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용봉·매곡·일곡·삼각동)이 제300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2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지역 자치구들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반해, 북구는 관련 예산이 편성도 안됐을 뿐만 아니라 다회용기 사용 실적도 타 자치구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손혜진 의원은 “북구도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및 생활화 실현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구청장 등의 책무 ▴다회용기 대여·세척 사업의 지원 ▴민간 위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손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민간 영역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북구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4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동) 이 제300회 임시회에서'광주광역시 북구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고영임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재난방송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추진계획의 실효성 제고 및 관련 조례와의 관계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구민참여 방송, 미디어 활동가 인력 양성 사업, 재난방송 지원 근거 마련 ▲위원회 설치 규정의 실효성 제고 등이다. 정달성 의원은 “당사자성을 가지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생산·소비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마을 곳곳을 알리는 재난방송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촘촘한 안전대책을 세우는 데도 마을공동체 미디어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2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14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시 북구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2회 지방행정 혁신대상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행정 혁신대상은 전국 지자체가 재작년 9월부터 작년 8월 말까지 추진한 주요 정책의 혁신성과 효과성 등을 체계적으로 심사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지자체를 선정하고자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지방행정 혁신대상은 ▲시의성 및 효과성 ▲혁신성 및 창의성 ▲지속가능성 및 수용성 ▲사회경제적 효용성 등 4개 부문의 심사기준을 근거로 각 지자체가 추진한 중점 사업들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북구가 전국 자치구 유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북구형 통합돌봄사업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통합행정동 중흥동 출범 ▲전국 최초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 개발 등 4개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심사지표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북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 통합돌봄, 주민주도 행정 참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서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점이 호평받았다.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정월대보름이랑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새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세시 민속놀이 체험, ▲대보름 부럼 주머니 만들기, ▲을사년 새해 소원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의 2025년 첫 세시풍속 행사인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보름 부럼 주머니와 소원엽서 만들기는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아울러 박물관은 남도 전통음식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상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을사년 한 해의 풍년와 안녕을 기원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새학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교복나눔장터 연중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북구 우산동(중문로 59)에 위치한 상설교복나눔장터는 (사)북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원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설교복나눔장터에서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34개 중·고등학교 교복 1,800여 벌에 더하여 2,200여 벌을 추가 기증받아 재킷 5,000원, 바지·셔츠·조끼 3,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학교별 체육복과 생활복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북구 새마을부녀회의 봉사로 운영되고 집중 운영 기간인 2월 한 달 동안은 오전 10시부터 키오스크 기반 무인 운영을 병행한다. 아울러 북구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교복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북구 장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교복 구매 및 기증 등 상설교복나눔장터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 또는 북구새마을부녀회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높은 물가로 인해 가계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상설교복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평가점수에 따라 ‘가’부터 ‘마’까지 5개 평가 등급이 결정됐다. 북구는 고충 민원 처리, 민원 취약계층 배려, 민원 업무 담당자 보호 부문에서 타 기관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국민신문고 운영 시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답변내용의 충실성 면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두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구민들의 고충 민원 해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유권 이전 셀프등기 안내서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용봉·매곡·일곡·삼각동)은 지난 5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사업의 문제를 지적하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혜진 의원은 “현재 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 상점가 3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지정 이후에 지속 가능한 상권 자생력 확보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다”며 “정책의 본질보다는 실적 위주 성과 내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상인조직 주도의 마케팅 행사를 추진하는 ‘골목형 상점가 마케팅 지원사업’의 경우, 행정 경험이 없는 상인회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절차에 대한 사전 교육이나 설명회 없이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여 오히려 사업에 대한 상인회의 거부감만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인회 행정업무 전담 인력인 시장매니저 9명을 운용할 계획이지만, 저마다 상황이 다른 30곳 이상의 상인회를 순회하면서 과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지 우려스럽다“며 ”시장매니저 제도가 소규모 인력으로 인한 업무 부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상인회 회원 중 활동지원 인력을
광주시 북구가 인공지능의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AI·SW 창의 융합 교육’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AI·SW 창의 융합 교육’은 인공지능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4차산업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관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북구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교육 정책이다.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코딩 로봇과 C언어를 중심으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스파이크 프라임 활용 코딩, AI 활용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AI·SW 창의 융합 교육’은 학생들의 방학 일정에 맞춰 2월과 7월 두 차례 개최되고 2월 교육은 8일과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인공지능의 기초 이해부터 문제해결 프로젝트까지 총 8차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학교별로 교육을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직접 모집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더욱 다양한 학생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 모집 시에는 소외계층 청
광주시 북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정월대보름 전통세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삼각동, 충효동, 용전동, 문흥동 용봉동 등 5개 지역에서 세시민속놀이와 당산제 재현 행사가 각 마을 주민들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주민의 화합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풍물놀이, 민속놀이 체험, 당산제, 대보름 음식 나눔, 소원 글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행사의 세부 일정은 8일 오후 3시부터 삼각동 원삼각마을 주차장에서 ‘원삼각마을 정월대보름 행사’가 11일 오후 7시에는 충효동 485번지 일원에서 ‘충효 당산제’가 개최된다. 또한 정월대보름 당일인 12일 오전 10시 용전마을길 9-1번지 부근에서 ‘용전마을 정월대보름 당산제’가 오후 3시에는 문흥동 느티나무공원에서 ‘제25회 문산당산문화제’가 열린다. 이어서 15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용봉동 새봄어린이공원에서 ‘용봉골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끝으로 2025년 정월대보름 행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이 5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구치소 신축사업"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북구청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광주구치소 신축사업"은 광주 북구 일곡동 1-3 일원에 연면적 36,686㎡, 수용인원 900명, 총사업비 1,193억원을 들여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형수 의원은 “광주구치소 신축 예정부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영ㆍ유아 및 청소년 교육 기관과 시설, 놀이시설이 인접해 있어 구치소 위치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하며 “한국개발연구원의 "2023년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보고서"에서도 ▲정책 일치성 등 내부 여건 ▲주민 태도 등 외부 여건 두 가지 사항을 평가 항목으로 검토한 결과 부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제27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구치소 신축부지 전면 재검토’에 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며 “하지만 관련 부서는 지금까지도 상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을뿐더러 아무런 진척 없이 안일한 태도를 보이며 탁상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