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교직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현장 의견을 반영한 학교업무 경감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학교업무 경감 개선 방안은 교사가 수업과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자동화와 협업,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 환류를 통해 학교 업무를 효율화 해 나간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332명이 518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학교업무 경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교감·교사·행정실장·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교원단체·노동조합 등이 참여한‘학교업무 효율화 추진 자문단’을 구성하여 제시된 의견을 검토했다. 자문단은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시급성, 실행 가능성, 중복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설정하여 실질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학교업무 효율화 과제를 우선 선정했으며 다양한 직종과 단체의 참여를 통해 정책의 수용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화순군은 오는 9월 5일 금요일 오후 6시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청년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일상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청춘 거리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주 무대에는 화순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청년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감성적인 대중가요를 들려줄 ‘서남동행복센터’ ▲능주고 힙합팀의 ‘맹그루브’ ▲관객과 소통하는 ‘길상민(개인)’ ▲ 능주고 댄스팀의 ‘언리밋’ ▲에너지 넘치는 밴드팀 ‘허밍블루’ ▲목포대학교 힙합동아리 ‘HIPP(히피)’ ▲능주고 밴드팀 ‘FM’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매직 버블쇼가 펼쳐져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도넛 만들기 체험 ▲포토 그립톡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즐길 거리를 더한다. 한편,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팀을 수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전국의 7세~30세 청년 중 버스킹 공연이나, 5분 스피치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8월 26일 외국인 교환학생 지역여행 플랫폼 KOPLE(코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화순 로컬여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플(KOPLE)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커뮤니티이자, 한국의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교류 플랫폼이다. 이들은 2천여 명의 외국인 회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 40여 곳의 소도시 여행을 기획·운영해 온 경험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더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자체 및 문화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관광 활성화와 문화 교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여행상품은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 신청 방식으로 모집되며, 화순 지역 청년 및 문화예술 활동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관계적 소통 중심의 차별화된 로컬여행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소통의 장을 여는 새로운 글로벌 관광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대규모 행사를 연이어 마련했다. 제주도는 2일 오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이어 오후 농어업인회관에서 양성평등 담당 및 2030 평행선 ‘잇다(Connect)’ 콘서트를 차례로 열어 성평등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기념식은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주제영상 상영, 기념식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유공자 표창에서는 디딤돌상 10명, 유공 공무원 2명 등 12명이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오한숙희 양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성평등협의회, 여성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선정, 지방자치단체 최초 모든 부서장 양성평등담당관 지정,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 증가 등 성평등 정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오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영환 전(前)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59)을 에너지특보로 임용했다. 김영환 신임 에너지특보는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을 역임하며 제주 전력계통의 특수성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다. 재직 당시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해 제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했다. 김영환 특보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추자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로 안정적 전력 공급원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 단위 소규모 분산전원을 구축해 전력 자급률을 높이고 중앙 집중형 전력망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태양광·풍력 발전 비중을 늘리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력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에너지특보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조선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등 학과생 16명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백신 전문교육 3주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이론과 실습을 균형감 있게 구성했다. 커리큘럼은 ▲GMP 기초 교육 ▲밸리데이션 ▲의약품 배양 및 정제 ▲유틸리티(시설관리) ▲품질관리(QC) 교육 ▲VR(가상 현실) 배양 및 정제공정 실습 등으로 마련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선대학교와 센터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오며 현재까지 8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여 제약바이오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센터에서의 교육이 도움이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원하는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025년 7월 광주·전남권 최대 규모의 GMP 실습이 가능한 첨단 교육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7회차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스포츠의학과 운동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 대학원 홍정기 원장을 초청하여 ‘생존 근육 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홍정기 원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운동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축구선수 기성용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한 스포츠의학 전문가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단순한 운동법을 넘어 삶을 지탱하고 건강을 지키는 핵심 ‘생존 근육’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쉬운 근육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어떻게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전문가의 시각에서 운동과 건강을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해 도내 초중고 학생 대표 2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미래 제주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2025 제주교육’의 역점과제에 따른 중점 사업과 학생 제안 정책 등을 포함한 총 5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설문조사 결과 제주교육의 기본방향에서는 인성교육, 고교체제 개편과 스마트기기 보급, 유해약물 및 학교폭력 예방이 주요 과제로 나타났으며 학생 제안으로는 공교육 강화와 심리지원 확대 등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제주교육의 기본방향인‘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 분야에서는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26.1%), 제주아침체육활동 활성화(18.0%), 지역예술가 협력 예술수업 지원(11.2%)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분야에서는 진로·희망을 반영한 고교체제 개편(27.8%)과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확대(2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도민 선호도 등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6일간 리얼미터에서 실시했다. 표본은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 배분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5%다. 조사 문항은 모두 4개이며,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추진 인지 여부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법률안 발의 인지 여부 △행정구역 개편 의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향후 추진방향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에 많은 도민 들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가감 없이 도민 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민의를 반영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제주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데 도민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8월 30일 저녁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당초 7월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별 헤는 여름밤’ 공연이 폭우로 연기되면서 새롭게 기획됐다.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다가오는 가을을 기다리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재즈의 낭만을 만끽하는 특별한 밤이었다. 특히,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남산공원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무대는 화순에 뿌리를 둔 밴드 ‘아트포’의 공연을 시작으로 ‘최강×신지훈’ 듀오가 감미로운 어쿠스틱 재즈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미지 재즈 콰르텟’은 4중주 특유의 세련된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이어 ‘김국주 밴드’는 탱고와 재즈가 어우러진 정열적인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김은영의 코노바’는 클래식과 재즈의 우아한 조화를 통해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팀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