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베어 뮤지엄(Teddy Bear Museum)에서 특별한 포토콜이 진행됐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선수들은 테디베어 뮤지엄을 방문해 ▲ 대형 테디베어 구조물 앞에서 사진 촬영, ▲ 나만의 테디베어 ‘투챔이’를 만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대한(35.엘앤씨바이오), 2025 시즌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순위 1위 옥태훈(27.금강주택),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문도엽(34.DB손해보험),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KPGA 클래식’ 챔피언 배용준(25.CJ), 제주 출신의 ‘더채리티클래식 2025’ 우승자 최승빈(24.CJ), 그리고 지난주 ‘2025 렉서스 마스터즈’ 챔피언 김재호(43.우성종합건설)가 참석해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대한은 “지난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이렇게 신선한 콘셉트의 포토콜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김제시가 글로벌 종자 생산·뮬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하며 농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및 선진국의 첨단육종 투자 확대 등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종자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차에 걸친 사전용역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정책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본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향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인근 구)공항부지에 첨단정밀육종연구센터, K종자비즈니스센터, 스마트온실 등 첨단연구·Biz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새만금 종자생명단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당초 계획한 세 가지 사업모델이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에서 모두 승인돼 제주형 에너지 자립과 신산업 발전에 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계획은 신산업 활성화 유형으로,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V2G), 에너지저장장치(ESS), 새로운 수요혁신 기술(P2X) 등 세 가지 모델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 5월 기후부(당시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에서는 VPP 기반 V2G 사업 1개 모델만 최종 후보지역으로 선정됐으나, 제주도는 3가지 모델이 유기적으로 추진돼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이번 최종 지정에서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으로 제주는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제주도는 VPP 기반 V2G 모델 36㎿, VPP기반 ESS 모델 60㎿, VPP기반 P2X 모델 57㎿ 추진을 통해 총 153㎿의 유연성 자원을 확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 12건에 대한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국회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2026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국회 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6년 전국체전 예산을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정부는 156억 원(시설보수 90억, 대회운영 66억)을 편성했으나, 제주도는 경기장 73개소 시설 개보수와 개·폐회식 등 대회 운영을 위해 56억 원 증액된 212억 원(시설보수 110억, 대회운영 102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는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35억 원)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 디
부산시는 5일 오전 9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2025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부산 새마을금고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새마을회(회장 백옥자)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재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부산 새마을금고가 부담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위해 모든 김장재료는 우리 농산물만 사용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백옥자 부산시새마을회 회장, 박수용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등이 참석해 김장하기 활동에 참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부산시새마을지도자 100여 명, 부산새마을금고 봉사단 3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배추 4천 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으로, 부산시 16개 구·군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시새마을회'는 평소에도 ▲환경정화 ▲재난복구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주최자인 새마을금고중
부산 사상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건축물인 ‘주례열린도서관’이 ‘제34회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올해 건축물 부문 대상에는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 성남시 ‘화이트 스트라이프’,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등 3개 건축물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문화비축기지에서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례열린도서관이 들어선 부지는 당초 아파트 건설 예정지였으나 지역 주민들의 공공공간 조성 요청에 따라 사상구가 직접 부지를 매입해 도서관을 건립했다. 이후 설문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모두에게 열린 도서관’이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 기존 도서관의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주례열린도서관은 경계 없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됐다. 어린이와 성인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스킵 플로어(Skip Floor)’ 형태로 층을 엮었으며 중앙 공간은 수직으로 시선을 연결해 서로의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중 2023년부터 2025년 9월까지 3년 동안 21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명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제338회 광주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교육문화위원회 소관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직원 음주운전에 대해 지적했다. 지난 3년간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건은 총 21건으로 강등,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이 76%에 달해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못한 상황이다. 명진 의원은 “교직원은 학생을 가르치는데 있어 사회 통념상 높은 윤리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음주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사전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명 의원은 “타시도에 비해 비교적 발생율이 높지는 않으나 음주운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사회 전체에 피해를 주는 행위임을 명확히 인지하여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캠페인으로 음주운전 근절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2025년 11월 4일부터 교육청과 직속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11월 21일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섬박람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섬박람회’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공모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최우수상 1편(300만 원), ▲우수상 3편(각 100만 원), ▲장려상 6편(각 50만 원) 등 총 9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조직위와 여수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섬박람회 인지도 향상과 관심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역, 연령층의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안동에서 열린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에서 ‘AI 주도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인문학’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도 교육감은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 전반에 스며드는 시대일수록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실천하는 인문적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 철학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평생학습 실천 방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 중심 교육 방향과 공교육의 미래, 지역 기반 교육 혁신 사례 등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사고와 표현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읽걷쓰는 학생들에게 인간다운 성찰과 행동의 힘을 길러주는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장성군이 지난 31일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가졌다. 군은 이날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우수 지역 견학과 조사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관련 조사(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란 남녀가 지역의 정책을 결정하거나 발전하는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도시를 말한다. 교육 현장을 찾아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생활 속 성평등 실천의 중심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