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모델 ‘가치 운동할래’가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이너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설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강남구가 선정됐다. 장애인 건강서비스 모델은 장애인의 욕구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모니터링 해야 하는 분야로 이번 참여형 정책 수립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17일 서비스디자이너, 대학생, 교수, 전문가, 공무원 등 14명을 ‘국민정책디자인단’으로 위촉하고 구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서비스디자이너로 위촉된 한양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강동선 교수가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현장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25일 구청에서 강남구․강남장애인복지관․한양여자대학교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나섰다. 장애인
[사진:순천시청] 전남 순천시는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손점식 부시장 주재하에 소관부서 과장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다음달 16일까지 추진되는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추진방향과 실적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소관부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노후·위험시설, 생활밀집시설 등 점검대상시설 127개소 중 88개소 점검을 마쳤으며, 6월 초까지 대상시설물 모두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주기적인 이력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손점식 순천부시장은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서 내실 있고 정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하여 보수·보강 등 신속한 조치와 함께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해달라”며 “안전은 예방이 최선이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순천시청] 재단법인 순천문화재단은 제2기 임원 임기 만료에 따라 문화재단을 운영할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제3기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임원은 이사 13명(상임이사 포함), 감사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며, 이사는 재단의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감사의 경우 재단의 재산 상황 및 회계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면접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임원후보자를 확정해 이사장에게 추천하면 이사장이 최종 임명한다. 응모자격은 이사는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조정하고 통합할 수 있는 자, 문화예술에 대한 비전과 혁신마인드를 가진 자 등이며, 감사는 회계 및 감사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순천시청 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6월 1일부터 9일 18시까지 순천문화재단 경영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전자우편 접수하면 된다. (재)순천문화재단은 순천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하여 지역 문화예술 정책 개발, 예술 활동 지원,
재개발 지역 빌라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여 435억원을 가로챈 공인중개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공인중개사인 50대 여성 A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5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5년 동안 인천 재개발 지역에 투자하라고 속여 지인 등 52명으로부터 43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인인 B씨는 A씨에게 투자자를 소개해 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한 명당 50만∼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한 A씨는 "재개발 지역에 가격이 싼 빌라가 매물로 나왔다"며 "빌라를 팔아 시세차익이 나면 투자금의 10%를 수익금으로 주겠다"면서 투자자를 모았다. 입소문을 타고 투자자가 계속 늘었고, 총 190억원을 나눠서 투자한 피해자도 있었다. 조사 결과 A씨가 인천 재개발 지역에서 보유한 빌라는 한 채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내가 구속되면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회유해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했다. 경찰은 지난 1월 피해자 1명으로부
[6·10민주항쟁 기념 기간 행사 포스터](사진:연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30일 올해 6월을 '제36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기간'으로 선포하고 6·10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를 출범했다. 6월 한 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민주화운동 계승 단체 등 63개 단체가 참여한 행사위원회가 준비한 32개의 기념행사가 열린다. 6월 9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한국 민주주의, 도전과 전망'을 주제로 6월 항쟁 36주년 기념 학술토론회가 열리고, 같은 날 푸르지오아트홀에서는 전야제 행사인 '민주가(歌) 민주로(路)'가 개최된다. 6월 10일에는 명동성당에서 '36주년 6·10민주항쟁 국가기념식'이 진행된다. 명동성당은 1987년 6월 민주화를 열망하며 거리로 나선 학생과 시민을 공권력의 강경 진압 앞에서 끝까지 보호하며 6·29 선언으로 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위원회는 이날 출범 선언문에서 "산적한 시대의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가 걸어야 할 여정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함께 헤쳐갈 것인지 마음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광주FC 엠블럼](사진:연합)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광주FC는 현 경영본부장 채용 과정을 투명하고 성실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고액 연봉인 현 경영본부장 채용 과정에서 이력서 한 장 없이 채용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FC는 시민 세금으로 예산을 지원해주는 만큼 공적인 개념을 갖고 운영해야 하는 공공기관적 성격이 짙다"며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도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FC는 지난 2월 경영본부장을 채용하면서 서류 심사 등 적절한 절차 없이 이뤄졌다는 언론 지적이 나왔다.
[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30분에 일원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강남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UN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과 체험·홍보 행사로 진행된다. 환경단체 회원, 구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각 동과 환경단체가 추천한 환경보전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2050탄소중립시민실천단의 구민 대표 2명이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선언한다. 이후 ‘탄소중립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구청장, 학생, 환경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대형 LED 화면에 손바닥을 대면 앞서 진행한 실천 선언문의 핵심 키워드와 지구 이미지가 등장하는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이 다시 한번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된다. 체험·홍보 부대행사에는 7개의 환경단체 및 기관이 참가해 총 11개 부스를 운영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4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다음주 국무회의를 거쳐 6월 1일(잠정)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피해자 신청 및 결정 세부 절차, 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담은 시행규칙은 입법 예고 등 관련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제정·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령에 규정이 필요한 조세채권 안분과 정부 조직 구성 등은 법 시행 1개월 후인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다음달 1일 특별법이 시행되면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즉시 관할 지자체(광역시·도)에 관련 서류를 갖춰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서 제출방법 및 담당부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법 시행 전 국토부 및 시·도 홈페이지, 안심전세포털 등을 통해 안내된다. 피해자 지원을 신청한 임차인은 관할 지자체의 조사와 전세사기 피해지원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60일 내에 전세사기 피해자 여부를 결정받는다. 다만 자료보완 등 심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서울 동작경찰서 간판](사진:연합)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 성 착취 의혹이 제기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갤러리 '신대방팸' 멤버 4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출 청소년을 신대방팸 근거지에 들여 집에 보내지 않고 폭행·협박한 혐의(실종아동법 위반 및 폭행·협박)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에게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추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말 서울 동작구의 신대방팸 근거지를 압수수색해 이들 4명의 휴대전화 10여 대를 수거해 포렌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미성년자가 근거지에 드나든 건 맞으나 폭행·협박하거나 성관계를 맺은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신대방팸에게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미성년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신대방팸은 우울증갤러리 이용자 일부가 만든 모임이다. 이들은 2020년 말부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다세대주택을 근거지로 삼아 숙식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대방팸과 유사한 신림팸의 멤버 1명은 전날 실종아동법 위반·협박·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인천지하철](사진:연합) 승객이 열차 안에 놓고 내린 명품 지갑을 몰래 챙긴 지하철 기관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인천교통공사 소속 기관사인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회차하는 전동차 안에서 승객 B씨가 두고 내린 프라다 카드지갑(시가 40만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고 몰래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회차 중인 전동차 안을 살피던 중 지갑을 발견했으며, 이후 지갑을 찾으러 온 B씨에게는 "지갑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안에 들어있던 신용카드 3장만 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A는 B씨가 112신고를 한 뒤에야 지갑을 지하철 유실물로 등록했으며, 직접 지구대에 찾아가 범행 사실을 실토했다. 인천교통공사는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직위 해제했으며, 추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A씨는 승객의 신뢰를 중요시하는 공사의 소속 직원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며 "경찰에서 조사 결과를 통보하면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