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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 '울갤 신대방팸' 4명 조사

가출 청소년 폭행·협박 등 혐의…1명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

[서울 동작경찰서 간판](사진:연합)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 성 착취 의혹이 제기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갤러리 '신대방팸' 멤버 4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출 청소년을 신대방팸 근거지에 들여 집에 보내지 않고 폭행·협박한 혐의(실종아동법 위반 및 폭행·협박)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에게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추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말 서울 동작구의 신대방팸 근거지를 압수수색해 이들 4명의 휴대전화 10여 대를 수거해 포렌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미성년자가 근거지에 드나든 건 맞으나 폭행·협박하거나 성관계를 맺은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신대방팸에게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미성년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신대방팸은 우울증갤러리 이용자 일부가 만든 모임이다. 이들은 2020년 말부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다세대주택을 근거지로 삼아 숙식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대방팸과 유사한 신림팸의 멤버 1명은 전날 실종아동법 위반·협박·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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