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8일 나드리복지관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와 맞춤형 건강교육으로 자기 혈관 숫자에 대해 알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 발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실은 나드리복지관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화순군보건소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 ▲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교육 등을 진행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운영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으로 적절한 예방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3차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근로자 및 사업담당자 등 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이유신 차장이 강사로 나서 재해예방과 폭염 대응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공공일자리사업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요령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교육과 함께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11일간 야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복무관리실태와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 현장점검을 병행해 근로자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폭염 등 재해로부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7일 화순군치매안심센터 2층 회의실에서 치매 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지역사회치매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치매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원활한 치매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구성됐다. 참여기관은 ▲화순군보건소 ▲화순군 ▲화순경찰서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화순운영센터 ▲화순정신건강복지센터 ▲화순군립요양병원 ▲화순성심병원 ▲화순나드리노인복지관이다. 이번 회의는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업무 안내 및 2025년 치매관리사업 상반기 실적 보고와 하반기 업무 안내, 안건 논의, 의견 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화순공립요양병원 치매환자병동, 치매환자 조기검진 서비스, 치매예방 백신 등 각종 치매 관련 현안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기관별 역할 및 연계 협력 등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지역 치매유관기관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치매관리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겠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화순군는 지난 16일 도곡면 키즈라라에서 ‘2025년 구급대응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순소방서 주관으로 도곡면 키즈라라 구내식당 화재붕괴 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순군청, 화순군보건소, 화순경찰서 등 총 10개 기관에서 17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임무를 수행,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가 원활히 가동됐다.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 등으로 신속대응반을 구성했다.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환자 사상자 분류,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 능력에 따른 분산 이송 등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의 역할을 수행,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오는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보존관리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관리를 주제로 문화유산 보존·관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 당사자를 초청하여 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첫날인 25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화순 운주사지 일원을 답사하고, 보존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튿날인 26일에는 오후 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2부에 걸쳐 진행되며, 5명의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현황과 가치’를 대주제로 하며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조성과 고려시대 불교미술〔민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 연구사〕▲운주사 석불석탑군 가치 확립을 위한 보존관리(이동식, 前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과학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부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현황과 전략’을 대주제로 ▲인도 델리 후마윤 묘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방과후강사 및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청렴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토크는 방과후학교 운영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사전에 수렴한 방과후학교 관련 질문에 대해 담당 장학관이 직접 답변하며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광수 교육감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진솔하게 소통하는 ‘청렴토크’가 진행됐다. 특히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방과후 강사와 위탁업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전달하고 교육감이 이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을 제시하면서 상호 신뢰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재능과 흥미를 키워주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청렴하고 공정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방과후학교가 더욱 신뢰받을 수 있
제주 해녀문화가 가상현실(VR) 기술과 결합해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도청 집무실에서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사 ‘올드 하라 스튜디오(Old Hara Studios LLC)’ 카렌 스트리징거(Karen Stritzinger) 대표와 만나 제주 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가상현실(VR)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해녀문화의 세계화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문화유산 보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예술감독 김문영씨와 고승한 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을 비롯해 도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오 지사는 이날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제주의 파도: 해녀 학교(Waves of Jeju: Haenyeo School)’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해녀의 물질 과정을 가상현실로 경험했다. 카렌 대표는 “게임의 핵심은 해녀문화의 진정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올해 5월부터 한수풀 해녀학교에 직접 입학해 물질 기술과 해녀 공동체의 문화를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까지 제주에 머물며 해녀 입문 양성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직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현영철)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청소년 세대와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에는 제주 중앙고 2학년 학생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여러분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제주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제주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아시아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전진기지로 그 중심에 바로 여러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의 해상무역부터 현대 제주의 국제행사 유치 노력, 특히 제주포럼과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환경의 날 행사,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회의 유치 등을 언급하며 “제주의 정책이 세계적 의제로 주목받으면서 세계 속의 제주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우주산업, 드론배송서비스 등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며, 미래산업 중심지로서 제주의 비전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AI 국제필름페스티벌, 한화우주센터 구축 등 실제 사례
화순군은 17일 도곡면 덕곡리 일원에서 집중호우 등으로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덕곡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서둘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곡면 덕곡리 일대는 배수시설이 부족해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가 자주 침수되는 상습 피해 지역으로 화순군은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침수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당 지역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로 지정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112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하여 진행되며, 주요 사업 내용은 배수장 신설 1개소, 배수문 확장 1개소, 배수로 정비 3km 등으로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원활한 배수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군은 배수개선사업과 더불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점검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관내 농업용 저수지 117개소와 수리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실행하고 있으며,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덕곡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
(재)화순장학회는 지난 6월 14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참가자 공개 추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1만 원의 여행비로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추첨 현장에는 중학생 138명, 고등학생 95명 등 총 233명의 신청자 대다수가 참석했으며, 최종 참가자 30명과 예비자 14명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했다. 추첨 행사는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1·2부로 나누어 실시간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대상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관심도를 보였다. 또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의 참여자가 공개 추첨 방식과 절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공정성과 이해도 면에서도 높은 신뢰와 만족을 나타냈다. (재)화순장학회는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과 함께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로 해외 문화 체험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