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권역별로 ‘2025. 교원 대상 한국어(KSL)교육 연수’를 열고, 교원들의 이주배경학생 한국어(KSL)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연수는 10월 22일 전남 서부권을 시작으로 동부권(10월 23일), 중부권(10월 24일)에서 잇따라 열린다. 한국어(KSL)교육은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에게 제2언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며, 의사소통 능력과 한국 사회 적응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에 발맞춰 늘어나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사의 한국어(KSL)교육 전문성과 실제 수업 적용 능력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 한국어교육 담당자 연수와 7월 한국어강사 연수 이후 일반 교원들 사이에서 한국어(KSL)교육에 대한 관심과 실습 중심의 연수 요청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한국어(KSL)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교수 전략을 공유한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개발한 AI 기반 한국어 학습 플랫폼 ‘모두의 한국어’ 선도교원으로 활동 중인 목포하당초등학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지역 대표 맛집이 참여하는 ‘나주밥상 미식관’을 운영하며 나주의 고유한 맛과 멋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나주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에 주몽가든맛집, 영산포홍어, 미강, 길가네나주곰탕, 나주태광갈비, 바다수산, 화탑마을식육식당, 나주볼테기, 큰집나주곰탕, 드들돈가스 등 10개 ‘나주밥상’ 지정업소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나주를 대표하는 곰탕과 홍어 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향토 메뉴를 맛보며 나주만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미식 관광도시 나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참여 업소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나주의 맛을 전하며 미식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나주밥상’ 지정업소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대상은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또는 13세 이하 어린이 동반 가족이며 관련 정보는 나주시청 누리집과 음식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차세대 전력망(K-그리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차세대 전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역 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22일 시청 이화실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나주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전력망 혁신 정책 대응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등 지역 에너지 유관기관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직류(DC) 기반 전력산업 육성, K-그리드 인재 및 창업 밸리 조성 등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R&D, 인프라,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4대 분야별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정부 공모사업 대응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나주는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연구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차세대 전력산업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1월 2일 일요일 다도면 불회사에서 ‘불회사 가을 산사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회사 가을 산사문화제’는 국가유산청과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 불회사가 주관하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인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봄철 동백꽃 음악회와 함께 불회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대표적인 가을 행사이다. 이번 산사문화제는 문화 공연과 문화유산 찾기 미션 수행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불회사의 오랜 전통차인 비로약차 무료 시음 등 전통 산사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하는 ‘단풍숲 가을 음악회’는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 속에서 통기타와 국악, 그리고 감성적인 팬플룻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공연을 통해 가을의 풍요로움과 함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천년고찰 불회사는 대웅전(보물), 석장승(중요민속자료) 등 귀중한 국가유산을 품고 있는 나주의 자랑스러운 보물”이라며 “앞으로도 이처럼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AI 기반 학습 멘토링 수학, 모험가 재민이와 AI 친구의 신나는 수학월드 탐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코스웨어, 체험 활동, 수학 게임,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 흥미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학습 경험을 쌓았다. 주민생활과 오선희 과장은 “AI와 체험 활동이 결합된 수업 덕분에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탐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오늘은 내가 요리사, 남자 요리교실’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 확산으로 인한 남성의 요리 참여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요리 교육으로 기획됐다. 전문 강사와 함께 ▲제육볶음과 저염쌈장 ▲견과류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도토리묵무침과 애호박전 ▲오징어볶음과 오이피클 등을 실습했고, 참가자들은 직접 재료를 다루며 조리법을 익혔고,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저염 요리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조리법을 익혔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요리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재미있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인스턴트 대신 직접 반찬을 만들어 식사하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요리교실이 바쁜 일상에도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에 맞춘 생활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최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활력 증진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과 자연 속 치유를 결합한 통합형 정신건강 증진 활동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무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를 단체 관람하고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심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참가자들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좀비딸’을 함께 관람하며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유머와 감동에 웃음꽃을 피웠다. 독특한 소재와 따뜻한 이야기는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서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열린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치유의 시간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오랜
전남 무안군은 청계면 월선리 옐로우 행복주말농장에서 지난 18일 ‘제4회 어느 멋진 가을날의 힐링콘서트’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통기타 연주, 시 낭송, 트로트, 하모니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고 참여자 70여 명이 함께 가을 정취를 즐겼다. 이를 통해 옐로우 행복주말농장은 농업의 치유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 중심의 농촌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 백사인 옐로우 행복주말농장 자치위원회장은 “어느 멋진 가을날의 힐링콘서트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형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주말농장이 농업과 문화를 잇는 힐링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치유농업과 농촌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옐로우 행복주말농장은 21년부터 지금까지 30여명이 상시 참여하는 주말농장으로 성장해, 주말농장 운영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전남 무안군은 21일 서울 중랑구청 및 660년의 배 재배 역사를 가진 먹골청실배 회원 등 38명이 군 선진 농업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중랑구청이 지역 농업인단체와 함께 도·농 상생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단감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1기) 진일장 농가의 선진 단감 재배 기술 등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방문단은 단감의 전지, 정전, 수형 등 재배 기술과 품종별 생리·생태 연구 기술, 노지 스마트팜 적용 사례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무안군 농가의 고품질 단감 생산 기술 및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유통 체계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질의응답도 활발히 진행됐다. 장오종 무안군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양 지자체 간 농업 교류의 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핵심 인프라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손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부지 공모에 대응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나주는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수년 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이 과기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부지 공모 발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추진단(T/F)’을 구성해 6개 반 체제로 운영하며 매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해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내는 원리로 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이 결합하며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바닷물 속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자원이 사실상 무한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으며 폭발 위험이나 방사능 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