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에서 유통되는 먹는 샘물을 대상으로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8개 제품 2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먹는 샘물(생수)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광주지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산, 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 뿐 아니라 방사성물질인 우라늄, 먹는 샘물 원수의 오존처리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브롬산염 등 총 50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18개 제품 모두 먹는 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쉬겔라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수원지 주변이 오염될 경우 높은 농도로 검출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농약류 등도 모두 검출되지 않아 음용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정숙경 먹는물검사과장은 “먹는 샘물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샘물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꼼꼼히 관리하겠다
[출처 : 연합뉴스] 절도범 손에 의해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온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 제자리 찾기 재판에 일본 사찰 관계자가 직접 출석해 불상 소유권을 주장했다.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에 있는 사찰 간논지(觀音寺·관음사)의 다나카 세쓰료 주지는 15일 대전고법 민사1부(박선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변론기일에 보조참고인으로 출석해 "간논지를 창설한 종관이 1527년 조선에서 일본으로 돌아올 때 불상을 양도받아 가지고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간논지 측이 우리나라에 반환을 요청하는 불상은 높이 50.5㎝·무게 38.6㎏인 금동관음보살좌상이다. 충남 서산 부석사는 '1330년경 서주(서산의 고려시대 명칭)에 있는 사찰에 봉안하려고 이 불상을 제작했다'는 불상 결연문을 토대로 "왜구에게 약탈당한 불상인 만큼 원소유자인 우리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7년 1월 26일 1심은 여러 증거를 토대로 '왜구가 비정상적 방법으로 불상을 가져갔다고 보는 게 옳다'는 취지로 부석사 측 손을 들어줬고, 국가를 대리해 소송을 맡은 검찰은 항소했다. 재판부는 부석사에 맞서 불상을 적법하게 한국에서 들여왔다는 간논지 측 주장에 대해 "종관이 조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6일 전북 임실군 농가를 방문해 농장주 및 관계관들과 현장을 살펴보며 가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16일 전국에 내린 비로 대부분 지역의 가뭄상황이 상당 수준 해소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최근 강수가 적었던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북부 지역에 최근 사흘간 20~30mm 수준의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가뭄이 이어지면서 일부 농산물의 생육이 부진한 상황이었으나 이번에 내린 비로 주요 밭작물의 생육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감자의 경우 현재 출하 중인 노지봄감자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이나 강원도 중심으로 재배 중인 고랭지감자는 생육 초기로, 최근 내린 비가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의 경우 현재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봄배추는 생육이 대부분 완료돼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아주심기 중인 강원도 여름배추는 이번 비로 생육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비로 충청지역에서 생육 중인 봄 무와 강원지역에서 파종 중인 여름 무의 생육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늘과 양파는 이미 생육이 끝난 상황으로 이달 안
발사 취소로 이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센서 신호 이상 원인을 파악중인 한국항공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 내부 점검 작업을 16일 오후 개시했다고 밝혔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1단 인터탱크 점검창을 개방하고 그 내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인터탱크란 누리호 1단 내 산화제 탱크와 연료 탱크 사이의 공간으로,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설비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창'이 마련돼 있다. 항우연 기술진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점검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오후 2시 50분부터는 점검창에 접근했다. 기술진은 산화제 탱크와 연료 탱크 연결부에 장착되어 있는 '터미널박스'와 주변의 전기선을 먼저 점검하고 있다. 항우연은 16일 중으로 탱크 연결부 쪽의 설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작업 방향을 16일 밤이나 17일 오전에 결정할 방침이다. 고 본부장은 "특별히 이상 있는 부분이 확인되면 교체하거나 보완하는 시도를 하게된다"며 "이부분을 점검해도 문제가 없으면 결국 산화제 탱크에 장착된 레벨센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작업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고 본부장에 따르면 항우연은
[출처 : 연합뉴스] 광주 서구 한 재활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들이 입원 환자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확인에 나섰다. 15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근무한 관계자가 최근 의료기관 관리·감독 업무를 맡은 서구보건소를 찾아와 학대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했다. 