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법 개악 항의 기자회견에서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 직무대행이 발언하고 있다] 상공인연합회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일부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업종별 구분 적용 조항이 빠져 있다며 이를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개정안이 소상공인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경영 여건을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을 감내해온 소상공인은 사업 종류별로 최저임금을 구분할 필요성을 주장해왔다"며 "22대 국회 개원 후 발의된 일부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소상공인에게 감당하기 힘든 부담을 예고하며 상대적 박탈감까지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시된 규정인 구분 적용을 삭제하는 것은 업종에 따른 노동생산성 차이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사업 종류별 구분 적용 삭제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저임금법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지원금 등을 명문화하고 소상공인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신임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현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왼쪽부터), 고용노동부 차관에 김민석 현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 특허청장에 김완기 현 산업부 대변인을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정은·푸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서명]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회장이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쓰레기 소각시설 후보지 선정 철회 요구하는 광주 광산구 주민들] 2030년부터 시행하는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광주시가 건립하는 자원회수 시설(소각장)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예비 후보지 주민들의 반발이 본격화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입지 선정위원회는 서구 매월동, 북구 장등동, 광산구 삼거동 등 3곳에 대한 적정성 분석 후 다음 달 중순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애초 입지 공모에는 모두 7곳이 지원했으나 1곳은 철회하고, 3곳은 주민 동의서 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용역 기관에서 남은 3곳 별로 사회적 영향, 경제성, 입지 요건 등을 분석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장소를 찾게 된다. 평가 지표에는 민원 항목도 포함 해당 지역에서는 일제히 주민 반발이 나왔다. 반대 서명 운동과 함께 광주시 담당 직원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공유해 민원 전화를 독려하는 '좌표 찍기'까지 등장했다. 매월동 반대 주민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소각장 건립 추진이 밀실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진보당 서구을 지역위원회는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 반대 여론을 모으고 있다. 장등동 주민들도 이날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왼쪽)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잇달아 만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14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헌법 수록은 지난 대선과 총선 여야 공통 공약으로, 5·18 정신을 헌법에 명시함으로써 국민의 민주·인권·평화를 지키고 5·18 왜곡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5·18 정신 헌법 수록은 사실상 여야가 합의하고 있어 우선 논의하고 매듭지어야 하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여야 지도부와도 개별 면담을 갖고 5·18 정신 헌법 수록과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13일에는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국정 기조 전망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인공지능 실증 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신속 추진, 민간·군 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하며 경례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2일 오전 멤버들의 환영 속에 약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동료 장병들의 박수를 받은 뒤 오전 8시 50분께 위병소를 빠져나왔다. 그는 이에 앞서 자신을 축하해주는 후임 장병들을 한명씩 안아주기도 했다. 그는 조교 마크와 '특급 전사' 마크가 박힌 전투복 차림으로 힘차게 거수경례했다. 현장에는 멤버 슈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마중 나와 진의 복귀를 환영했다. 복무 중인 이들은 휴가를 내고 진의 전역 현장을 찾았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하는 RM은 직접 색소폰을 들고나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연주하며 맏형을 맞았다. 진은 멤버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품에 안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RM·제이홉과 포옹하면서는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정창수 의원 대한민국자치구의장협의회장상 수상]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형수)가 주관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의원으로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7일 오전 광주 동구 컬쳐호텔 람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정창수 의원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정창수 의원은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등을 개정해 소외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정 의원은 “항상 주민들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흥업소 밀집 거리 (CG)] 속칭 '보도방' 업주들 간 이권 다툼 탓에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광주의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서 경찰 활동이 강화된다. 10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 첨단지구 유흥가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성매매 알선, 탈세 등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범죄를 척결하고자 현장 점검과 첩보 수집 등 활동을 펼친다. 경찰은 또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거리에 경력을 배치하는 등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께 첨단지구 한 유흥업소 앞에서는 김모(58) 씨가 4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흉기에 찔린 남성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금요일 저녁을 맞아 북적이던 거리는 행인들의 비명으로 가득 찼다. 경찰은 김씨와 피해자들이 첨단지구 일대에서 유흥업소 접객원을 공급하는 보도방을 각각 운영하며 이권이 걸린 영역 다툼 문제로 충돌해온 것으로 확인했다. 사건 당일 피해자들은 '퇴폐 영업 근절 촉구 집회'를 열 예정이었는데, 이를 영업방해 행위로 여기고 격분한 김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현장에서 체포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경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대위 전체휴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