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광산 릴레이버스킹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광산 릴레이버스킹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모집기간은 4월 3일까지며, 1시간 동안 거리공연이 가능한 지역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집 방법은 고시공고란에 있는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5월부터 7월까지 황룡강생태길 30 등 광산구 도심공원 및 골목상가 등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릴레이버스킹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인이 끊임없이 창작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예술인들의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도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광주 최초로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시민들의 출퇴근 및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 구입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전기자전거 구입지원’ 사업은 광산구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광산구 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작동하는 페달 보조(PAS)방식이며, 시속 25㎞ 이상으로 이동할 때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아야 한다. 보조금 신청은 4월 1일까지 가능하며, 광산구청 건설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방식은 4월 3일 전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광산구 건설과 자전거팀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전기자전거 구매지원 사업을 통해 광산구가 친환경 도시 이미지 향상 및 교통 혼잡 완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 촉구하는 민주당 광주시당 시·구의원 단식농성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8일째 단식 투쟁을 하던 광주 시·구의원들이 건강 이상으로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시·구의원 단식농성단 10명은 이날 오후 7시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즉시 탄핵 촉구 광주 비상행동' 집회에 참석한 뒤 단식 농성을 해제한다. 단식에는 김나윤·명진 광주시의원, 문선화 동구의원, 임성화 서구의원, 오영순 남구의원, 정달성·황예원 북구의원, 강한솔·윤영일 광산구의원이 참여했다. 단식 도중 김나윤 의원과 김명수 의원이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 이송되자 민주당 광주시당은 전날 의원들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이들 의원은 추위 속에 천막에서 단식을 지속하면서 참여자들의 건강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광주시당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후에도 다른 형태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 광산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주당 민형배 의원도 서울에서 8일째 단식 천막 투쟁을 하다가 이날 오전 건강 쇠약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명진 시의원은 "정치가 시민을 걱정해야지 시민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 중 숨진 당원을 조문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광주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인 신상길 씨는 전날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사거리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던 중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헌신해주시던 동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가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는다는 점에서 이날 행보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조문 후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즉시 탄핵 촉구 광주 비상행동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광주 광산구가 수완‧선운지구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손잡고 공공 주차시설 확충에 나선다. 광산구는 17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수완지구 공공부지 임시공영주차장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LH로부터 수완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1,045.9㎡ 면적의 토지(장덕동 1680번지)를 2년간 무상 임대 받아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수완지구는 도심 개발,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주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주차난이 심해 주민의 주차시설 확충 요구가 잇따랐다. 광산구는 주민 요구에 따라 수완지구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LH와 공공부지 활용을 협의해 왔다. 광산구는 LH가 무상 임대한 토지에 총 40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 7월 개방할 예정이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수완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주차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시민 이용 현황, 주변 여건 변화 등에 따라 구체적인 주차장 운영 방안을 조정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13일에는 LH와 선운2지구 주차장 및 주차복
광주 광산구가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로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광산구는 지난 14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자치행정국과 청정환경국 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추진했다. 광산구와 제주시는 직원 10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두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1,040만 원을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산구의 ‘함께해요 천원한끼 운영’과 제주시의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에 지정 기부로 진행됐다. 또한 신가동에서도 교차 기부가 이어졌다. 신가동은 제주시 용담2동과 새별오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두 지역의 통장단 및 희망 공무원들이 총 51구좌 510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난 2023년 두 지자체 간 협력 논의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신가동과 용담2동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각 지역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영광군은 3월 17일부터 2025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 신청ㆍ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대학 신입생이 2025. 1. 1. 기준 영광군에 1년 전부터 계속하여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1인당 50만원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이며 인구교육정책실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영광군 누리집(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인구교육정책실 교육팀,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백수해안도로 일원이 지난 3월 13일 영광군 신규 관광지로 지정․고시 됐다. 이번에 지정된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는 전라남도에서 최근 15년만에 새롭게 지정․고시된 관광지로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백수해안도로 일원 약 16만㎡의 면적에 공공 편익시설, 휴양 문화시설, 상가 및 숙박시설, 조경․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수려한 해안선과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영광군 대표 관광지임에도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지 않다는 평을 받아왔다. 백수해안도로 일원이 ‘영광 백수해안 노을관광지’ 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체험․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영광의 주요 관광자원인 해안도로와 노을 등 자연경관이 복합된 해안지역의 가치를 높여 지역관광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지정을 기회로 삼아 영광 백수 해안도로에 부족했던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획기적으로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13일 청소년문화센터 1층에서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은주 회장이 이임하고, 김순례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광민 영광부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오미화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영광군의회 의원들과 역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100여 명의 여성단체 회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여성단체의 발전을 기원하며, 새로 취임한 김순례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은주 이임 회장은 "임기 동안 많은 분들의 지원과 협력 덕분에 여성단체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광군의 여성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례 신임 회장은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며, 협의회가 여성들의 목소리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행사였다.
지난 14일 영광군 공오회는 영광군수실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 840kg(210만 원 상당)을 기탁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영광군 공오회는 2005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모인 친목 단체로 3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역의 돌봄 이웃을 위해 쌀, 성금 등을 기탁하고 있는 모범적인 청년 단체이다. 이날 기탁한 쌀은 영광군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무료급식소에 전달했으며, 기탁식 후 공오회 회원들은 경로식당에서 급식 봉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에게 기탁한 쌀로 지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수곤 공오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역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렇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공오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