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5일, 17일 칠량초와 신전초에서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의 비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문화와 놀이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올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팝업놀이터 학교편은 사업 신청을 한 칠량초, 신전초, 마량초, 병영초, 대구중학교 등 5개 학교에서 개최되며, 각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맞춤형으로 구성돼 진로체험, 목공예, 키링 만들기, 에어바운스, 샌드아트, 전통놀이, VR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지난 15일 칠량초에서는 강진온벗교육문화공동체와 함께한 초등학생 대상 진로체험이 운영됐다. 각 분야별 ▲마을활동가 ▲네일아트 ▲제과제빵사 ▲원예활동가 ▲재난안전지도사 등을 내용으로 학생들이 협업해 벤치 만들기, 네일꾸미기, 한식 디저트 만들기, 심폐소생술 배우기, 텃밭 상자 만들기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17일 신전
강진군이 지난 8월에 접수 마감한 2026년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신청을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사업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비의 80%를 보조해 나머지 20%는 자부담하도록 한다. 신청 대상은 금속배관이 설치된 일반가구로, 군청 인구정책과 에너지산업팀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고무호스 배관 사용 가구는 제외되며 지원은 1세대당 1회로 제한된다. 군은 접수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제품 구매와 현장 시공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맺어 진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의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 강진읍시장 종합동 주무대에서 대중가수 공연과 경품추첨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연다. 행사는 강진읍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대형마트로 인한 상권 침체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진행되며, 행사 기간 강진읍시장과 인근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제출하면 경품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0월 26일까지 가능하며, 경품은 27일 현장에서 직접 추첨 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월 27일에는 경품추첨과 함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무대에는 대중가수 박군, 비니쌤, 구수경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품 규모도 눈길을 끈다. 1등 당첨자에게는 200만 원, 2등은 150만 원, 3등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그 외에도 8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시장 특산품이 지급된다. 또, 미당첨자 중 일부에게는 경품권 5장당 라면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무위사(주지 법오스님)에서 지난 18일 제8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가 성대히 봉행됐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의식으로, 조선시대에는 왕실이 주관한 국가 불교의례로 자리해 왔다. 무위사는 세종대왕 시기 수륙대재가 거행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의식을 복원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현재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전야제 공연인 창작 국악 뮤지컬 '세종의 꿈'으로 막을 열었다. 10월 17일 무위사 대적광전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 공연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백성과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박기량 총연출과 국립남도국악원 사물단의 참여로 완성도를 더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18일에는 본행사인 수륙대재가 정통 절차에 따라 장엄하게 봉행됐다.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괘불이운, 운수상단 등 수륙재의 절차가 재현됐으며, 억울하게 삶을 마친 모
아이들이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가 강진만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생태축제로 새롭게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교육축제’로 운영된다. 먼저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할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은 10월 20일까지 참가 영상을 접수한다. 전남 지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팀(2~5명)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의 숲이나 하천, 바다 등 생태자원을 탐사하며 느낀 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26일 발표 예정이며, 10월 30일 시상식을 통해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10월, 황금빛 갈대가 일렁이는 반값여행 1번지 강진이 다시 한 번 전국 관광객을 설레게 한다. 강진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에 맞춰 선착순 1,500팀을 대상으로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사전신청 선착순 1,500팀의 관광객에게 강진에서 여행하고 소비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참여자는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 단위 참여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10월 21일부터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강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해야 하며, 참여자는 가우도 일대 또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강진만 생태공원)을 반드시 포함해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여행기간은 축제기간과 동일한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정산신청은 10
해남소방서가 해남 오시아노캠핑장에서 열린 2025 캠핑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한 ‘119소방안전체험부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안전체험부스는 어린이와 어른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며 캠핑장 안전수칙 및 일상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를 배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안내 ▲ 모형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체험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또한 소방공무원의 실제 현장에서의 사진을 전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소방활동상을 소개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해남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남소방서는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과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해남’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3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 OUT, IN코스(파71. 7,367야드)에서 펼쳐지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KPGA 투어 출전 선수 명단이 19일 ‘더채리티클래식 2025’ 종료 후 확정됐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KPGA 투어 선수는 36인이 나선다.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5’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배정된 인원은 30명이었으나 올해는 20% 증가된 36명으로 확대됐다. DP월드투어 소속 선수는 90명이 참여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을 비롯해 2위 이태훈(35.캐나다), 3위 김백준(24.속초아이), 4위 최진호(41.COWELL), 5위 배용준(25.CJ), 6위 문도엽(34.DB손해보험), 7위 최승빈(24.CJ), 8위 신용구(34.금강주택), 9위 송민혁(21.CJ), 10위 사돔 깨우깐자나(27.태국)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과 36위 정한밀(34.경희), 37위 김동민(27.NH농협은행)까지 제네시스 포인
· 최승빈 인터뷰 1R : 이븐파 72타 (버디 3개, 보기 3개) T67 2R : 7언더파 65타 (버디 8개, 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T8 3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T3 F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 - 우승 소감은? 첫 우승을 한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지난주 PGA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 - 월요일 귀국을 하고 대회에 나섰다. 시차 적응이 힘들기도 했었을텐데?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에 귀국을 했다. 시차 적응에 초점을 두고 컨디션 관리를 했다. 대회 1라운드에는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기는 했다. 이후 하루가 지나갈 때 마다 괜찮아졌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승부처를 꼽아 본다면? 일단은 스코어를 확인하지 않고 경기를 하다 14번홀(파4)에 들어서면서 리더보드를 봤다. 같은 조에서 경기하고 있는 선수들이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해남대회가 대회기간 동안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 대회 우승자 한나 그린을 비롯해 이민지(호주), 김효주, 유해란, 올해의 루키 1위 야마시타 미유 등 세계 최고 수준 기량을 자랑하는 78명의 선수들이 출전, 우승상금 34만 5천달러(약 4억9,000만원)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는 대회기간 동안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2022년 이후 3년 만에 미국의 루시 리 선수가 1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9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김세영(한국)이 최종 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하타오카 나사(20언더파 268타)를 4타로 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우승자 김세영을 비롯해 김아림 18언더파로 공동 3위, 노예림 17언더파로 공동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