으로, 수확한 농산물은 연말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때 관광객들에게 판매돼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4개소 원생 200여 명이 참가해 손으로 고구마를 캐며 땅의 소중함과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들의 보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 4-H 연합회 이동우 회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농업을 더욱 친숙하게 여기고 흙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소상공인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푸치니의 정통 오페라 '라보엠'을 성황리에 공연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라보엠'은 올해 서거 100주년을 맞는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손꼽힌다.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꿈과 사랑으로 충만한 젊은 예술가의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로맨틱한 선율과 극적인 구성을 갖춘 '라보엠'은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렌트’의 원작으로 한국 관객에게도 잘 알려졌다. 특히 이번 영덕 공연에는 지휘자 박해원이 이끄는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포함, 100명의 출연진이 대극장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고 6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배역진도 주인공 미미 역에 소프라노 최영신, 로돌프 역에 테너 김지민 등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해 섬세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보헤미안의 사랑을 홍민정 연출 특유
(중소상공인뉴스)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국적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10개국 국적별 다문화가정 대표자와 가족센터, 여성가족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다문화가정 대표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결혼이주여성 취업 지원, 맞춤형 한국어 교육, 국적별 자조 모임 활성화 등으로 지역에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공영민 군수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군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과의 소통 창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양읍에 거주하는 한 결혼이주여성은 “고흥군은 다른 시군과 비교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좋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결혼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사업에 진심
(중소상공인뉴스) 고흥군은 오는 19일 오후 2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작은 음악회를 기획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민성아를 비롯해 여섯 팀의 가수들이 가요, 트로트,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약 40년부터 50년 된 편백나무와 전국 최대 규모인 417헥타르(ha)의 편백나무 숲을 보유한 전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 치유의 숲에는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북유럽식 걷기(노르딕 워킹) 코스와 8.4킬로미터(km)의 숲길이 있으며, 치유(테라피)센터의 수 치유실에서는 고흥만의 특징인 3색 탕(유자·편백·석류탕)이 운영되고 있어,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군 관계자는 “황화 코스모스와 편백의 상록이 어우러진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심신을 재충전하
(중소상공인뉴스)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읍 국민체육센터 일원에 위치한 게이트볼 전용 구장에서 ‘제16회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공영민 군수와 김준곤 고흥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경기는 예선 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도화 발포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여 우승기와 트로피 및 시상금이 전달됐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전국에서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수 지회장은 “게이트볼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노년에 건강과 친목을 다지기에 좋은 운동이다”며, “오늘 하루 승패를 떠나 즐겁게 지내시고, 건강한 노후를 함께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
(중소상공인뉴스) 고흥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위탁의료기관 31개소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생후 6개월 이상 나이 무관)이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당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기관에서는 10월 2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독감과 코로나19는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접종을 권장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중증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므로 두 가지 백신 모두
(중소상공인뉴스)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가 가을을 맞아 로컬 매거진 ‘모당모당’ 7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당모당’은 전라도 방언으로 ‘옹기종기’를 뜻하며, 고흥의 다양한 소식을 옹기종기 모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발간한 ‘모당모당’은 총 7호가 발간되었으며, 고흥군 안팎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번 7호에서는‘오메, 낙낙한 가을이 와부렀네’라는 주제로 송호철 향토사 연구위원의 고흥 동학농민운동을 다룬 글과 이송희 전남대 교수의 조종현 시인 일대기, 고흥 설화 '활인궤', 고흥군 대표 청년마을 신촌꿈이룸마을 정지영과 덤벙청년마을 전여울 청년과의 인터뷰, 청년 농부 김여디디야의 농업 도전 이야기 등 고흥에서만 이야기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수 수록되어 있어 고흥 로컬 매거진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인은 “아름다운 고흥의 가을을 매거진 안에 빼곡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당모당’은 1,200부를 발행해 관내 관공서, 전국의 문화재단, 도서관, 마을회관 등 많은 주민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