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0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11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조만제 회장 및 운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사랑의열매를 통해 향후 관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 가구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조만제 센터장은 “운전원들과 직원들이 매일 만나는 교통약자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정성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중증장애인들의 교통권 보장과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간 4만여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이 사업은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8대와 협약 바우처택시 25대 등 총 33대로 운영되며, 관내 1,000원, 관외는 시외버스 요금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운행되고 있다.
보성군은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어르신 두 분의 생명을 구하며,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 19일, 보성군 노인복지관과, 보성지역자활센터 소속 종사자들이 긴급한 상황 속에서 신속히 대처해 어르신 두 분을 위기에서 안전하게 보호했다. 보성군 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최지숙님은 12월 19일 오후 12시경 벌교읍 장광길에 거주하는 오 모 어르신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확인하고, 어르신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청력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직접 방문했다. 방문 결과, 어르신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의식이 흐려진 상태였고, 생활지원사는 이를 긴급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전담 사회복지사 및 보성군 관계 부서에 보고했다. 119구급차를 통해 전담사회복지사 김연경 씨와 동행해 어르신은 순천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한 뒤 자녀에게 인계됐다. 현재 어르신은 병원에 입원해 안정적으로 치료 받고 있다. 보성지역자활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서세경 씨는 12월 19일 오전 8시경 조성면 정문길에 거주하는 왕 모 어르신의 댁을 방문했
보성군은 20일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국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입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꿀벌을 화분매개곤충으로 이용하는 보성군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입 가격이 높아져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큰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한파, 폭설 등 이상기상 조기 감지를 통해 월동기 꿀벌을 보호하고 디지털 센서 및 관련 장비를 이용한 스마트 사육환경 관리 기술을 보급해 화분 매개용 꿀벌 전문 생산 농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양봉 사육 농가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스마트 벌통 65대, 비가림시설 5개소, 기자재 창고 2개소, 저온저장고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양봉 사양 시설 개선 및 스마트 사육시설 구축을 지원했다.
보성군은 12월 20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회 추경예산인 7,899억 원에서 92억 원(1.16%)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81억 원 감소한 6,832억 원, 특별회계는 11억 원 감소한 975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세입 조정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세출예산의 집행잔액과 비효율적인 사업예산을 삭감해 이・불용액 최소화와 건전한 재정 운용에 중점을 뒀다. 특히, 2024년 지방교부세가 정부의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 당초 내시된 2,713억 원에서 93억 원 줄어든 2,620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들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하지 않은 사업예산을 조정해 재정안정화기금 추가 투입 없이 2024년 예산을 마무리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29억 원), △복내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20억 원), △청년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환경 조성(20억 원), △해도 갯벌 탐방로 조성사업(8억 원), △벌교
장성군의회가 지난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65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군정추진실적 보고, 2025년도 예산안과 장성군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차 추경안, 조례안 등 굵직한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장성 군정 전반에 대해 사전의 충분한 자료준비와 군민제안, 11개소 현장방문 등을 바탕으로 일 년 간의 실행상태를 점검한 결과 ▲벌채 허가 사후 관리감독 철저▲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공공급식지원센터 인력 관리 대책 모색▲가축 사육시설 악취 민원 예방 대책 마련 등 총 187건(시정 4, 주의 4, 개선 20, 권고 157, 건의 2)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 있어서는 장성군수가 제출한 5,708억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내년도 예산은 전년도 본예산 5,268억 원 대비 440억 원(8.4%)이 증액됐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5,631억 원, 특별회계는 77억 원이 확정됐다.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또한 원안가결 됐다.
전라남도 보성군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에 대한 전수평가로, 권익위는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민원인·지방의회 직원 설문조사(청렴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 및 시책효과(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보성군의회는 전반적인 청렴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종합체감도 1등급을 기록하며 주민들이 느끼는 청렴도에서 특히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청렴노력도 2등급을 기록하며 청렴한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평가에서 보성군의회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게 된 것은 모든 의원과 의회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청렴한 행정에 대한 굳은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더 나은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전라남도 보성군의회가 청렴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 노력을
보성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성군은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대상,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와 함께 축산행정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라남도는 축산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 관련 종사자들의 동기부여를 통한 사기진작으로 축산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시책 종합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축산정책 분야, 동물복지 분야, 축산경영 분야, 축산자원 분야로 총 4개 분야 28개 항목이다. 보성군은 ▲동물복지 분야 – 유기·무항생제 인증(100%), 녹색축산농장 지정(100%) ▲축산경영 분야 – 축산물 소비촉진 우수, 한우경진대회·꿀벌산업육성 우수 ▲축산자원 분야 – 자원팀 소관 사업비 집행(100%), 가축사육밀도 개선(100%)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수상은 전라남도의 역점 시책인 환경 친화형 축산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인 축산업을 지속 가능
보성군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해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로 영・호남 기초자치단체인 77개 시군 중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청렴체감도(80.2), 청렴노력도(91.4)로 종합청렴도 1등급의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냈다. 보성군 종합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226) 평균인 77.1점보다 5.6점 높은 82.7점이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기관장의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로 시행한 청렴추진단 구성, 취약 분야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청렴 정책 등을 통해 5개 항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 민원인 등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부문에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을뿐더러 작년보다 1점 상승한 90.2점의 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월 19일 09:00 '이시바 시게루 (石破 茂)' 일본 내각총리대신과 통화하여, 현 국내 상황을 설명하고 한일 관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통화에서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임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일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하고,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준비 작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향후에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한일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보성군의회는 12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경열 의장은 “최근 국내 비상계엄 선포, 탄핵정국과 관련하여 국내정세가 혼란한 상황인 만큼 군민의 안전과 지역 경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예산안을 포함하여 집행부에서 제출된 6개의 의안을 심사한다.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7천 806억 원이 편성됐으며, 기정 예산액 대비 93억 원이 감액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춘복위원장은 “올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예산 심의인 만큼 예산안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복지 증진을 기준으로 놓고 예산심사에 임하겠다. 또한 경기침체와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인한 교부세 감액, 지방소득세 감소로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인 만큼, 연내 집행이 불필요·불가능한 사업 예산은 삭감하고 잉여금과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재정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최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심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