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30일 전남체육 중․고등학교 기숙사 앞에서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나는 학교폭력 방어자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피켓을 활용해 학생회와 또래 상담사 20여 명이 함께 활동하며 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또래 상담사는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가 되어 용기를 내 친구를 위험에서 구하는 행동과 그 가치를 더 깨닫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폭력 예방활동에 참여하고 인식의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련 기관들과 더욱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 남악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 대상 역사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순국선열과 보훈 대상자의 희생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무궁화 바람개비를 만들며 애국정신을 더욱 함양했다. 주요 활동은 ▲호국보훈 의미 교육 ▲묵념 및 태극기 달기 ▲나라사랑 글짓기 ▲지역 독립·호국 인물(옥만호 장군, 김득근·강지석) 관련 기사 읽기 등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와 보훈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역사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의 여름을 알리는 대표 축제, 제28회 무안연꽃축제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무안 일로 회산백련지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가 마련돼 초여름의 낭만을 수놓을 예정이다. 박지현과 에녹의 개막공연(26일)을 시작으로 SUM:ON(썸온) 콘서트(한동근, 순순희, 엔분의일), 대학가요제 리턴즈(구창모, 홍서범, 조갑경), 청춘마이크와 태군노래자랑(29일) 등 4일간의 알찬 여정과 함께 또 다른 이색 볼거리인 야간 경관 조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향수를 자극할 20여 종의 유등과 LED 장미꽃이 환상적인 여름밤을 선물하고, 제17회 황토골 무안 요리 경연대회와 어린이 독서 골든벨 등도 마련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가 될 것” 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전남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전라남도교육청의 민선 4기 교육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교육현장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대학입시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어, 향후 교육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됐다. 이런 내용은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고윤혁)가 지난 5월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및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것이다. 조사 결과, 학부모와 도민의 만족도는 62.2%, 53.9%로 전년 대비 각각 8.8%p, 13.0%p 증가했다. 교직원 만족도는 76.4%로 전년 대비 9.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만족도 상승의 주요 배경에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와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2030교실 추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의 노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직접 체감한 교육환경 변화가 만족도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남학생교육수당의 가장 큰 효과로는 ‘교육비 부담 경감’이 꼽혔다. 실수혜자인 초등학생
신안군의회는 6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1차 본회의에서는 제328회 신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등을 상정했다. 이후 10일부터 16일까지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게 되며, 17일부터 18일까지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비롯해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 실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에 대한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주 의장은 “신안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고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어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군정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대상 맞춤형 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나주시는 지역 문학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문학상주작가 김동하 문학교실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문학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3월 해당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90만원을 확보하면서 문학교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백호문학관 문학상주작가로 활동 중인 김동하 소설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창작, 소설읽기, 수필쓰기, 문학멘토링 등 총 4개 강좌로 구성했다. 첫 강좌인 ‘소설창작반-로맨스에서 SF까지’는 6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소설의 이해, 시놉시스 구성 등 창작 기초 강의와 함께 직접 짧은 소설을 써보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12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모집 정원은 선착순 20명이다. 두 번째 강좌인 ‘소설읽기반-또박또박’은 7월 1일부
전남 무안군지난 5일 백제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예방을 위한 2025 등굣길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금연과 절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군수를 비롯해 무안군보건소, 교육청, 무안경찰서, 백제고 학부모회가 참여했다. 금연·절주 다짐을 포스트잇에 작성해‘다짐나무’에 붙이는 학생 참여형 이벤트는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푸른 동행 clean 무안 실천’ 목적으로 쓰레기 제로 실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는 습관이 굳어지기 쉬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절주 실천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은 학교와 관련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음주 예방과 균형 잡힌 건강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무안군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도완, 강명희)는 지난 5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문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무안읍 지사협 위원 12명은 부드러운 식감의 롤케이크 100개를 손수 준비하여 아동과 조손가정 등 관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50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온정을 나눴다. 강명희 협의체 위원장은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롤케이크처럼, 보드랍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로와 힘이 되는 무안읍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도완 무안읍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결같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사각지대에서 피해당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지난 6일 국가유공자와 관내 초·중학생 등 80여 명이 함께한 우리 지역 현충시설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을 참여했으며, 신안군 현충탑 광장에서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국가유공자에게 듣는 전쟁 이야기, 신안군 내 19개 현충시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참가 학생들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그로 인한 상실감을 이해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지역 국가유공자들의 삶과 헌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교과에서만 보던 전쟁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라며 “현충시설을 직
신안군은 제70회 현충일인 지난 6일, 신안군 충혼탑을 비롯한 전 읍·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동시에 거행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충혼탑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와 7개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간부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관내 초·중학생 60여 명도 함께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데 의미를 더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뒤,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라며, “신안군은 그 뜻을 잊지 않고 보훈의 가치를 지켜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