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회장이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회장이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 모습] 전쟁과 재난 위험에 처한 아동을 돕기 위해 달리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올해 15회를 맞아 '세이브 러닝 구조대'라는 이름으로 오는 3일부터 전국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1만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경기 안양시, 경남교육청, 현대위아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3일 대구 두류공원, 부산 삼락생태공원,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세종 세종호수공원에서 나란히 열린다. 6일은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과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17일은 경남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서울 행사에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 바얀 알타이 루브산도르지 세이브더칠드런 몽골사무소장, 가수 이지훈 씨 부부 등이 참석한다. 몽골은 기후변화로 인한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일으키는 겨울 자연재해 '조드'(Dzud)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몽골에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카카오맵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 카카오[035720]는 2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서울역, 대전역 등 전국 54개 주요 기차역을 대상으로 실내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맵 앱에서 기차역을 검색하면 층별 매장 위치를 비롯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이창민 리더는 "평소 기차여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기차역 내 원하는 장소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평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전남도는 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함평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는 1차 공모에 선정된 무안·신안군을 포함해 3개 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3개 지구에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원 등 300억원이 투입돼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86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는 무안군과 신안군에 각 28호, 함평군에 30호가 조성된다. 단지에는 공동보육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신혼부부, 자녀 양육 가정의 주거와 보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은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최대 2회 갱신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최장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안심하고 정착할 주거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이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하도록 주거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석진 이사장이 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주관 '2025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은 국내 기업 또는 공공기관 중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4대 역점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먼저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중진공'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에 관한 해석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만약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이유로 기존 형사재판이 정지되는지 여부는 일단 사건을 맡은 각 재판부가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종 해석은 대법원 또는 헌법재판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訴追)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한다. 이때 '소추'의 정의가 문제가 된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소추를 '형사 사건에 대해 공소를 제기하는 일'로 정의한다. 말 그대로 현직 대통령을 내란·외환죄가 아니면 새로 기소할 수 없다는 점에는 법조계에서 이견이 없다. 그런데 내란·외환 이외의 죄로 이미 기소돼 재판받던 중 사후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경우 해당 형사재판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된다. 이 후보는 전날 파기환송된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비롯해 '대장동·백현동 등 개발 특혜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법인카드 유용 의혹', '위증교사 의혹' 등 총 5개 재판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