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에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문화복지카드 혜택을 누리게 하고자, 8월 한 달 동안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1일 전했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1997년~2006년도 출생 청년에게 문화복지 활동을 위해 1인당 최대 2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에 신청했으나 거주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선정에서 제외된 청년도 거주요건이 충족된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복지포인트 및 복지카드 등 복지혜택을 받은 공공기관 근무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한 11만 원만 지급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들에 대해서 9월까지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 후 10월 중 문화복지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금년도 연말까지이다.
곡성군은 민원서비스 향상과 군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13대)에서 주민등록등.초본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군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기존에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본, 초본을 발급받는 경우 건당 200원의 수수료가 발생했지만, 앞으로는 관내 설치된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본, .초본을 수수료 없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무인민원발급기 무료 발급 시행을 통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민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현재 군청 민원실을 비롯해 읍.면행정복지센터 등 총 13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발급기 위치와 운영시간은 곡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무료 발급 시행으로 인해 민원
김한종 장성군수가 30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서삼석 국회의원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은 아열대식물 보존에 필요한 시설로 전시온실, 아열대자생식물 보존원, 작물재래원종 보존원, 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삼계면에 건립 중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한다면 소득작물 개발 등 다양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 국가 식물자원 보전 역량 향상에 일조하며, 자생식물 활용 지역상생사업 다양화 등 정부정책과도 부합된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DMZ(디엠지)자생식물원 두 곳이 있다. ‘국립잔디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잔디품종 개발 등 세계 잔디산업 선도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연구·부대시설, 시험포, 정원, 체험장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잔디 생산량의 4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장성군에 설립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중론이다.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은 산림청이 100대 명품숲, 2
장성군이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역에 나섰다. 풍수해 이후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과 모기를 매개로 한 일본뇌염·말라리아, 피부질환이나 눈병 같은 전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침수·산사태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특장차와 보건소 방역 인력을 긴급 투입해 대대적인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풍수해 지역 주민이라면 개인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섭취하기 △상처난 손으로 음식 조리 금지 △익힌 음식 섭취 등을 잘 지켜야 한다. 모기 발생을 억제하려면 생활권 주변 고인물을 없애고 가급적 야간 외출을 자제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한다. 피부질환·안질환을 예방하려면 수해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풍수해를
장성군이 벼 재배농가에 제초용으로 공급했던 왕우렁이를 8월 말까지 집중 수거한다. 군은 앞선 6월까지 3090헥타르(ha) 규모 논에 왕우렁이 36.8톤 물량을 공급했다. 친환경 벼 농가에는 사업비 전액을, 일반벼 재배 농가는 90%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을 낮췄다. 섭식력이 강한 왕우렁이를 논에 풀어 놓으면 잡풀을 먹어치워 제초 효과를 볼 수 있다. 화학 제초제를 쓰지 않아도 돼 농가 호응이 높지만, 제초 작업이 끝나면 반드시 회수해야 생태계 교란을 막을 수 있다. 겨우내 동면에 들어갔다가 이듬해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가 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장성군은 중간․완전 물떼기 기간인 8월까지 왕우렁이를 수거하기로 하고 용배수로, 농경지 등에서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읍면 공직자들도 현장에 나가 일손을 거드는 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8월이 왕우렁이를 완전히 수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집중 수거작업에 적극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수거작업이 끝났다 해도 안심하긴 이르다. 왕우렁이 사용 농가는 벼 수확을 마친 뒤 동
곡성군은 지난 7월 29일 동막영농조합법인 유장수 대표의 곡성 7호(전남 159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장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해 인증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장수 회원은 곡성 동막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전부터 매년 곡성군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올해에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고, 5년간 전달될 1억 원의 성금 또한 곡성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장수 회원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
전남 곡성군은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현장점검을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의 관리 실태, 위치 적정성, 구조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물의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2,556개, 사물주소판 345개, 건물번호판 15,757개, 기초번호판 1,174개, 국가지점번호판 50개 등 총 19,98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시설물에 대한 조사는 KAIS(주소정보관리시스템) 태블릿을 활용한 현장 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망실·훼손여부, 표기 상태의 적정성, 위치의 정확성,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집중점검 했다. 군은 조사 결과 부식이나 균열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를 완료했으며, 도로명판 45개 및 기초번호판 162개를 신규 설치하고 일제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유지
장성군이 지역 내 가로등·보안등 9600여 곳에 정보무늬(QR코드) 표찰을 부착했다.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고장났을 경우, 휴대전화 카메라로 정보무늬를 비추면 자동으로 신고 화면과 연결된다. 접수된 내용은 시스템을 거쳐 바로 보수팀에 전달된다. 접수·민원처리 결과는 실시간 ‘알림톡’으로 신고한 사람에게 안내한다. 도로조명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신고-접수-보수 절차 진행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평이다. 이전까지는 가로등·보안등 고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어려워 수리 진행이 더뎌지는 경우가 잦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행정의 수요자인 군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6일부터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2025년 곡성 가족 숲 생태 탐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7월 26일과 8월 15일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에는 유ㆍ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관내 가족 45명이 신청했다. 참여자들은 옥과면 소재 묵은숲에서 4시간 동안 숲 해설사와 함께 숲 생태를 관찰하고, ‘트리클라이밍’을 배워서 가족과 함께 나무에 올라 나무 위에 사는 곤충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가을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죽곡면 인성원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숲 생태 탐험 시간이 될 것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곡성의 숲 교육장에서 생태환경을 경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다양한 숲 교육을 앞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곡성미래교육재단'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곡성교육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곡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조상래 곡성 군수 주재로 실·과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제2회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년도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한 바 있는 제1회 보고회의 후속으로, 24년 체감도 취약분야, 외부 체감도 관련 업무를 포함하여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군은 제2회 보고회에서 ▲찾아가는 군민명예청렴감사관, ▲'사전예약 상담제'를 통해 청탁 없는 민원 상담문화 정착, ▲건전하고 투명한 사회단체 보조금 관리, ▲지방세 부과 분야 부패방지 업무처리 계획, ▲업무추진비 집행의 적정성 제고, ▲청렴 포스트잇 챌린지 등 부서별 특성에 맞춰 수립된 청렴 대책 추진 계획서에 대해 공유하며 논의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청렴은 신뢰받는 조직의 초석이며, 공직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기본자세”라며, “곡성군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수립된 청렴 추진계획에 추진 실적과 현황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