이 신고자는 "일부 요양보호사들이 환자들에게 폭언하거나 침상에서 내려오는 환자를 밀쳐 다치게 했다"는 등의 목격담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신고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해당 요양병원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 등을 면담하고 간호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조만간 다시 현장을 찾아 노인 학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노인학대 또는 의료법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경찰에 고발하는 등 후속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여름방학 때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 당선인의 방학 중 급식 지원 공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여름방학 때부터 일부 초등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학 중 급식대상 학생은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참여자 등이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올해 여름방학에는 6천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방과후학교 참여자가 2만명 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방학 중 급식대상 학생은 2만6천명 가량으로 예측했다. 광주 전체 초등학교가 154개교인 점을 고려하면 한 학교당 160명가량이 방학 중 급식 대상이다. 방학 중 급식 방식으로는 학교 급식실 운영과 매식(도시락 제공) 등 2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는데 도시락 제공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방학 중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매식 등을 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외부 업체에서 도시락을 공급하면 여름에는 식중독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겨울에는 음식이 식어서 아이들이 거의 손을 대지 않는다"며 "일부 학부모들은 5천∼6천원짜리 도시락에
[출처 : 연합뉴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군산∼제주 간 노선 감축은 현실을 도외시한 국토교통부의 자의적 정책"이라며 감축 운항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왕복 운항 편수가 하루 8차례였으나 7월 15일부터는 하루 4차례로 줄어든다. 군산∼제주 간 노선은 저가항공사인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지난해 10월부터 오전과 오후 4편씩 하루 8편을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이들 항공사는 그동안 이스타항공이 갖고 있던 제주공항 운항권을 임시로 사용해왔으나 내달 운항 재개를 앞둔 이스타항공이 이를 반환받기로 하면서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군산∼제주 노선 이·착륙 시간 배분에 따라 운항 편수를 50%로 감축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특히 최근 제주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 도내 관광객들의 타격이 심하고 군산공항 활성화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계 사정에 치우친 정책이 돼서는 안 된다"며 "국토부는 항공 수요와 이용객 편익을 우선시해 감축 운항 결정을 재고하라"고 주문했다.
[출처 : 연합뉴스] 현대백화점그룹이 설립한 와인 수입·유통사 비노에이치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을 수입하며 본격적인 와인 유통사업에 뛰어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비노에이치는 최근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이너리 10여곳과 와인 100여종에 대한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비노에이치는 지난 3월 현대그린푸드[005440]와 현대이지웰[090850] 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이번에 수입하는 와인은 대부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프리미엄 와인과 유기농 와인으로 레스토랑·와인바·와인숍·도매 유통업체 등에 이달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비노에이치는 2024년까지 연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 복합매장 '와인웍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와인웍스는 기존에 3개 매장이 있는데 오는 8월 현대백화점[069960] 목동점을 시작으로 연내에 백화점과 아웃렛에 3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출처:광주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9~10일 ‘초등가정형 위(Wee)센터(캠프햇살마당)’ 대안교육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13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체험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가정형 위(Wee)센터 소개, 입소절차 안내, 프로그램 체험 등을 위함이다. 가정형 위(Wee)센터 프로그램 체험은 ▲놀이·미술 치료 ▲몸튼튼 마음튼튼 체육활동 ▲베이커리 요리하기 ▲담양 일원 현장 방문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6월 체험캠프 운영 결과를 반영해 향후 지속적으로 체험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보호가 필요한 학생이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형 위(Wee)센터 운영에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부터 가정형 위(Wee)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 상담, 치유 및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하고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가정형 위(Wee)센터(광산구 비아동 소재)를 방문하거나 전화(☎062-952-8803)로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전화금융사기 미끼 문자 차단 시스템을 개발한 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 수사대 소속 경찰관이 1계급 특별승진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0일 강원경찰청을 찾아 강원경찰청 최제민 경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 경감은 보이스피싱 수사대에 근무하며 전화금융사기 미끼 문자 차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덕에 미끼 문자 6억6천만 건 차단과 스팸 문자 발송률 감소 등 범죄 예방으로 이어졌다. 최 경감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경감으로 1계급 특진했다. 이날 특진 임용식과 함께 최근 경찰청 주관 제31회 베스트팀장으로 뽑힌 화천경찰서 형사팀장 이상준 경위도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경위는 장기사건 처리 체제 구축을 주도해 강력사범 검거와 피해자보호에 앞장섬은 물론 팀원들을 위하는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베스트팀장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