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화순군청 복싱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청 복싱부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다. 박초롱(화순군청) 선수는 여자일반부 플라이급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어 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여자일반부 라이트급 준결승에서 임애지(화순군청) 선수는 신기은(영주시청)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주태웅(화순군청) 선수는 남자일반부 슈퍼헤비급에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 끝에 동메달을 획득, 화순군청 복싱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순군청 복싱부의 위상을 높였다.”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0월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생활보장위원회 위촉 및 심의회를 개최하여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하여 ▲기초생활수급자의 연간 조사계획 및 보장 결정 ▲자활 지원 계획에 관한 사항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 가족관계 해체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세대 등을 보호 결정하고, 보장 비용 징수 제외 등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이다. 2025년 화순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부군수, 실과장 5명과 군의원을 포함한 4명의 위촉직 위원 포함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보장 확대 및 신속한 심의를 위해 부군수가 소위원장을 맡고 본위원회 위원 중 7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인 구복규 군수는 인사말에서 “화순군 기초수급자는 2,958세대로 인구 대비 6%가 지원을 받는데, 화순군 생활보장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보호하고,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군민이 행복한 화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생활보장위원회에
화순군은 지난 23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참가를 앞두고, 결단식을 개최했다.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화순군은 축구 · 배드민턴 · 야구 등 21개 종목에 348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결단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전남도의원, 화순군의원, 선수단 및 체육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그동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경기 펼치고 오시라”며,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본대회 개회식은 25일 오후 4시 30분에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우리군 선수단은 22개 시 · 군 선수단 가운데 14번째로 입장했다.
화순군은 27일 고물가·고금리·고유가로 인한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화순사랑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2024년도 매출액이 1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서, 2024년 화순사랑카드로 인한 매출액이 200만 원 이상인 가맹점이다. 지원 금액은 2024년 화순사랑카드 매출로 인하여 발생한 카드수수료(0.5%)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화순군 소상공인지원센터(화순읍 충의로 40, 어울림센터 2층)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검토 과정을 거쳐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12월에 신청한 계좌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블로그 및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어 있으며, 신청 대상자에게는 군에서 개별적으로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27일 지역의 예술적 전통을 계승한 ‘화순 능주 씻김굿’이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화순 능주 씸김굿’ 전라남도 무형유산 지정 보유자는 ‘조웅석(63)’, 보유 단체로는 ‘능주 씻김굿 보존회’가 인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급격한 산업화와 세대 단절로 사라져가던 지역 무형유산을 재조명하고, 이를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 능주 씻김굿’은 전남 내륙 지역에서 유일하게 계승되고 있는 전통 씻김굿으로, 세습무계 중심의 확고한 계보를 유지하고 있다. 정통 무속의 전형적인 의례 구성과 무악(巫樂)의 예술성, 그리고 지역 공동체 신앙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보유자로 지정된 조웅석 씨는 조씨 집안 무계의 전통을 이어받은 본인의 모친 고(故) 박정녀 무녀로부터 전통 의례를 전수해 지역사회와 함께 씻김굿의 예술성과 신앙적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지정은 오랜 세월 묵묵히 전통의 맥을 지켜온 보유자와 지역 공동체의 노력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
화순군은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잔여 물량을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는 주택, 비주택(축사·창고 · 노인 및 어린이시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11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주택은 최대 700만 원(우선 지원가구 전액), 비주택(창고·축사 · 노인 및 어린이시설)은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범위에서 지원하며, 지원 한도 초과 시 신청자가 자부담한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직결되므로 남은 예산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슬레이트 처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화순군은 오는 10월 28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에 따른 공연장 인파사고 상황을 가정해 화순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통합된 ‘통합연계훈련’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부군수가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지휘한다. 토론훈련에서는 상황판단회의와 기관별 대응계획을 논의하고, 현장에서는 초기 상황 전파부터 인명구조, 응급의료,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한다. 올해 훈련은 화순군을 비롯한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육군 제7391부대, 한국전력 화순지사, 성심병원, 중앙병원, 의용소방대 등 13개 기관·단체, 230여 명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형 대응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
화순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현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 현장 홍보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홍보는 장애인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장애인복지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업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올바른 이용 캠페인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업은 장애인이 독립된 주체로서 주거선택권을 보장받고, 지역사회에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장애인의 자립 경로 조성 및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은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자립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현장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장애인복지 정책을 더욱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 현장에서 복지서비스를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
화순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 ‘제7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화려한 난과 사람들의 열정이 어우러지며, ‘한국춘란의 본향, 화순’이라는 명성을 재차 증명했다. 행사는 첫날 오후 1시 30분, 소프라노 축하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 주요 난 단체장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들은 한국춘란의 예술적 가치와 재배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호피반/백호, 김종업)을 비롯해 ▲특별대상 3점(호피반/사계 윤소희, 단엽중투/호정 김용범, 호피반/호범 박종국) ▲최우수상 3점(단엽복륜/신라 임순영, 환엽/무명 홍성열, 중투호/아가씨 정유광) ▲특별우수상 1점, 선물용난특별상 1명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각 수상작은 그 예술성과 희귀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들은 독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제주중앙지하상가 랑데부홀에서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 ‘제주중앙지하상가 공간 활용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중앙지하상가 안에 있는 ‘숨비마루’와 ‘랑데부홀’을 학생들이 예술 작품을 전시하거나, 공연·연수·회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키우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 전시회 및 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를 지하상가 공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홍보하며 협동조합은 공간 대관과 행사 운영에 필요한 기본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중앙지하상가가 학생들의 예술적 꿈을 펼치는 무대이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동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